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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 케이뱅크, 1년만에 IPO 재도전…최우형 행장 “재도약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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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9, 2024, 11:01:14

[이사회를 통한 기업 읽기]
이사회서 IPO 안건의결…연내 상장 목표
기업 가치 제고로 IPO 성공 선순환 성장
최우형 "철저 준비로 테크리딩뱅크 도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년만에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IPO 추진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이사회 의결에 따라 연내 상장 완료 목표로 이른 시일내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주관사 선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9월 상장예비심사 통과 뒤 상장준비를 했지만 지난해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연기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성공적인 IPO를 통한 테크리딩(Tech-leading) 뱅크 도약을 내세웁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연말 금융업 경험을 갖춘 금융·IT·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전무)을 새 은행장으로 영입했고 그는 최근 취임사에서 '고객에 신뢰받는 Tech-leading 뱅크'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 편의성 제고, 혁신투자 허브, 건전성 강화, 상생금융 실천, Tech-leading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외형적 성장도 이뤄가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의 고객은 2020년말 219만명에서 지난해말 953만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3조7500억원에서 19조600억원, 여신잔액은 2조9900억원에서 13조8400억원으로 큰폭 증가했습니다.


또 2021년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한 뒤 2022년 836억원,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3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고객기반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IPO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IPO로 확보한 자본으로 영업근간 강화와 혁신금융, 상생금융 등 인터넷은행의 선순환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입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IPO는 케이뱅크가 고객을 향해 또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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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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