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카드로 보험료 납부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한카드와 제휴, ‘신한생명 신한카드 빅플러스’(이하 빅플러스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빅플러스카드는 전월 해당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보험료에서 5000원을 할인해 준다. 최초 2개월은 사용실적에 상관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는 세이브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인터넷보에서 가입한 후 빅플러스카드의 ‘Big Save’ 약정을 신청하면 매년 보험료의 50%(최대 70만원)를 납입 유예해 주고, 해당카드를 사용해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또한, 제휴카드 이용자는 신한생명의 단체할인 특약이 모두 적용된다. 스마트인터넷보험에서 판매중인 암, 어린이, 정기, 종신보험을 가입하고 빅플러스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5%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이밖에 현대오일뱅크에서 쥬유시 리터당 40원 적립, 롯데월드, 서울랜드 본인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제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척할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LIG손해보험이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우량기업 임직원을 위한 중·저금리형 대출 상품 ‘LIG 우량직장인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LIG손해보험의 가입 고객이 아니더라도 우량 기업체(상장사·외감법인·공공기관·학교, 병원 등)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4대보험 가입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시중은행의 대출한도를 모두 소진했더라도, 제2금융권에 신용대출이 없다면 연 6~10%(최고 16.13%)의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상환이지만, 신용등급이 좋으면 만기일시상환도 가능하다. 원리금균등상환의 경우 대출기간은 1년, 2년, 3년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만기일시상환의 대출기간은 1년이지만 신용등급을 유지하면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LIG손해보험 홈페이지(www.LIG.co.kr)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본인의 대출 가능 한도와 금리를 24시간 조회할 수 있다. 별도 창구 방문 없이 LIG손해보험 융자콜센터(1544-9110)를 통해 전화대출이 가능하다. 한현규 LIG손해보험 개인융자팀장은 “직장인의 부채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20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2018년부터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제도가 점수제에서 ‘건수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금감원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무사고 할인기간을 1년으로 줄였다. 또한, 적정한 보험료 부과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액사고 기준을 ‘50만원’으로 설정했으며, 무사고 운전자들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해 줄 예정이다. 다음은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무사고 할인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 이유는 뭔가? - 현재는 사고 후 3년간 무사고여야 보험료가 할인된다. 사고 후 안전운전에 노력해서 무사고 이더라도 3년동안 보험료가 할인되지 않아 안전운전 유인효과가 떨어진다. 1년간 무사고이면 즉시 보험료를 할인해 줌으로써 반영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려고 한다. 사고건수제를 시행중인 외국에서도 직전 1년간 사고를 내지 않으면 할인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소액 물적사고의 기준을 50만원으로 결정한 이유는? - 물적사고 중 50만원 이하 사고는 1년에 142만건으로 전체 자동차사고(447만건)의 31.7%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교보생명은 재해사고를 당할 경우 생활비까지 보장받는 신개념 상해보험인 ‘교보더든든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재해사고를 원인으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은 물론 매월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상해보험이 일시적인 사망보험금과 치료비 보장에 중점을 둔 것과는 달리 가장의 소득보상에 초점을 맞춰 가족생활보장 기능을 강화한 것. 일례로, 주계약 1구좌에 가입하면 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 5000만원과 매월 200만원의 생활자금을 5년간 받을 수 있다.(일반재해로 사망시 3천만원+매월 200만원 5년간) 또한 버스·지하철·여객기 등 대중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으로 8000만원을 더해 보험금은 2억원으로 늘어난다. 교통사고로 장해를 입으면 장해지급률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일반재해의 경우 15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만기에 주계약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 100% 환급형이나 50% 환급형 중 선택 가능하다. 40세에 주계약 1구좌(20년납, 80세 만기, 50% 환급형)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남성 3만2700원, 여성 1만81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선박·항공기 사고와 같은 대형사고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식중독 등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이 출시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 ‘무배당 헤아림생활안전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화재·붕괴·대중교통사고를 보장하는 재해 및 대형사고 담보 ▲보이스피싱·강력 범죄 등을 보장하는 일상생활 사건·사고 담보 ▲특정 전염병·계절성 질환 보장의 ‘생활비 및 계절성 질환 담보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운전사고 담보’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담보를 쉽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선택한 담부에 다른 담보 세부 특약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만기환급형으로 환급률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3.75%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가입연령과 담보 추가에 따라 최소 1만원대부터 가입할 수 있다. 일례로 40세 남자가 20년납 20년 만기로 ‘재해 및 대형사고 담보’와 ‘일상생활 사건사고 담보’를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월 2만원, 만기환급률은 64% 수준이다. 상품의 상담·가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아파트 13층에 살고 있는 A씨. 