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인기 신진 디자이너의 의상을 특가로 선보인다. 옥션은 요즘 핫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손잡고 오는 9일까지 ‘올킬특종’ 코너를 통해 다양한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는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써(SER)·샐러드볼(Salad Bowls)·느와(NOIR)·서드(THIRD) 총 5개로, 유니크한 스트릿 패션부터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각각의 브랜드 개성이 담긴 대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옥션 단독으로 ‘서울의 풍경’을 주제로 한 소윙바운더리스와 SER 브랜드의 ‘SEOUL SHOWROOM’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맨투맨 티셔츠를 선착순 1000명에게 42% 할인된 3만9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20% 할인쿠폰도 지급된다. 옥션 회원 누구나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아이디당 1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 초대장 증정 이벤트도 있다. 응모방법은 개인 SNS 계정에 해당 프로모션 내용을 공유한 뒤 소윙바운더리스·유저(YOUSER)·서드 중 원하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백설 쿠킷(Cookit)’이 출시 두 달 만에 5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말 출시한 반조리 간편식 백설 쿠킷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반조리 간편식(Meal kit)은 하나의 메뉴를 만드는 데 신선재료 외의 모든 재료가 들어 있어 요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간편식 시장이 가장 발달한 미국의 경우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 약 3조원으로 전체 가정간편식 시장의 약 1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도 올해 CJ제일제당과 롯데마트 등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했으며 3~5년 내에 수백억 원 규모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쿠킷이 ‘간편성’과 ‘요리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쿡방 등의 유행으로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이 줄어들었고, 요리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제품 전략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반조리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 또한 쿠킷의 초반 인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2인 가구를 주 소비층으로 삼은 기존 간편식과 달리 일주일에 3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그룹이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nongshim.com)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로 해외여행이나 건강상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경영관리·마케팅·국내영업·생산관리·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심 외 율촌화학, 태경농산,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농심NDS 등 농심그룹 주요 계열사의 채용이 동시에 진행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4일 오후 발표 예정이며 이후 인성검사·논술시험→실무진 면접→경영진 면접→채용검진을 거쳐 12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건강한 식탁으로 지구촌을 행복하게’란 그룹비전을 함께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모집한다”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KGC인삼공사가 인삼의 주요 성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인삼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수출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뿐 아니라 세계인삼시장을 선도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9월 작물 보호제·중금속·무기성분·미생물·영양성분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에 진세노사이드 적합성에 대해 추가로 인정받게 됐다. KGC인삼공사의 품질검사분석능력이 안전성뿐 아니라 유효성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KGC인삼공사가 획득한 총 6개 분야 196개 항목의 시험성적서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총 72개국 86개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게 된다. 이는 국내 홍삼이 해외로 수출될 때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원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원장은 “그동안 정관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7억원 아파트에 고가 외제차까지, 유통업계가 각종 행사에 내건 경품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종류도 많아지고 덩치도 커지는 양상인데 이 중에서도 최근에는 골드바의 인기가 눈에 띈다. 농심은 지난 26일부터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으로 1등 30명에게 순금 30돈 골드바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동원F&B는 지난 29일부터 덴마크 인포켓치즈 출시 6주년 기념 ‘순금 인포켓치즈’ 이벤트를 통해 총 6명에게 순금 24K 3돈 골드바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몰도 내달 1일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지난 29일부터 순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첨자들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순금 10돈 골드바를 증정한다. 여기에 외국인, 특히 중국관광객들을 겨냥한 이벤트도 열린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두타면세점은 각각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기간에 맞춰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골드바 증정 행사를 연다. 