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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새 경제축 중심, 콘자 DMC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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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9, 2019, 09:04:46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서 케냐 투자 진출 참가기업 세미나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ㅣ 기획재정부 및 KOTRA는 동아프리카 경제의 중심국가인 케냐에서 추진 중인 콘자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조성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국화룸에서 열린 탄누이(Eng. John Tanui) 콘자신도시개발청(KoTDA) 대표 등이 참석해 150여명 한국 기업 및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개회사는 이재훈 교수 과제책임자(한국외대교수)가 맡았고, 축사는 코트라개발협력실 최현필실장, 환영사는 주한 케냐대사관 정치참사관 자크퀴린 와이구추(Ms.JacquelineWaiguchu)가 맡았다.

 

탄누이 대표는 “콘자 테크노폴리스(Konza technopolis)는 케냐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개발으로 경제축의 핵심 중 하나”라며 “기술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인근 도시와 나라와 IT(정보통신)와 연계한다”고 소개했다.

 

탄누이는 모이대학 통신분야를 전공해, 나이로비 대학 MBA, 화웨이 케냐 CEO(1990~2014)를 역임했다.

 

콘자는 수도 나이로비와 몸바사 로드에서 약 60km 떨어진 나이로비 남쪽에 물류 및 인력을 위한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 1단계 인프라-서비스 개발이 마치면 2019년 7월부터 첫 필지가 제공된다.

 

특히 그는 “한국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케냐 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해 기술 및 자금 등을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다”라며 “기술적으로 글로벌 허브, 인프라는 수평적 개발하는데 현재 8층 건물이 98%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한국 정부로부터 차관을 받아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9500만달러(1070억원) 규모다. 년간 기계공학·전기 및 전자공학·ICT 공학·화학공학·토목공학·농업 생명공학 등 6개 핵심학과와 공통 기초과학 프로그램을 설계해 제공한다.

 

 

케냐 정부는 ‘케냐 2030’이라는 중장기 계획을 통해 케냐 정보통신부와 재무부의 지원을 통해 콘자 테크노폴리스를 글로벌 기술 및 혁신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케냐 담당자들은 “한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케냐 KAIST’를 목표로 ‘실리콘 사바나’ ICT 도시를 만들자”고 요청했다.

 

케냐 KSP 및 콘자 디지털미디어시티 사업 개요 발표는 ㈜도화엔지니어링 임동원 상무, 콘자테크노폴리스사업 소개는 콘자개발청 CEO 존 타뉴이(JohnTanui), EDCF 소개 및 연계 전략운EDCF 이진하 부부장, .케냐 ICT 및 미디어시장환경 케냐전파통신청부국장 길버트 뮤게니(Mr.Gilbert Mugeni), 케냐 투자환경 소개 마쿠에니 주지사 깁웨라 키뮤타(Mr. Kibwaea Kivutha) 등이다.

 

콘자 디지털미디어 시티는 콘자 테크노폴리스 내 약 60ha규모로 조성된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케냐 젊은 인구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고, 한국을 비롯한 해외미디어 기업들의 투자가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미디어 허브로 조성될 것이다.

 

콘자신도시 개발청은 콘자신도시 실행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2015년 경제특구법이 제정돼 스탬프 과세 면제, 낮은 세율, 국외 거주자 임금 소득세 납부 면제, 외국 기업의 현지 투자자에 대한 보유지분 20%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투자자들은 최대 50년동안 부동산 임대를 통해 토지를 취득한다. 건물, 사업 시설 및 장비는 최대 50년간 부동산으로 임대 가능하다.

 

이날 이진하 수출입은행 매니저는 “케냐의 최근 가장 강력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면서 투자 포인트를 소개했다.

 

케냐 미디어 및 투자관련 기관들과 한국 미디어기업들 간 네트워킹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케냐 측 케냐 마쿠에니 주지사:Mr.Kibwana, 케냐 상원의원 및 국회의원:Ms.Halake외 2인, 케냐정보통신부(MoICT):Mr.Macharia외 1인, 케냐외교부(MoFA):Mr.Gatuthu, 콘자테크노폴리스개발청(KoTDA):Ms.Muema(이사장)외 2인, 주한케냐대사관, 콘자미디어관련협회 및 민간기업,전문가 등 케냐측 총 26인.

 

한국 측은 기획재정부(MoEF):대외경제국경제협력기획과 이현준 사무관, 최우임 연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개발협력실최현필실장, 김승기과장,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진하부부장, 서울산업진흥원(SBA):김영석 팀장, KSP연구진(도화엔지니어링+서울시립대컨소시엄) ,국내 미디어 관련기업 및 투자기업 (약 30개사 40여명 참석).

 

이 행사는 기획재정부와 코트라에서 주관하고 ㈜도화엔지니어링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수행하는 2018/19 케냐 KSP 사업의 콘자 디지털미디어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진출 세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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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 pnet2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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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무차입공매도 방지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화

금융위, 무차입공매도 방지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화

2024.11.21 11:53: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오는 12월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주권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내부통제기준에는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 종목별 잔고의 관리, 공매도 세부내역 등 5년 기록·보관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야 합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는 전산시스템 운영 관련 사항이 추가됩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잔고(순보유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대상이 되는 법인과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 등 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해 무차입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9월말 현재 해당 기관투자자는 외국계 투자은행(IB) 19곳, 증권사 31곳, 운용사 45곳, 기타금융사 2곳 등 97개사입니다. 이들은 거래소에 내년 3월 구축 예정인 중앙점검시스템(NSDS)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전수점검할 수 있도록 매영업일 종목별 잔고정보 등을 2영업일 이내에 거래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차입한 상장주권을 계좌에 사전입고하고 그 이후 공매도 주문을 내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용 의무가 면제됩니다.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는 증권사는 그 법인이 내부통제기준과 전산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연 1회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합니다. 증권사 자체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는 공매도와 독립된 부서가 확인 후 금감원에 보고합니다.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를 위반한 법인과 증권사에는 1억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에는 기관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여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단, 상환기일에 상장폐지나 거래정지돼 매수가 어려운 경우 또는 주권교환 등을 위해 계좌간 대체가 제한되는 경우는 예외가 인정됩니다. 상환기간 제한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기준금액은 법인 1억원, 개인 5000만원입니다. 이밖에도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처음 공시된 이후 발행 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공시된 날까지 기간중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CB·BW 취득이 금지됩니다. 해당 기간 공매도한 수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매수하는 등의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합니다. 금융당국은 2025년 상반기 중 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가 출범할 예정임에 따라 ATS에서 이뤄지는 공매도 주문에 대해서도 거래소에서 공매도와 동일한 방식의 공매도 표시의무가 적용되도록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유관기관과 개선된 제도가 내년 3월말 원활히 시행돼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도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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