얼마 전 태풍 나크리로 인한 간접영향으로 거센 바람이 밤새 불어 베란다의 창문이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잠을 설쳤다. '아파트는 괜찮겠지. 이렇게 심하게 불어도 설마 깨지겠어?'하고 안심했지만 지난해 여름 태풍으로 건너편 동의 아파트 섀시가 뜯어지고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보니 아파트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현재 11호 태풍 할롱이 일본에 머물며 우리나라도 간접영향권에 있다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동주택실손형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피해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매년 여름 국지성 돌풍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위의 사례와 같은 걱정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매년 여름이면 주변국가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준 태풍의 수는 연평균 3회로, 특히 2012년에는 1년동안 5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주로 7월,8월,9월에 발생하며 이 시기에 습격해 오는 태풍의 수는 전체의 90%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노후 대비 자금과 은퇴 이후 의료비까지 보장되는 ‘무배당 메디컬플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약 1억원, 여성은 약 1억2000만원의 평생 의료비 중 절반 이상을 65세 이후에 지출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점차 증가하는 노년 의료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며 은퇴 시점에 고객에게 보장급부 추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디컬보장특칙’을 적용하면 은퇴 후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의 3CI(Critical Illness)를 보장받을 수 있다. 혹은 ‘연금전환특칙’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도 가능하다. ‘메디컬보장특칙’은 55세 이전에 가입하면 60세·65세·70세 중 선택 가능하다. 가입 후 5년 이내에 3CI 등 발병이 없을 경우 별도의 진단 없이 특칙에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금액은 보장개시일부터 90세까지 특칙가입금액 중 ▲3CI 100%(기본보험료의 100배, 최대 5천만원) ▲유방암·전립선암 20% ▲소액암 4종 10%를 받을 수 있다. 최초 주계약 가입 시 위험률을 적용해 은퇴 시점에서 안정적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저렴한 보험료로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당신의 아이를 위한(For You), 4개의 특약’으로 구성했다는 뜻에서 ‘수호천사꿈나무4U’ 보험으로 이름 지었다. 이번 상품은 기존 어린이보험의 복잡한 보장내용을 주보험과 4개의 유닛(Unit) 구조로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수술비·입원비 등 핵심보장을 주보험에 담아 보험료를 낮췄다. 수술·CI·재해·통원 등 4종 특약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실손의료비보장특약·응급실내원특약·암치료비특약 등을 부가할 수 있다.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특약 중도부가 서비스가 제공되며 만기환급형으로 만기에 총 납입한 보험료 100%를 환급 받아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자는 임신 중이거나 만 1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산모를 위한 질병·사고와 태아의 선천이상 수술 입원과 주산기질환 등이 보장된다. 아토피·골절·화상 등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수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녀가 암 진단을 받거나 50%이상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꿈나무납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고객 상황에 맞게 은퇴설계를 디자인할 수 있는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은퇴설계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담고 있다. 연금수령·은퇴생활 관련된 ▲Auto Share 서비스 ▲브릿지 기능 ▲노후행복자금 등을 고객 상황에 맞게 조합해 설정할 수 있다. 노후행복자금은 연금개시시점 계약자적립금 중 연금으로 지급하지 않은 금액(적립금의 최대 50%까지 선택 가능)을 의미한다. 매년 12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또, 보험기간 동안 ‘Auto Share 서비스(자동 분할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벤트 기간에 활용하기 좋다. Auto Share 서비스는 고객이 설정한 노후행복자금의 전부나 일부를 분할(기간 또는 금액 선택)해 지급한다. 연금개시 후 보험기간 중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선택형은 최대 100세까지 수령 가능하다. 서비스 소멸 전까지 언제든지 서비스 유형을 변경·취소·재신청 할 수 있다 브릿지형 연금수령방식은 브릿지 기간 동안(1년~20년 중 선택) 최대 500%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100%의 연금이 사망 전까지 지급돼 고객의 은퇴상황에 맞게…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0·30대 고객 잡기에 나섰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최현만)은 업계 최초로 젊은층 특화 상품인 ‘미래에셋생명 2030 변액연금보험 미래는 이미 시작됐습니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업계 최초로 2030세대(만 15~39세) 전용 변액연금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저축과 노후준비에 대한 필요성과 변액보험의 장점을 알고 있지만, 자금 여력이 부족하고 투자 방법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를 겨낭했다. 우선 최저연금적립금에 대한 보증비용을 낮춰 장기 환급률을 높였다. 또, 미래에셋생명의 노하우로 운영되는 ‘MVP펀드’를 탑재했다. 별도의 펀드변경 없이 자동으로 전문가가 추천한 포트폴리오로 자산배분이 가능해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월납보험료 5만원부터 부담 없이 시작한 후 유연한 보험료 납입으로 상황에 맞게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소득 증대에 따라 증액·추가납입으로 매월 30만원까지 보험료를 늘려 연금자산을 확대할 수 있다. 실직·장기입원 등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때는 남은 보험료 전액에 대해 납입종료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납입기간의 두 배 내에서 최대 10년까지 납입기간을 연장도 가능하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생명(사장 김진홍)은 교통·일반재해로 인한 사망과 장해를 보장하는 ‘무배당 KB국민wise상해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이 5000만원일 경우 ▲대중교통재해사망 3억원 ▲교통재해사망 1억5000만원 ▲일반재해사망 1억원과 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재해·화상으로 인한 수술·입원이 보장된다. 