최근 들어 각종 이벤트의 경품으로 골드바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금이 가지고 있는 귀중품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쉽게 소진되지 않고 오래 두어도 가치가 크게 변하지 않는 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몰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내달 1일 새롭게 오픈한다. 고객이 검색을 기반으로 상품을 직접 찾아 구매해야 했던 기존 온라인몰의 방식을 넘어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는 설명이다. 즉 고객의 장보기 패턴 분석을 통해 필요로 할 만한 상품과 혜택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생활 정보·SNS 상의 트렌드·구매한 상품을 사용한 요리 레시피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도 함께 제안한다. 고객의 조회 상품과 구매 이력 주기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의 누적·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롯데마트몰은 개편 기념과 더불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이해 최대 600돈(1억원 상당)의 순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매일 롯데마트몰 모바일앱과 PC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스티커를 찾아 클릭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가 많을수록 당첨자수도 늘어난다. 일 참여인원이 5만명 미만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국방부와 함께 국군의 날을 맞아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는 밀리터리 스냅백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자의 앞면에는 ‘Thank U Soldiers’, 측면에는 경례하는 군인의 이미지가 새겨진 스냅백 1000개를 제작해 나만의 냉장고 스탬프(GS25 모바일어플리케이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해태제과의 오예스4800 1개와 대표 스낵 5종(맛동산·구운양파·오사쯔·버터링·사브레)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에겐 나만의 냉장고에 스탬프가 생성된다. 이 스탬프를 7개 모은 고객 1000명에게 스냅백을 선착순 선물한다. 현역 군 장병과 예비 장병들이 사용하는 KB국민나라사랑카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1일 국군의 날 당일 하루 동안 장병 카드인 KB국민나라사랑카드로 GS25에서 3000원 이상 결제하는 예비 장병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GS&POINT로 캐쉬백 해주는 이벤트이다. 또 내달 1일부터 2주간 KB국민나라사랑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바나나맛 우유를 현장 증정한다. 여기에 10월 한 달간 국군 충성클럽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이 배송효율화를 통한 고객만족 증대를 위해 딜리버리 서비스 전문 업체와 손잡았다. GS리테일은 지난 28일 온디맨드 O2O서비스 ‘띵동’으로 유명한 허니비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이사와 두 회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됐다. GS리테일은 띵동의 플랫폼을 활용, 기존에 배송서비스를 진행해왔던 GS수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GS iSuper의 배송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니비즈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보다 많은 고객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띵동은 강남·송파·서초·관악구 등 서울 6개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9월 중으로 광진·동대문구까지 총 8개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8개 자치구의 GS수퍼마켓과 GS iSuper는 배송요청이 급증하는 요일이나 시간대에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띵동의 온라인 플랫폼에 GS25의 상품을 등록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GS25 상품을 주문, 배송 받을 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심 커피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가 발족됐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 1회 맥심 커피 서포터즈 ‘맥심 커피라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맥심 커피라이터는 맥심 커피와 관련된 홍보 컨텐츠를 작성하는 전문적인 홍보 서포터즈다. 맥심 커피 서포터즈 공식카페를 통해 1차 선발된 사전 체험단 300명 중 사전미션을 우수하게 완료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온라인 활동이 활발하고 맥심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총 50명의 여성들로 구성됐다. 맥심 커피라이터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맥심 커피와 관련된 콘텐츠를 작성하고 이를 홍보하게 된다. 최우수 커피라이터 1명에게는 100만원, 2등 10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매월 우수한 활동을 한 3명의 커피라이터에게는 2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한다. 여기에 모든 커피라이터들에게는 활동비 명목의 문화상품권과 한정판 큐레이션 박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진 동서식품 마케팅 팀장은 “맥심 커피라이터 분들의 여러 활동을 통해 맥심 커피가 가지는 많은 매력을 일반 소비자들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원F&B는 ‘덴마크 인포켓치즈’ 출시 6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순금 인포켓치즈’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우유팩 형태의 덴마크 인포켓치즈 스페셜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덴마크 인포켓치즈 모양으로 제작된 순금 골드바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매장에서 스페셜 패키지를 구매하고 겉면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http://www.dongwonevent.co.kr)에 접속, 구매 영수증을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순금 골드바 24K 3돈, 6000명에게 덴마크 인포켓치즈 오리지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순금 골드바 당첨여부는 11월 7일 개별통보하거나 동원F&B 블로그(www.dongwonwell.com)를 통해 공지 될 예정이다. 