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창경 4층 컨퍼런스룸에서 ‘Pre-BOUNCE × BUG’s DAY × 소프트스퀘어드 스타트업 개발팀 빌드업 전략교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스타트업이 효율적으로 개발팀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입니다. 개발자 채용과 팀 관리, 외주·프리랜서 협업 등 초기 기업이 겪는 다양한 현장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교육은 Pre-BOUNCE 플랫폼(부산창경의 스타트업 상시지원 플랫폼), BUG’s DAY(부산·울산·경남 혁신센터 협력 교류 프로그램), IT 인재 매칭 스타트업 소프트스퀘어드가 공동 주관합니다. 강의는 소프트스퀘어드 정기수 이사(최고운영책임자)가 맡아, 빠르게 MVP(최소 기능 제품)를 반복 개발해야 하는 스타트업 현실에 맞는 개발팀 운영 전략을 공유합니다. 주요 내용은 ▲제품-시장 적합성 자가진단 ▲개발팀 구성 전략 ▲협업 툴 및 프로세스 활용법 ▲다른 스타트업 운영 사례 ▲Q&A 세션 등으로 구성됩니다. 참가자들은 설문을 통해 팀의 현황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개발환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CKD(Complete Knock Down·반조립제품) 합작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건설에는 총 3억10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수준이고,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합니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으며 2026년에는 스포티지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 현지 시장 수요와 현지화 작업 진척 정도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준공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를 비롯한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으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화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송호성 사장은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및 전동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아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2025 대한민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대상’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과 소통 역량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3개 플랫폼을 출품해 1차 정량평가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을 기준으로 한 2차 정성평가를 거쳐 금융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블로그 ‘라이프 포트폴리오(LIFE Portfolio)’는 ‘Grow Your Life-Ability’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생활 성장을 돕고 삶의 역량을 키우는 투자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퇴직연금을 쉽게 설명하는 ‘미래설계 NOW’, 최신 금융 이슈를 다루는 ‘요즘금융’,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요약한 ‘Report Times’ 시리즈 등 차별화된 콘텐츠 1만여개를 게재해 누적방문자 수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블로그 게시물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재가공한 컨텐츠를 업로드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김성현)의 ‘Prime Club 투자 콘서트’가 금융투자업계에서 드물게 강력하 고객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지난 1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Prime Club 투자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네번째 입니다. 이홍구 대표이사 환영 인사로 시작해 우수고객 시상식과 기념촬영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KB증권은 이번 행사가 혁신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통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적 감동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비대면 투자정보 서비스와 오프라인 콘서트를 결합해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투자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고객들에게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Prime Club의 일원으로서 대우받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입니다. KB증권의 탄탄한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 깊이있는 콘텐츠 구성도 주목받았습니다. 올해 국내 주요 증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대표 윤풍영)는 21일 'AXA손해보험 금융 AX 1단계 및 고객 채널 AX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SK AX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험 서비스 전반에서 AI 혁신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XA손해보험은 앞으로 상품, 고객, 계약, 영업 채널, 파트너 등 보험 서비스 전 영역으로 AX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보상 서비스 전 과정의 자동화입니다. 사고가 접수되는 순간부터 담당자 배정, 정보 입력, 조사와 산출,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모든 절차들이 AX 기반으로 재구성됐습니다. 접수 단계에서는 고객 계약 사항과 담보를 자동 조회·처리하고 보험 청구 서류는 AI-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동 입력되도록 했습니다. 보험금 산출 단계에서는 보험 약관과 산출 규칙을 시스템이 자동 추출해 반영하는 4세대 보험금 추산 프로세스를 적용함으로써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이전보다 빠르고 편리한 보상 경험을 누릴 수 있고 보험사는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보상 서비스 혁신에 이어 고객 접점에서도 편의성이 향상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 글로벌 성장기에 진입한 사업자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과 제품 시장성 검증 및 인사이트 확보를 위한 ‘인사이트 트립’ 지원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된 이번 '인사이트 트립'은 네이버가 올해 7월부터 시작한 '라운드업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 펫 푸드 브랜드 '페노비스', 육아용품 브랜드 '말랑하니', 생활용품 브랜드 '리빙 크리에이터' 등 푸드·펫·스포츠·키즈 등 카테고리 14개 브랜드 사업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번 인사이트 트립은 현지 시장 리서치와 더불어 일본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 유통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일본의 유통 시장을 이해하고 브랜드와 상품 특성에 따라 구체적 실현 방안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업자들은 도쿄 주요 상권인 '라라포트'와 '비바홈' 등을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 행동을 관찰하고 커머스 트렌드를 파악했습니다. 인사이트 트립에 참여한 스포츠 기구 브랜드 '핏에이블'의 구수한 대표는 "라라포트에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살펴보니 브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G-LAMP 사업단은 미국 콜로라도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 이하 CMS)과 지질 수소(Geologic Hydrogen) 및 지질환경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CMS 골든캠퍼스의 구겐하임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자원 연구 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자와 대학원생 간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콜로라도광업대학은 1874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공립 연구중심 공과대학으로, 지구·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합니다. 