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제도가 도입된 첫날인 12일 1호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수익자를 신탁업자로 변경하고 신탁수익자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으로 설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과 함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에 한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허용했습니다. 피보험자는 사망 전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보험금 지급방식, 금액, 시기를 수익자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에서 1호계약을 체결한 50대 여성 CEO는 본인의 사망보험금 20억원에 대해 자녀가 35세 도래 전까지는 이자만 지급하다가 자녀가 35세, 40세 되는 해에 보험금의 50%씩 지급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회사의 안정성과 금융상품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험업계 대표주자인 삼성생명의 안정성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상속·증여, 투자, 세무 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새로운 캐릭터 라인업 '골골즈(GOLGOLZ)'를 12일 공개했습니다. 골골즈는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카카오는 골골즈의 주인공인 '김콩이'와 '박밤이'가 '골골송 동아리'를 운영하며 '골골'을 위해 하루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김콩이'와 '박밤이'로 김콩이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고 활발한 성격을 지닌 반면, 박밤이는 '귀차니즘'이 가득하면서도 늘 조용히 콩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캐릭터라는 설정입니다. 골골즈는 캐릭터 이름에 '박'과 '김' 같이 익숙한 성씨를 붙여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친구처럼 느껴지도록 설정했습니다. 카카오는 골골즈 출시를 기념해 골골즈 이모티콘 24종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2일부터 18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신규 톡채널인 '오늘도 골골즈' 채널을 추가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되며 사용 기간은 15일입니다. 골골즈를 활용한 릴스툰과 밈, 짤 콘텐츠도 골골즈 톡채널과 신규 개설되는 인스타그램에서 연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12일 'NH농협 금융연구 포럼'을 열고 인구구조 변화가 금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해 9개 금융계열사 상품개발·외환·퇴직연금·사업전략 등 담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의 사회학적 의미를 소개하고 은퇴인구 증가와 국내외 퇴직연금 시장동향, 일본의 외국인 유입정책 변화 양상·사례, 지속적으로 국내 유입이 늘고 있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금융 측면의 대응방안이 함께 논의됐습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고령화와 외국인 유입 증가 시대에는 금융의 선제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 고객 은퇴에 대비해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는 지난 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희망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 복지”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특화사업, 복지위기가구 발굴 협약 등 주요 성과가 발표됐으며,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민간 협력기관에 대한 감사장 수여도 이뤄졌습니다. 반여2동과 반송1동 위원장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사업의 성과를 알렸습니다. 특히 ‘동 중심 위기가구 발굴·지원 특화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올해 18개 동에서 82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와 함께 34개의 주민주도 복지안전망 강화 사업이 진행돼 지역 복지 체계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해운대구는 BGF리테일(CU) 편의점, (사)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GS25, 해운대우체국 등과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 기관의 노력으로 올해 해운대구 복지가 더욱 강화됐다”며 “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박선호 교수팀이 전남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식물 성장 촉진과 농약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젤라틴 기반 나노 농약 보조제를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의 지난 10월 17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습니다. 젤라틴 기반 나노입자로 구성된 농약 보조제는 단독 사용으로도 식물 성장을 돕고, 농약을 서방형으로 방출해 살충과 제초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며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젤라틴 나노입자는 돼지나 소의 피부 및 연골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제작됐으며, 약 150nm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입자는 음전하를 띠는 식물 잎 표면에 잘 부착되며, 약물을 보름가량 서서히 방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 농약 대비 살충 효과는 약 15%, 제초 효과는 약 2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선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젤라틴 나노입자는 농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료 역할을 수행해 식물 성장을 유도하는 데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현장적용이 가능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시중은행들은 1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습니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들은 수능시험 당일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합니다. 평소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입니다. 이번 조처는 시험일 아침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것입니다. 단, 공항이나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의 경우 해당 은행에 확인해야 한다고 은행연합회는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코오롱인더스트리> ▲ 제조부문 대표이사 사장 허성 ◇ 대표이사 내정 <중국지주사> ▲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코오롱모빌리티그룹> ▲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강이구(겸.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 최현석 <코오롱글로텍> ▲ 대표이사 상무 정덕용 <코오롱ENP> ▲ 대표이사 사장 김영범 ◇임원승진 <(주)코오롱> ▲ 전무 이수진 ▲ 상무 박성중 ▲ 상무보 최유정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 전무 박연호 ▲ 상무 공원석 김선태 나영일 배진철 이민혁 ▲ 상무보 김재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전무 문희숙 안태준 ▲ 상무 손형오 ▲ 상무보 김정은 김지택 <코오롱글로벌> ▲ 부사장 송혁재 <코오롱글로텍> ▲ 상무보 권영훈 <코오롱ENP> ▲ 상무보 김종오 <코오롱생명과학> ▲ 상무보 송영선 <로터스카스코리아> ▲ 상무보 김찬기 <코오롱미래기술원> ▲ 상무 최헌식 ◇전보 <코오롱인더스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물길봉사대'를 조직해 11일 민·관이 함께하는 '2024 한강지키기 복하천 환경정화활동(이하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역 하천의 지속가능한 물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천CPR담당)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물길봉사대', 이천시 내 시민단체와 시민 등 18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이천 시민들의 생활용수로 활용되는 복하천의 수질 보전 및 개선을 위해 하천변 및 수중 쓰레기 제거와 EM 흙공 던지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하천은 이천 특산품인 쌀과 반도체의 생산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SK하이닉스와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용근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의 핵심 자원인 수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SK하이닉스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천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복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올해(1~11월) 남성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달에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어그부츠는 여성들만 신는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복고 열풍을 타고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신발로 호응을 얻으며 남성 고객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남성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자 어그는 올해 제품 스타일 수를 지난해보다 60%가량 늘리며 남성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웨더 하이브리드’ 컬렉션으로 지난달 세계적인 뮤지션 ‘포스트 말론’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이 공개된 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수 처리된 스웨이드 소재와 갑피(어퍼)를 감싸는 고무 아웃솔(밑창)이 눈이나 습기로 인한 얼룩짐을 방지해 줍니다. 방한 부츠 컬렉션도 출시했습니다. ‘뷰트 바머’ 부츠는 이탈리아 아웃솔 제조사 비브람사의 고무를 활용해 빙판길에서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트레일용 방한부츠 ‘헤리티지 풀온 트레일게이저’는 마찰과 내구성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김장철을 맞아 기획전을 열고 김장김치와 김장용 재료를 할인 판매합니다. 