선택특약은 특정2대질병사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재해골절, 재해·질병의 입원과 통원(특정 질병) 등을 보장한다. 2종 만기환급형의 경우 만기급여금을 통한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납입보험료(연간 100만원 한도)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KB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보험이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연령 고객을 위해 ‘(무)알리안츠6070실버암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다면 간편 심사로 가입 가능하다. 해당 질병이 없을 경우, 납입 2회차부터 주계약과 특약 보험료의 5%를 할인한다.(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로 확인) 또한 특약 부가를 통해 고액암(뇌암·백혈병·골수암 등)과 5대암(위암·간암·폐암·췌장암·쓸개·기타 담도암)에 대한 추가로 보장한다. 진단금은 각각 최대 4000만원, 2500만원까지 지급된다.(일반암 진단금 포함) 일반암 진단을 받은 경우 2000만원이 보장된다. 의무부가특약인 ‘소액암특약’은 유방암·전립선암 400만원, 갑상선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기타피부암은 각각 200만원까지 보장된다. 단, 계약 체결 후 2년 미만일 경우 각 보험금의 50%를 감액해 지급한다. 아울러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보장 기간은 최대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보험료는 61세 가입 시 ▲주계약 1000만원 ▲소액암특약 2000만원 ▲고액암 특약 1000만원 ▲5대암 특약 500만원을 기준으로 설계하면 남자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스마트 금융 쇼퍼 5계명' 확산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 마케팅 제휴 협력을 맺은 펀드온라인코리아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5계명은 ▲실천 ‘가입이 반이다’ ▲비용 ‘가는 수수료 고와야 오는 이윤 곱다’ ▲선택 ‘금융상품에도 짝이 있다’ ▲안전 ‘계정 털리고 공인인증서 찾는다’ ▲목표 ‘계획에서 용난다’ 등 대중에게 익숙한 속담을 패러디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캠페인 확산을 위해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프플래닛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planetInsurance)에서 진행하는 '호갱탈출: 반격의 서막'은 내달 12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5계명을 공유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계명 번호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상품으로 BHC 치킨과 음료를 총 40명에게 제공한다. 라이프플래닛 블로그(http://lifeplanet.tistory.com)에서는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블로그에 공유, 블로그 URL 주소와 마음에 드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1일부터 고령자를 위한 노후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쏟아진다. 가입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확대하고 보험료도 기존 대비 20~30%정도 낮춰 출시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노후 실손의료보험 출시를 앞두고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10여개 회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내달 1일부터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 유도를 위한 보험업 감독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노후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되며 가입연령은 75세 이상까지 늘어난다. 기존 상품은 가입이 65세까지로 제한돼 있다. 손해보험사는 물론 생명보험사에서도 노후 실손보험 상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대형 손보사를 비롯해 메리츠화재·한화손보·롯데손보 등 7개사가 준비하고 있고, MG손보 등도 8월 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생보사 중에는 삼성생명이 내달 첫째 주 혹은 둘째 주에 출시할 예정이며,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같은 달 중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소형 생보사도 출시를 검토 중에 있다. 노후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기존 실손보험의 70~80% 수준이 될 예정이다. 예를 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직장인들 5명중 4명은 현재 개인연금에 가입해 있거나 가입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중 절반 이상은 미래의 연금 수령액에 대해선 모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가장 일반적으로 납부하는 월 보험료는 10만~20만원 사이이며, 기대 연금 수령액은 100만~125만원으로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생명(김인환)은 소비자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과 '직장인 노후와 개인연금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거주 1000명의 20~5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실시됐다. ◇ 실제 수령액은 연금 납부액의 4분의 1수준.."연금수령액 몰라" 개인연금 가입자 중 절반 이상(55.4%)이 10만~30만원 사이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금 가입자 중 50.6%는 본인이 가입한 연금 상품의 예상 연금 수령액을 모른다고 답했다. 전체 650명 중 33.2%가 매월 납부하고 있는 보험료가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20만원 이상 30만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 120년 전 을사년의 국권 상실을 되풀이할 수 없다”며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경쟁, 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힘들더라도 반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반도체·AI 등 전략산업 집중 육성 ▲에너지 고속도로 등 인프라 전환 가속화 ▲문화산업 글로벌 확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대외관계에서는 일본과의 실용 협력 기조를 유지하되 신뢰를 전제로 한 '미래지향적 상생'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은 경제 발전에 있어 떼어놓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면 AI 시대의 도전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신뢰 훼손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에서는 흡수통일론을 폐기하고 적대행위 중단을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은 원수가 아니며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며 "9.19 군사합의를 단계적으로 복원하고 남북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교류·협력 기반을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광복 80주년 경축사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5,200만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80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을 감격으로 환하게 밝힌 그 빛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회복의 강렬한 열망으로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었습니다. 