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오는 18일까지 '우정테스트 하고 복권받기' 모임통장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재 모임통장을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토스뱅크가 설정한 문항에 따라 우정테스트를 먼저 생성한 후 지인이나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우정테스트를 공유받은 고객은 친구가 보내온 우정테스트를 풀면서 점수에 따라 당첨금이 담긴 복권을 받는 방식입니다. 복권은 이벤트 종료 후 7일까지만 개봉할 수 있고 기간내 열지 않은 복권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친구가 만든 우정테스트를 풀고 받은 첫 복권을 열 때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보유하지 않거나 모임원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경우 첫 개봉한 복권에 1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랜덤 금액이 담깁니다. 모임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복권금액의 절반을 받을 수 있으며 모임통장에 모임원이 참여할 경우 나머지 금액도 수령 가능합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이 없는 고객은 이달 21일까지 개설해야 당첨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토스뱅크는 모임통장 송금·결제한도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송금 일 5000만원, 결제한도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해 고액 이체·거래가 필요한 고객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3일 시프트업에 대해 스텔라블레이드의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으로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시프트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5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0% 늘어난 3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비 스텔라블레이드의 높은 판매량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대한 인센티브가 3분기에 선반영되며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센티브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사실상 서프라이즈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억원, 3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20억원, 144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승리의 여신 2주년 업데이트 영향으로 매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일본, 대만에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텔라블레이드 판매량의 하향 안정화는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성장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3분기 내수 소비 침체로 식품 부문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어든 7조41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 늘어난 41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200억원, 2764억원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선방했으나 내수 소비 침체와 판촉 비용 증가로 식품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경쟁 강도에 대응하기 위한 판촉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슈완스는 일부 원가 부담 및 판촉 증가로 12개 분기 만에 감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5390억원, 39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조4080억원, 1조5730억원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4분기부터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바이오 및 생물자원 시황 회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2130억원 규모의 펀드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되고 특히 해외물류 거점지역 소재 물류 부동산과 개발에 투자됩니다. 부산은행은 해양진흥공사와 투자자로 참여하며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과 펀드운용을 맡았습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펀드가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제도 도입 첫날인 12일 은행권 최초로 1호·2호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생명보험에 가입한 계약자(위탁자) 사고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수탁자)이 보관·관리·운용한 후 사전에 계약자가 정한 방식대로 신탁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과거엔 보험계약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이 유족이나 수익자에게 한꺼번에 지급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과 함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에 한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금 30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신탁을 활용해 본인이 계획한대로 사망보험금 지급계획을 미리 세워둘 수 있습니다. 가령 사망보험금을 미성년 자녀를 위해 매달 일정액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분할지급하거나 자녀가 대학 입학할 때 목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보험금이 계획없이 사용되거나 잘못 관리되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1호 계약자인 50대 가장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사망보험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각자 대표이사 내정 ▲ 노진서 사장 ▲ 한주우 부사장 ◇ 상무 승진 ▲ 김우홍 산업용필름 사업담당 ▲ 민병기 바닥재 사업담당 ▲ 유혜종 CX디자인센터장 ◇ 이사 신규선임 ▲ 김현종 품질담당 ▲ 최동규 벽지 사업담당 ◇ 전입 ▲ 강성철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 ▲ 문현진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전무 승진 ▲ 김춘우(KAM사업부장) ◇ 상무 승진 ▲ 오근택(항공사업부장) ▲ 김성욱(최고인사책임자) ▲ 최양옥(경영기획 담당) ◇ 이사 신규 선임 ▲ 이혜진(전자·오토영업 담당) ▲ 홍용철(해운프라이싱 담당) ▲ 한주윤(CL전자 담당) ▲ 이칠성(미국 전자사업 담당) ▲ 조한걸(전략기획 담당) ▲ 김정주(금융 담당)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라이프시맨틱스는 '2024 의료 AI(닥터앤서) 성과 확산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일 전남 광주에서 진행됐으며 닥터앤서 2.0 과제로 개발된 소프트웨어(SW)의 인허가 후 실제 임상 실증 진행 상황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 고혈압, 피부질환, 폐렴, 위암, 전립선 비대증 관련 SW와 T3Q 통합 플랫폼이 소개됐다. 고혈압 분야는 전남대학교병원 연구책임자 김주한 교수, 피부질환 분야는 라이프시맨틱스가 발표를 맡았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직접 과제 질환과 SW를 소개했다. 