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융당국이 불법행위를 통해 투자자에게 금전 피해를 유발한 유사투자자문업체 수십 곳을 적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와 합동단속 체계를 구성해 주식리딩방 등 474개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점검한 결과 9월 말 기준 70개 업체에서 73건의 위법 혐의가 적발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 수는 작년 동기(49개)보다 42.9% 증가했고 적발률은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적발된 불법 혐의별로 보면, 명칭·소재지·대표자를 변경한 후 2주 내에 금융위원회에 변경보고를 하지 않은 '보고의무 위반' 혐의가 39건으로 전체 위반 건수의 53.4%를 차지했습니다. 카카오톡과 전화 등을 통해 일대일 투자자문 행위를 한 '미등록 투자자문' 혐의가 17건(23.3%),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이용한 '미등록 투자일임' 혐의가 17건(23.3%) 순이었습니다. 미등록 투자일임 행위는 지난해(4건)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금융당국은 투자자의 컴퓨터 등에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주문내역과 연동된 주문을 실행하도록 하는 등 거래의 편의성으로 소비자를 유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오픈채팅방·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를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함께 무·저해지보험 상품종류 및 해지환급금 수준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해지율을 산출하도록 공통의 ‘해지율 산출기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무‧저해지보험 상품은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상품으로 보험료가 일반상품 대비 저렴한 대신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일반 보험상품보다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특징을 잘 알지 못하고 계약을 했다가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생겨나면서 금융당국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금융위는 보험 설계 과정에서 상품종류, 해지환급금의 수준 등을 고려해 적정 해지율이 산출되도록 공통 ‘해지율 산출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해지율을 적정 수준으로 적용하고 해지율 변동에 따른 재무 영향을 분석해 상품을 판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비교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금융위는 보험개발원이 해지율 정보를 분석해 이를 보험사에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또한 무·저해지보험의 합리적 보험료 산정을 위한 외부검증 절차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보험 상품 개발 시 소비자에게 유리한 해지환급금 구도도 설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 실천 역량을 인증받았습니다. 교보생명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교보생명은 2010년 이래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의 7대 핵심 주제 와 주요 ESG 이슈를 기반으로 각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국내 대표 48개 업종, 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분야별 전문가 및 소비자·투자자·정부기관·NGO 등 2만5000 명 이상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평가에 신뢰도를 더했습니다. 올해 평가에서 교보생명은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 경영철학을 지켜온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유소년 기초체육 종목의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비롯,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이노스테이지’ 등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2019년 금융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국제 공조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입니다. 현재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며 개발도상국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타국과의 경제교류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된 영국 글래스고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협조 융자 기관 대표들과 만나 ‘콜롬비아 지속가능·성장 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콜롬비아의 ▲기후변화대응 계획‧재원조달 강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저탄소 차량기술 확산 등을 위한 10대 정책과제 개선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6개 개발은행들이 국제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처하면서 총 12억 달러 상당의 원조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은은 EDCF를 통해 이 중 1억 달러를 콜롬비아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서명식에서 “콜롬비아는 중남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신한벤처투자는 한국판 뉴딜 산업 투자를 목적으로 2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신한벤처 투모로우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신한벤처 투모로우 투자조합 1호’는 신한벤처투자 창립 이래 결성된 최대 규모의 펀드입니다. 신한벤처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기반으로 AUM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마일스톤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출자자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MBC 등은 민간출자자로서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벤처펀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개인이나 법인들도 민간출자자로서 참여하게 됩니다. 신한벤처투자는 D.N.A(Digital/Network/AI)·핀테크·차세대 다이나믹스·K-콘텐츠·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초기 혁신기업 단계부터 지속적 투자를 통해 향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에 결성한 벤처펀드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을 지원하면서 한국판 뉴딜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대검찰청과 은행연합회가 보이스피싱 범행 중단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일반인을 현혹해 거점조직 말단으로 가담시키는 범죄를 예방하고, 인지한 상태에서 가담한 이들에 대한 처벌은 강화하게 됩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 여파로 고수익 알바 유혹에 노출되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국 절박한 구직자들에 대한 형사 처벌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검과 은행연합회는 이들이 돈을 이체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가담 사실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ATM을 통한 무매체 입금 거래 시 ‘보이스피싱 가담자 대상의 경고 메시지’가 보이도록 보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대검과 은행연합회는 고의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에 대한 철저한 ‘고의 입증 강화’를 통해 범죄 대응 방식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가담자의 허위 변명, 처벌 회피에 대한 탄핵 자료로서 ‘보이스피싱 범행 가담 주의’ 메시지 열람 사실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개선안은 은행연합회 회원사인 전 은행에서 조속히 시행될 예정"이라며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금융위원회는 행안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금융 소비자가 상호금융업권에서 찾아가지 않은 장기 휴면 미거래 예·적금 등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6월말 기준 상호금융업권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장기 미거래 예·적금과 미지급 출자금 과 배당금은 총 1조 8894억원에 이릅니다. 조합은 소비자들에게 이번 캠페인 내용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산 조회 및 환급 방법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캠페인은 오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7주간 시행될 예정인데요. 영업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개인 자산을 한번에 조회하고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휴면 예·적금은 50만원,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본인의 타 계좌로 이전 또는 기부할 수 있습니다. 조합은 농 어업인, 중장년층 이상 고객 등 정보 취약층을 위해서 계좌 조회 및 환급 절차를 안내하는 전담 직원도 지정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숨은 자산을 찾아 이를 생활 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조합도 국민의 재산을 되찾아줌으로써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개인형 이동수단 사고 시 보행자 등 제 3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공유PM 보험표준안’이 마련돼 PM 이용 시 자동검증 시스템을 통해 운전면허도 철저히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 및 PM 민·관 협의체 내 참여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보험표준안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PM 대여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PM 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대비하기 위해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PM 대여사업자, 손해보험협회 및 보험회사와 협의를 거쳐 이번 보험표준안을 구성했습니다. 