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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신형 쏘나타 1.6터보 및 하이브리드 공개..올여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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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8, 2019, 17:03:41

하이브리드 연비 20km/ℓ이상..태양광 패널 이용해 연간 1300km 주행 가능
‘N 퍼포먼스 카’도 첫 선..주행성능 향상시킬 고성능 튜닝 파츠 출시 예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최근 출시된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라인업인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이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하이브리드는 20km/ℓ이상의 연비를 달성했고, 1.6 터보는 엔진을 줄이고도 18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다양한 신차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1.6 터보를 비롯해 벨로스터 N에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장착한 ‘N 퍼포먼스 카’도 무대에 함께 올랐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신형 쏘나타에 대한 고객분들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며 “올 6월과 7월 본격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에 친환경성과 경제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20km/ℓ이상의 연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차량의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솔라 루프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1년에 약 1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한층 과감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신형 쏘나타 1.6 터보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180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탑재해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차는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담은 쇼카 ‘N 퍼포먼스 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누구나 고성능차의 스포티한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 퍼포먼스 카는 경량 단조휠, 대용량 브레이크 캘리퍼, 대용량 브레이크 패드,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 고성능 타이어 등 14개의 튜닝품목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리얼 카본 소재의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등 11개 외장 스타일을 적용해 역동적인 고성능 감성을 연출했다.

 

현대차는 연말부터 벨로스터 N에 장착 가능한 ‘N 퍼포먼스 파츠’를 먼저 출시한다. 이후 일반 차종에 적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 고성능 N, 수소전기차 넥쏘 등 3가지 브랜드 테마관을 운영한다. 이들 테마관은 관람객들이 현대차의 브랜드와 상품, 신기술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쏘나타 빌리지’에서는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다양한 첨단 신기술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N 빌리지’에서는 벨로스터 N 레이싱 게임, 미니카 레이스 등 고성능N의 주행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넥쏘 빌리지’에서는 넥쏘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과정과 넥쏘에서 배출한 깨끗한 물을 활용해 가꾼 친환경 정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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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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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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