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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올해 신차 10종 쏟아낸다...서울모터쇼서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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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7, 2019, 19:03:31

550억원 들여 제2 PDI센터, 장한평 직영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건립
지난해 5531대 판매...올해 공격적 투자 통해 전년비 26% 성장 목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불모터스는 29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시트로엥과 DS의 신형 SUV 3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10종의 신차 출시, 판매망 확충,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먼저 시트로엥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SUV 라인업 개편의 핵심모델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콤팩트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준중형 SUV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4월 말 출시되며, 실용성을 강조한 소형 SUV인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오는 2분기 출시된다.

 

또 DS는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첨단기술을 역동적인 디자인에 녹여낸 DS 3 크로스백은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모델이다.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푸조는 새로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인기 SUV ‘2008’과 ‘3008’, ‘5008’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최근 출시한 패스트백 세단 ‘뉴 푸조 508’을 통해 프리미엄 수입차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특히 한불모터스는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품수급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단계별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5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제2 PDI 센터를 건립하고 서울시 장한평에는 직영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세운다.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화성 제2 PDI센터는 1700여 대의 차량과 3만여 개의 부품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기존의 두 배 수준인 하루 60대의 차량 출고가 가능하다. 각 브랜드의 독립전시장을 갖추게 될 장한평 직영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개관한 제주도 푸조시트로엥 자동차박물관에도 약 20억원을 투자해 클래식카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또한 제 2박물관을 건립해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 푸조시트로엥 렌터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한불모터스에게 있어 가장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세련된 주행감성의 푸조와 편안함과 실용성의 대명사 시트로엥, 그리고 특별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DS가 시너지를 창출해 시장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기업인 PSA그룹의 푸조·시트로엥·DS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엔 총 55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약 14%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전년 대비 26%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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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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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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