이어 SW 서비스 활용 시나리오 및 향후 고도화 방안, 임상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차·2차 병원 개원의와 3차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개발된 SW가 대학병원뿐 아니라 1차·2차 의원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방안 및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차·2차 의원에서도 당사의 SW를 활용해 환자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보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대전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클럽에 가입했습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전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 53-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6개 동 1,991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도급액은 약 6018억원이며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분율은 65%(3912억원)입니다. 이번 수주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에서도 1조 클럽을 달성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4105억원 규모의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과 지난 7월 2742억원 규모의 서울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6월 2573억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대전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1조333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용두3구역 수주를 통해 연초 제시했던 수주 목표액 4조8529억원을 순조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2일 한국생산성본부(KCP) 주관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금융사기 예방과 고객보호, 대출고객을 위한 편리성과 권리 강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이자받기' 서비스와 평생 무료환전을 선언한 토스뱅크 외화통장, 사기의심 사이렌과 안심보상제, 다자녀가구 특례 도입, 등기변동 알림, 전세지킴보증 가입이 가능한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이 호평의 주요배경이라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2개월만에 100만 고객을 달성하고 2년여만인 올해 4월에는 1000만 고객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고객중심 금융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및 신규 선임 ▲ 전무 강성철 ▲ 상무 최민 ▲ 이사 이상철·김성식·김충완·노재원·이영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울산시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울산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울산시가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시의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체결되었습니다. 현대차와 울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수소 공급, 유통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수소 트랙터, 수소 지게차 등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 확대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의 사업 추진에 대해 협력합니다. 또한 울산시의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 선정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울산시는 화물용 수소 트랙터 개발에 나서는 한편,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물류 노선에 3대의 실증 차량을 운행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파주시-고등기술연구원과 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한국피엠오'에 자체 AI(인공지능) 고객센터 플랫폼(AICP) '쌤버스(SSAM-Verse)'의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의 쌤버스는 AI가 고객상담, 예약, 문의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대신 처리해 주는 기업 고객 대상 구축형(SI) AI 서비스다. 회사 측은 24시간 365일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이나 휴일에도 대기 시간 없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한국피엠오향 쌤버스 구축과정에서 와이즈에이아이는 보유 중인 '글로벌 언어 추론 엔진' 기반 외국어 응대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 아웃바운드 콜 기능에 한국어 외에도 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벡어(러시아어)·몽골어 등 5개 언어를 추가해 총 6개 언어를 지원토록 했다. 한국피엠오는 ▲정보화 프로젝트 사업관리 ▲정보시스템 컨설팅 ▲알뜰폰(MVNO) 브랜드 '밸류컴' 운영 ▲가상계좌 발급·관리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IT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을 전개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파트너스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7월 시행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금융당국의 정책 취지에 어긋난 행보를 보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려아연 지분 1.36%(28만2366주)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했습니다. 이로써 영풍·MBK 측이 지금까지 확보한 고려아연 지분율은 39.83%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MBK파트너스의 지분 취득에 대해 지난 7월 시행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를 회피한 사례로 법적 허점을 이용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 24일 내부자의 주식거래와 관련해 일반투자자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내부자인 임원 또는 주요주주(10% 이상 주식 보유 혹은 사실상 영향력 행사 기준)가 회사의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경우 30일 전에 미리 공시해야 합니다. 주요 주주는 10%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거나 사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은 12일 빈대인 회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맨발걷기길 및 그늘막 재개장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BNK금융그룹 계열사 경남은행은 울산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맨발걷기 할 수 있도록 태화강 국가정원 내 900m에 달하는 맨발걷기 황톳길을 보수해 다시 개장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6곳에 파라솔 형태의 대형 그늘막을 신규 설치했습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황톳길 재조성을 통해 울산이 세계적인 정원도시가 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은 지역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십리대숲과 남구둔치를 연결하는 인도교 '십리대밭교'를 울산시에 기부채납하고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를 매년 지원하는 등 울산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