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입니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 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베스트 신한카드(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증정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1월30일까지 응모하고 이 기간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50만원 이상을 포함해 국내외 일시불 및 할부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됩니다. 참여고객 중 고액이용자 순으로 1등부터 10등에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20만8000마일리지(1등)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10만8000마일리지(2등) ▲리모와 오리지널 컬렉션 라지사이즈(3등) ▲애플 아이패드 프로11 256GB(4등) ▲다이슨 에어랩 2X(5등)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2015년 샴페인(6~10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1등과 2등에 제공되는 마일리지 경품은 인천이나 부산에서 싱가포르, 발리, 푸켓 등 취항지로 각각 비즈니스와 이코노미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혜택입니다. 1등부터 10등 경품 수령자외 이용금액 조건을 충족한 모든 응모고객에게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3000마일리지를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합니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대만에서 처음 시작해 독일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총 20회 개최됐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60여개 중소기업이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해 1만38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실적은 11억5000만달러(약 1조 6500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합니다. 행사 기간 독일, 헝가리 등 유럽 76개사 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합니다. 현장에서는 B2C 판촉전을 포함해 K-뷰티 쇼케이스, 쿠킹쇼, 한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오스트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내에서도 1인당 GDP 수준과 구매력이 높은 중앙유럽 시장입니다. 최근 K-뷰티와 K-푸드 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손님 중심 가치 문화의 일환으로 진행한 대대손손 가족 손님 이벤트 당첨자를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하나증권은 올해를 ‘손님 중심 가치 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손님의 목소리와 경험을 기업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는 ‘손님 중심 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손님 사용자 경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설문을 통한 감정데이터를 추가해 손님 가치 중심의 프로세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이벤트도 차별화 된 손님 가치 문화 관점에서 진행되었으며, 3세대 이상 하나증권에서 거래중인 가족 손님 중 30분을 선정해 세대를 걸쳐 하나증권과 함께 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당첨자 중 10면에는 3세대가 함께 이용 가능한 고급 호텔 이용권, 20명은 커팅 보드를 제공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손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을 준비중입니다. 다양한 부문(수익 기여, 고액 자산, 장기 거래, 회사 공헌)에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손님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 CEO 주관 프라이빗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예술대학(학장 권은영·한국음악학과 교수)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예술 전공 대학생을 위한 취업 특강 ‘문화예술 산업을 읽다: 브랜드를 이해하고 트렌드를 발견하다’를 오는 10월 29일과 11월 13일 두 차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특강은 부산대학교 박물관 ‘가온나래’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고 부산대가 주관하는 ‘2025 예술대학 취업역량 교육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본 사업은 이상용 부산대 예술대 부학장(조형학과 교수)이 책임연구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PNU 예술산업 커리어 브릿지 - 예술·현장·지역을 잇:다(IT:DA)’ 교육 콘텐츠 중 하나로, 예술산업 현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첫 번째 특강(10월 29일)은 ‘Arts & Brands’를 주제로 열리며, 참여 연사는 윤현진 현진서울 대표, 임민영 미술경영학 박사(아이엠갤러리 디렉터),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입니다. 이들은 예술과 브랜드의 결합을 중심으로 예술인의 자기 브랜딩 전략과 문화산업의 변화 흐름을 공유합니다. 두 번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오는 26일까지 ‘시코르데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시코르데이는 매장에서 프랜즈등급은 10%(최대 2만원), VIP등급은 15%(최대 3만원), VVIP등급은 15% 할인(최대 4만5000원)을 제공합니다. K-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6만원 이상 구매 시 8000원을 추가로 할인해줍니다. 신규회원은 즉시 15% 할인하는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별 프로모션으로 하트퍼센트가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하고 헉슬리는 컨디셔닝 라인을 최대 45% 할인합니다. 또 그래비티의 헤어리프팅 샴푸를 온라인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어리프팅 샴푸를 구매할 경우 미니 사이즈 30ml도 함께 제공합니다. 온라인몰 시코르닷컴도 시코르데이를 맞아 12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메이크업포에버, 나스, 달팡, 케라스타즈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들도 최대 40%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의 10%를 시코르 포인트로 횟수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제품군별로는 메이크업 카테고리가 시코르의 성장을 이끌었는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조경가협회(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주관한 ‘2025 IFLA APR(Asia Pacific Region) LA Awards’에서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과 본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와 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경 설계가 각각 주거(Residential) 부문 최우수상과 본상에 선정된 것입니다. 세계조경가협회(IFLA)는 1948년 설립돼 80여 개국이 가입한 세계 최대 조경전문 기관으로, 해당 어워즈는 조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펜타스에 입주민 맞춤형 휴식공간을 구현한 최적화 조경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선큰정원을 조성해 한강 바람을 피하면서도 자연채광이 가능한 안락한 정원을 만들었으며, 커뮤니티 시설과 수경공간을 배치해 입주민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지하 공간 특성을 고려한 침수 방지 배수 시스템과 녹지 설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오는 27일부터 2026년 1월까지 매월 해양무인기술 산업화와 신(新) 해양레저문화 육성을 위한 ‘2025 해양드론봇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양드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시민 체험을 결합한 기술 기반 해양모빌리티 페스티벌로, 국립한국해양대 승선생활관 앞 부지와 해상지원체계훈련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해양드론은 일반 항공 드론과 달리 해상에서 운용되는 무인체계로, 통신 간섭·염분 부식·수면 부력·수압·조류 등 극한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첨단 기술이 요구됩니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유지보수 ▲해양 플로팅 AI센터 관리 ▲수중 관측 및 구조 ▲자율운항 물류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산학연 협력형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양드론의 저변 확대와 실증 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드론봇 챌린지’를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챌린지는 ▲해양드론 레이싱 경진대회 ▲청소년 창의체험 ▲ROV(수중로봇) 직업체험 ▲해양무인기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드론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적 응용성과 진로 가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한해 5조1619억원에 달하는 ESG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1일 우리금융이 발간한 첫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보면 우리금융은 ▲환경(E) 9174억원 ▲사회(S) 2조1706억원 ▲지배구조(G) 2조739억원의 가치를 각각 창출했습니다. 