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3979억1100만원, 영업이익 257억2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 68.5%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도 571억2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주력 상품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매출액인 3308억원 대비 24.6% 감소한 2494억원을 기록하며 나타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합니다.
이번 1분기 엔씨소프트 매출은 모바일 게임 매출이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M' 1051억원 ▲'리니지W' 829억원 ▲'리니지2M' 559억원 등입니다.
PC 온라인 게임의 경우 914억원에서 915억원으로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매출 기여도는 23%로 ▲'길드워 2' 254억원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4억원 ▲'아이온' 143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쓰론 앤 리버티'는 PC 게임 매출 집계에서 제외됐습니다.
총 영업비용은 3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습니다.
이 중 인건비가 202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매출변동비 및 기타비용 1347억원, 감가상각비 278억원, 마케팅비 69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