그동안 전동킥보드 등 PM 대여업체는 각기 다른 보험 상품에 가입해왔습니다. 업체별 보험상품 금액과 범위가 상이해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이 어려웠습니다. 이로 인해 보행자 등 제3자에 대한 배상이 어려웠다는 한계가 지적됐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보험표준안은 전동킥보드 등 공유PM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입은 보행자 등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기본으로 하고 대인 4000만원 이하, 대물 1000만원 이하로 피해금액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동킥보드 고장 등 기기과실로 인한 사고뿐 만 아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BNK금융그룹[138930]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동남권 석유화학산업 현황과 전망’ 연구보고서를 4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동남권 석유화학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면서 지난해 –3.6%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출의 경우 59.8%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동남권은 7대 대상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미국이 올해 북극한파로 공급부족을 겪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2.2% 늘어나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92.9%의 증가율을 기록한 베트남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마스크, 주사기 제조 등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3~7위 대상국인 일본, 인도, 터키, 대만, 중국 등에 대한 수출도 50~70%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석유화학기업의 매출과 수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동남권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11개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21조 3천억원, 영업이익은 474.2% 증가한 2조 7406억으로 조사됐습니다. 동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 드라마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미디어 관련 상장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OTT 업체들로부터 한국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밀려들면서 더 없이 좋은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내 미디어 산업에 대해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향후 투자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 효과를 누릴 것이란 전망이다. 당초 국내외 OTT는 아시아 지역 가입자 성장을 목표로 한국 콘텐츠를 수급했다. 하지만 케이프투자증권은 ‘오징어게임’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드라마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징어게임 이후 마이네임·갯마을 차차차 등이 글로벌 10위권 내에 상당기간 랭크됐다”며 “한국 드라마는 성장 중인 아시아 지역, 이미 성숙했지만 시장 규모가 큰 북미와 유럽 지역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OTT가 한국 콘텐츠를 원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압도적인 가성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징어게임’의 회당 제작비가 250만 달러 수준으로 미국 드라마에 비해 20%~30% 수준 밖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맞춰 OECD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2일 오후 9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포럼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이사벨 후든 캐나다 사업개발은행 은행장, 파스칼 라가르드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은행장 등 각국의 중소기업금융을 대표하는 은행장들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패널들은 포스트코로나, ESG경영, 탄소중립 경제전환 등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국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행장은 금융기관의 여신 및 투자결정에서 녹색 가치가 반영되어야 하며 위험부담을 통해 민간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녹색행동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OECD 플랫폼 중심의 녹색전환 자료와 통계 및 우수사례 공유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어려우므로 기술 혁신을 위한 녹색 뉴딜 투자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종원 은행장은 “탄소중립, 녹색전환은 중소기업 생존과 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신한카드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데이터 기반 국가 발전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해 데이터 협력을 통한 국가 발전연구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홍장표 KDI 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소비 데이터와 KDI의 독보적인 데이터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 수준을 증진하고 다양한 정책연구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170여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45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기관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해왔습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민간영역의 데이터를 수집, 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구축하는 등 데이터 사업에 전념해왔습니다. 양측은 COVID19 및 국가 재난지원금 효과 연구와 배달앱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구조 변화 연구 등 현안에 밀접한 국가발전연구를 주요 과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발전연구에 2750만명, 고객 기반 월평균 3억 5000만여건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연구를 강화하고 새 지표를 발굴하는데 협력할 계획입니다. 홍장표 KDI 원장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정은보 금융감독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 금융지주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금융 환경 변화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현행 검사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지주 소속 소규모 금융사에 대해 지주회사의 자체 관리능력을 고려해 검사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 산정 방식을 개선해 고유동성자산 보유 부담을 줄이고 증권사의 자본 보유의무를 경감해 수익성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법 정착을 위해 연말까지 계도 감독 기간을 갖고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주기를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위원장은 “부동산 그림자 금융, 금융시장 상호 연계성 증가 등으로 은행 뿐만 아니라 증권 부문도 시스템 리스크 유발할 수 있다”며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 해외진출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금융 업계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지난 5년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상장법인 직접투자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기존 규정은 엄격한 기준을 요구해 해외진출 과정에서 금융사에게 장애로 작용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금융위는 신고절차 간소화를 위해 2000만불 이하 해외펀드 직접투자시 사전신고 의무 폐지, 투자 지분 변동율 고지 의무 삭제를 추진합니다. 해외지점의 일상적 영업활동을 사전신고 대상에서 제외,해외상장법인 직접투자시 제출서류도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외화유동성, 외화자산 투자 리스크 등 국내 금융사의 대외건전성 감독도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11월중 규정변경예고 기간을 15일간 거친 후, 12월 내 금융위 의결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고승범 금융위원장 주재로 보험사 CEO, 유관 기관 등 보험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의 사적안전망 역할과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사적 안전망 역할 강화를 위한 실손보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인구구조 변화, 비대면 디지털경제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보장과 상품개발 지원과 연금보험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회사당 한 개의 라이센스만 보유가능한 ‘1사 1라이선스 정책’ 유연화 기준을 마련키로 했는데요. 부수 업무 확대 등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면서 헬스케어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을 위한 오픈 뱅킹 참여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참석자들은 초고령사회 진입, 기후변화 등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안전망으로서 보험업의 역할에 공감했습니다. 이들은 빅테크와 금융업권 간 규제차익 해소, 플랫폼 사업,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등 새 사업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논의된 내용들을 검토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심도있게 고민해가겠다”라며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