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역대 1분기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LG전자는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매출액은 전기 대비 8.7% 감소한 수치이나 LG전자 역대 1분기 매출 중 최대 매출액입니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습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를 필두로 한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전년 동기 대비 7.2% 오른 8조6075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를 갱신한 것이 주요했다고 업계는 분석합니다. H&A사업본부의 1분기 영업이익은 9403억원입니다.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으며 해당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오른 수치입니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수요는 늘어나는 시장 추세에 따라 LG전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3조 4920억원, 영업이익 13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2024년형 TV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1조575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