카네기 분류에서 ‘R1(매우 높은 연구활동)’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QS 세계대학평가 ‘광물·채굴공학’ 분야에서 2024·202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자 및 행정 인력 교류 ▲대학원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활동 및 학술자료 교환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지질 수소(Geologic Hydrog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 협력사 및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APEC 성공 기원 메시지를 담은 로켓배송 포장재 5000만개를 배송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APEC 준비기획단이 선정한 13곳의 공식 홍보 협력 기관 중 하나로서 수조원을 투자해 구축한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APEC 2025 응원 메시지가 담긴 박스와 비닐 포장재 5000만개를 제작해 이달 초부터 전국 로켓배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쿠팡의 배송망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까지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APEC 2025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쿠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 행사입니다. 한국, 미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LG AI 갤러리(LG AI Gallery)'를 테마로 한 900㎡ 규모의 전시관에서 공감지능이 적용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만든 '키네틱(Kinetic) LED'는 전시장 입구에 설치돼 있습니다. LED 사이니지와 거울을 활용해 만든 88개 정육면체 모듈이 각각 좌우로 360도 회전하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이니지에 노출된 QR 코드를 스캔해 셀피(Selfie)를 올리면 외부에서 개발된 생성형 AI가 이를 팝아트로 변환해 정육면체 속 LED에 띄워줍니다.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Spielraum)'에서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연동돼 탑승객이 "하이 엘지, 다음 스케줄 알려줘"라고 말하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스케줄 시간과 위치를 안내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차량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등록할지 물어보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해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에는 136형 'LG 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이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전 세대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부산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은행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모바일 참여 이벤트 ‘창립 축하하GO! 룰렛 돌리GO!!’를 오는 24일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면 선착순 1752명이 룰렛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경품은 ▲신세계 상품권(1명) ▲투썸플레이스 케이크(5명) ▲교촌치킨 세트(8명) ▲배달의민족 상품권(158명)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580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벤트는 선착순 인원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경품은 마케팅 및 알림(SMS·PUSH) 수신 동의 고객에 한해 지급되며, 당첨자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모바일 쿠폰으로 일괄 발송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0117V0]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ETF는 글로벌 탑티어로 부상한 K-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KEDI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지수(Price Return)’로, 전력기기 빅 3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중심의 밸류체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전력기기는 고효율, 친환경,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특히 기술 표준화 및 국제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측은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초고압 대응, HVDC 기술, 냉각·절연 고도화 등 기술력에서 단연 우수한 것은 물론 적기 증설에 따른 빠른 납기를 무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면서 레퍼런스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북미 지역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고,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텍사스 전력회사와 2778억원 규모 초고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회사 탐방과 미래기술 체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미래에셋증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본사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도슨트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반기보다 참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스마트머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공지능(AI) 생성 캐릭터 ‘동물원정대’와 함께 AI와 가상현실(VR)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AR비행시뮬레이터’, ‘인공지능 오목·바둑 로봇’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경험했습니다. 미래에셋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철학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참가자들은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 시설 및 기관에 전달했습니다. 현장에 마련된 사회적기업 마켓의 판매 수익금도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회사의 가치와 미래 기술을 경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미래에셋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임직원 가족이 미래에셋증권을 더욱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조인트벤처(JV)와 함께 5년 내 거래액을 2배 이상 늘리고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합니다. '글로벌-로컬 마켓'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G마켓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내와 해외 시장을 이을 수 있는 플랫폼 구현 의지를 밝혔습니다. G마켓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장승환 대표는 이날 "G마켓이 다시 한번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G마켓은 초기 비용으로 내년에 7000억원을 투입하고 이후 매년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합니다. 이와 함께 AI, 고객 대상 프로모션에도 각각 연 1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로 G마켓은 2030년까지 거래액을 지금보다 100% 늘려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G마켓이 속한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18일 중국의 알리바바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습니다. 합작법인은 산하에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두게 됩니다. 장 대표는 "알리바바와의 합작을 통해 G마켓은 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21일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4억달러(한화 57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복수의 금융기관으로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금액을 빌려주는 대출방식입니다. 지속가능연계 방식은 차입자 대출금리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목표와 연계·설정합니다. 이번 조달은 3년 단일만기구조, 지속가능연계 대출형태로 약정서상 기입된 지표(KPI) 달성시 대출금리가 하향조정됩니다. 지표는 ESG경영 목표에 맞게 친환경, 소상공인 지원, 저신용자 신용개선 지원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지속가능연계 대출은 대주단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회사 전략방향에 대한 대주단의 공감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KB국민카드가 그간 해외시장에서 쌓은 높은 투자자 신인도와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토대로 안정적 조달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에도 4억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달은 글로벌 매크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그동안 글로벌 투자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신뢰를 축적한 결과"라며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