기프티콘은 즉석에서 당첨 확인이 가능하며 가까운 CU 편의점에서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전동휠, 세그웨이, 전동 킥보드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G마켓은 오프라인 행사 ‘전동휠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전동투휠, 세그웨이류를 비롯해 최근 출퇴근용으로 관심이 높아진 전동 킥보드까지 총 20여 종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무료로 시승해 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전동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시중가격 보다 최대 34%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8일까지 G마켓 전동휠 페스티벌 티저페이지 ‘내 마음에 드는 전동휠’ 선택 후 SNS에 공유하면 3명을 추첨해 세그웨이, 전동 킥보드, 투휠 등을 증정한다. 장윤석 G마켓 레저팀장은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성황리에 끝난 지난 시즌 1 행사에 이어 시즌2 행사를 준비했다”며 “여러 제품을 무료 시승해볼 수 있고 현장에서 제품 구매 때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구매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G마켓에서는 올해 상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정부로부터 일자리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6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행사에서 단체(기업)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를 새로 만들거나 더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년여 간 꾸준한 채용 확대·일자리 제도와 질 개선·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수상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의 올해 3월말 기준 근로자 수는 5411명으로 지난 2013년 말에 비해 459명 늘어나 약 9.3%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청년고용을 다각화하고 생산현장의 근무방식 개선으로 채용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여러 방식으로 일자리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먼저 1년 2회의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며 업무 수행이 우수한 인턴 사원을 CJ그룹 공채로 입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해 장학금과 학비보조금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취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7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는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의 조사다. 2009년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은 풀무원을 비롯해 5개 기업에 불과하다. 한국표준협회는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활동 등을 고려해 51개 업종 195개 기업을 1차 선별했다. 이후 애널리스트, 환경·인권 전문가, 소비자 등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 3만여 명을 표본 조사해 업종별 48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풀무원은 투자자, 내부직원 등 이해관계자 그룹별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체 기업 평균 대비 높은 점수로 종합식품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KSI 조사 결과 제품·서비스 안전성과 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에서 올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구단은 기아 타이거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가 개막한 4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프로야구용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가장 매출이 높은 구단은 기아(34%)였다. 이어 두산 베어스(29%), 삼성 라이온즈(19%), LG 트윈스(7%) 순이었다. 또한 지난 시즌(2015년 3월28일~9월30일) 대비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SK 와이번스(+209%)였고, 이어 넥센 히어로즈(+188%), 두산(+143%) 순을 보였다. 김해룡 11번가 스포츠팀장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두산과 삼성, 기아 등 전통의 강호팀들이 온라인몰 야구용품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포스트시즌이 이어지는 10~11월까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올해 프로야구용품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 1위는 평소에도 패션아이템으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야구모자’였으며, ‘주니어용품’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야구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남성들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MOU를 맺고 지역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한 ‘부산광역시 온라인 프리미엄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G마켓에서 오는 10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관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 지역 내 창업기업과 협동조합 등 25개 업체가 입점한다. 제품 인증을 받은 신선한 먹거리, 의류, 생활 잡화 등 다채롭고 질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별관에서는 멸치·홍새우·홍합·혼합 총 4가지로 구성된 ‘정성 깃든 천연조미료 4종 세트’를 35% 할인된 3만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색소·무방부제·무보존료로 만들어진 천연조미료다. HACCP 인증된 시설에서 만들어진 ‘추억의 납작만두’(300g, 10개입)도 990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외 ‘무항생제 HACCP 숲속의 유정란’(40구, 2만1000원), ‘행복나눔협동조합 편백나무 베개’(1만5000원) 등 여러 품목을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특별관 운영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지역 제품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