배추, 무 등 김장 재룟값이 매년 인상되며 겨울을 앞둔 '김장족'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업계가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워 김장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함께 고객들의 김장 도우미로 나섭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김장김치 알뜰 구매 기획전’을 펼칩니다. 김장비 인상과 1~2인 가구 증가에 편의점에서 김치를 사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U가 진행하는 김장김치 기획전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세는 2021년 83.7%, 2022년 113.5%, 2023년 46.6%로 꾸준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7종의 김치 상품을 최대 21%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먼저 1kg 내외 용량의 인기 상품들을 한 데 모아 선보입니다. 대상 종가의 ▲총각김치 850g ▲열무김치900g ▲파김치900g ▲포기김치 900g ▲묵은지900g ▲맛김치900g와 CJ제일제당 비비고의 ▲썰은김치 1.8kg ▲썰은김치 800g 등 8종입니다. 12월 31일까지 운영 및 할인합니다. 이와 함께 대용량 김치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홈배송을 운영합니다. 포켓CU의 홈배송 메뉴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하나카드와 제휴·출시한 첫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Wide'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를 신청하고 신청일로부터 2주내 발급완료된 고객에 연회비 2만원을 100% 캐시백합니다. 내년 1월말 Wide 신용카드 결제계좌인 토스뱅크 통장으로 지급되며 이번 혜택은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를 최초 발급한 고객에 한해 1인당 1회 제공됩니다. Wide는 전달 실적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결제에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1%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달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할인율은 2%가 됩니다. 고객은 월 최대 10만원, 연간 최대 12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세금이나 공과금, 상품권은 할인혜택과 전달 실적에서 제외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와 하나카드 협업으로 선보인 Wide 카드는 복잡한 조건없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6G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All-Photonic)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 백서'를 통해 6G의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한 환경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칩셋에서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시설, 주파수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설계와 구축·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뜻입니다. 현재 국내외에서는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전송망 분야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전송 기술이나 전력 사용을 줄인 소자 구성을 채택하는 등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송 기술 측면에서 전력을 저감하기 위해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내달 31일까지 예비 공감 인재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생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공감 사회 구현을 목표로 2017년 말 설립된 티앤씨재단은 체계적인 공감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공감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집 대상은 내년에 진학하는 예비 고등학생과 대학교 1~3학년생 및 휴학생으로 선발된 예비 고등학생들은 3년간, 대학생은 2년간 장학금을 지원받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합니다. 티앤씨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공감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장학생들은 ‘자아 찾기’를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탐색하고, 워크숍에 참여해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습니다. 또한 타인의 어려움이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기회를 얻습니다. 국내외 탐방을 통해 시야를 확대하고, 미디어를 분별력 있게 받아들이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합니다. 이러한 공감 교육 커리큘럼은 효과를 인정받아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강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졸업생들은 사회적기업 창업, 노인 복지를 위한 요양산업,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임직원걷기 기부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이 한달동안 목표 기부 걸음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 걸음수 1억보를 넘는 총 1억5040만보를 달성했고,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1만3768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 이식비(조혈모세포)와 치료비로 활용되고 항암치료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언어재활치료에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전문심리상담, 가족쉼터 보수 등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고액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0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인 결과 10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증류식 소주 시장이 지난해부터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두 자릿 수 성장률을 이어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모델 발탁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일품진로 전담 조직을 운영해 전국 단위로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일품진로 브랜드 최초로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0주년 기념주인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과 고연산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랭스’를 한정으로 선보였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업계 최초로 물을 타지 않고 숙성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랭스 기법을 사용해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랭스’를 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한 고도수 ‘일품진로 오크43’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에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습니다. 12년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일품진로 오크43’과 5년 이상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일품진로 오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입니다. 나머지 7조원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검색부터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합니다.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과 AI가 적용된 쇼핑까지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향후 네이버의 AI관련 비전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보여드릴 방향성은 포용적인 AI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이것을 '온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1년 간 테스트를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비스 중인 통합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외국어 키워드와 문장형 키워드에 우선 적용되며 답변과 출처 모두에서 양질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예시로 '흑백요리사 식당 후기', '19개월 아기 잠만 자요'와 같은 문장으로 검색하면 단순히 결과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식당 정보와 정보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답변을 내놓는 것입니다. 쇼핑에서도 AI 경험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선, 기존에는 네이버 앱 내의 쇼핑 탭에 존재했던 쇼핑 기능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으로 분리해서 운영합니다. 이에 대해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는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AI 브리핑과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쇼핑에 참고할 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AI가 추천해줍니다. 광고 플랫폼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애드부스트(ADVoost)'를 구축해 AI로 광고주와 사용자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며 광고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네이버 지도 역시 3차원 기능을 강조한 '거리뷰 3D'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사용자는 거리뷰 3D를 통해 방문할 곳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거리뷰 위에 표시된 실제 업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도 준비 중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최 대표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생 플랫폼을 AI 생태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