우리금융은 ESG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관련 위험·기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WOORI ESG 임팩트 측정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말하자면 ESG 임팩트는 기업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것입니다. 우리금융은 기업활동이 환경·사회·경제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화폐적 가치로 평가하는 측정법을 연구하는 글로벌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 임팩트회계(Impact Accounting)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협의체 IFVI (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가 개발한 국제표준 측정방식을 준용했습니다. 측정대상은 우리금융지주와 함께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누적 판매 2000만봉 돌파를 기념해 세번째 맛 ‘마쏘킥(마늘쏘이킥) 순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기름에 두 번 튀긴 닭고기에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특제 소스를 얇고 고르게 입힌 냉동 치킨 제품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갓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을 구현하며 냉동치킨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2023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이어온 제품은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 2000만 봉을 돌파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 ‘고메 소바바치킨 마쏘킥 순살’은 ‘매콤짭짤한 소이소스에 마늘로 킥!’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습니다. 매콤한 간장소스에 마늘 풍미를 더해 감칠맛을 극대화했으며, 대파와 고추향을 조화롭게 담아내 야식이나 맥주 안주로도 적합합니다. CJ제일제당은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한 식감을 줄이고 육즙은 그대로 살리기 위해 조리 공정을 개선했습니다. 소스를 얇게 코팅해 튀김 옷의 바삭함과 조화로운 맛을 구현했으며, 에어프라이어로 10분이면 완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메 소바바치킨 마쏘킥 순살’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부산을 연고로 한 e스포츠팀 ‘BNK FEARX(피어엑스)’가 2025 시즌 국내외 주요 리그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 e스포츠의 상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BNK금융은 지난해 5월 지역 금융그룹 최초로 BNK FEARX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메인스폰서로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그룹은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과 부산광역시의 ‘e스포츠 수도’ 비전에 적극 호응하며 지역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BNK FEARX는 지난 9월 ‘2025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정규 시즌 4위로 출발한 BNK 유스팀은 패자조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DRX 챌린저스’, ‘T1 아카데미’, ‘KT 챌린저스’를 차례로 꺾으며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결승전 MVP는 서포터 ‘커리어’ 오형석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중국 텐징스포츠가 주관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아시아 쇼다운 인비테이셔널(ASI)’에서도 창단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DK)를 상대로 풀세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는 아이센스(대표이사 차근식·남학현)와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전문가용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병·의원 영업 네트워크와 아이센스의 진단기기 기술력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서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센스는 동아에스티에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 제품을 공급하고, 동아에스티는 해당 제품을 병·의원에 유통하며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합니다. 아이센스는 자가혈당측정기와 연속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분석기 등 진단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로, ‘케어센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11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입니다. ‘케어센스 에어’는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최대 15일간 24시간 연속으로 혈당 변화를 측정하는 기기입니다. 채혈 없이 혈당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진·환자·보호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해 혈당 상승·하락 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LG 프라엘 브랜드 인수 후 첫 제품인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이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무게 47g의 초경량 뷰티 디바이스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에 화장품 유효성분을 보다 깊이 침투시키는 ‘갈바닉’ 기술을 적용해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율을 최대 182%까지 높였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달 초부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과 최근 급성장 중인 틱톡샵(TikTok Shop)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작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MZ세대, 직장인, 육아맘 등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미국 아마존의 ‘핫 뉴 릴리즈(Hot New Releases)’ 주름·안티에이징 디바이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홍보 앰배서더로는 미국 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수니 리(Suni Lee, 22)가 참여했습니다. 수니 리는 틱톡 영상을 통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식은 식품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첫 ESG 협력 행사로, 앞서 유통업계에서 추진된 ESG 공동사업을 기반으로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최했습니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는데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가 9개 식품사를 대표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업계 전반의 ESG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날 발표된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문’에는 ▲환경 보호 ▲인권 존중 ▲윤리경영 ▲동반성장 등 네 가지 핵심 실천 과제가 담겼습니다. 선언문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우선 과제로 삼고,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며,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공급망 내 신뢰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협력사와의 상생 체계를 강화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도 포함됐습니다. 오뚜기는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해 지난 6월 다섯 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첫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