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739억…전년비 16.6% ↑

URL복사

Thursday, May 09, 2024, 11:05:14

매출 2조8104억원 전년비 5.1% 증가
편의점·수퍼 운영점 늘고 호텔 투숙률 개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편의점과 수퍼, 호텔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을 냈습니다.

 

GS리테일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8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18.4% 늘어난 3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편의점(GS25) 사업 매출은 1조9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3.6% 늘었습니다. 신규 점포 출점에 따라 운영점이 증가했고 매출 신장 효과로 영업이익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국 GS25 점포 수는 1만7390개점입니다.

 

수퍼(GS더프레시)는 매출 3809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5.6% 신장했습니다. 1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2.6%로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기준 전국 GS더프레시 점포 수는 463개점(가맹점 347개, 직영점 116개)입니다.

 

홈쇼핑(GS샵)은 지속적인 TV시청 인구 감소로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4.8% 감소한 2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판촉비 등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2% 늘었습니다.

 

호텔(파르나스)은 나인트리(용산·명동 등) 및 제주 호텔 투숙율 증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1097억원으로 12.7% 늘었고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2.9% 증가했습니다. 올 1분기 제주 호텔 투숙률은 75.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p 늘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