광복절은 단지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닙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미래를 정하고, 우리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취를 이뤘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고, 군사력 5위, 경제력 10위권 선진 민주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존경하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문화강국의 꿈도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우리말로 노래 부르고, 영화, 드라마, 만화, 문학 등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독립투사들과 애국선열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음수사원(飮水思源), 물을 마실 때 그 물의 기원을 생각한다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응당한 책임입니다.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두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외면한다면 또 다른 위기가 닥쳤을 때 과연 누가 공동체를 위해 앞서 나서겠습니까?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 대하여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 공동체도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그리고 기록하고,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생존 애국지사분들께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 범위도 더 넓히겠습니다.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을 더욱 적극 추진하고, 서훈을 받지 못 한 미서훈 독립유공자들을 찾아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이었습니다. 빼앗긴 빛을 되찾고, 그 빛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3.1혁명의 위대한 정신이 임시정부로 이어졌고, 한반도 삼천리 방방곡곡을 넘어, 온 세계에서 독립투쟁의 불길로 번지며 마침내 우리는 다시 빛을 되찾았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캄캄한 절망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독재의 엄혹한 추위 속에서도 소중한 빛을 지켜내 왔습니다. 4.19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으로 민주화의 빛을 환하게 밝혔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무혈 평화혁명으로 이 땅이 국민주권이 살아있는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빛의 혁명'은 일찍이 타고르가 노래한 '동방의 등불'이 오색 찬란한 응원봉 불빛으로 빛나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어둠이 있기에 빛의 소중함을 알았고, 빛이 있기에 어둠에 맞설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광복으로 찾은 빛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도록, 독재와 내란으로부터 지켜낸 빛이 다시는 꺼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냅시다. 그것이야말로 '빛의 혁명'의 진정한 완성이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화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선조들은 고난 속에서도 부강한 나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도 동양의 평화를 역설했고, 침략의 아픔에도 높은 문화의 힘을 염원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분단은 이 간절한 염원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분단 체제는 국토를 단절시켰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장벽이 되어 우리 국민들을 갈라놓고 있습니다.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은 분단을 빌미 삼아 끝없이 국민을 편 가르며 국론을 분열시켰습니다.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국민주권을 제약하는 것도 모자라 전쟁의 참화 속으로 우리 국민을 몰아넣으려는 무도한 시도마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 안의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선조들이 바라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증오와 혐오, 대립과 대결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할 뿐이라는 것이 지난 80년간 우리가 얻은 뼈저린 교훈입니다. 분열과 배제의 어두운 에너지를 포용과 통합, 연대의 밝은 에너지로 바꿀 때 우리 사회는 더 나은 미래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언제나 위기 앞에서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하나로 뭉쳐왔습니다. 나라 잃은 슬픔을 딛고 목숨 바쳐 독립을 쟁취해 낸 것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산업화를 이뤄낸 것도, 금 모으기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것도, 그리고 무장병력을 동원한 내란에서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도 바로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는 우리 국민들의 이러한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치문화도 바꿔야 합니다. 정치가 사익이 아닌 공익 추구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끝낼 때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갈등과 혐오의 장벽도 비로소 사라질 것입니다. 낡은 이념과 진영에 기초한 분열의 정치에서 탈피해 대화와 양보에 기초한 연대와 상생의 정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제안하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선조들이 바라던 부강한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 국민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갑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분단으로 인해 지속되어 온 남북 대결은 우리 삶을 위협하고, 경제발전을 제약하고, 나라의 미래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낡은 냉전적 사고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적대 상태의 지속은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질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평화가 흔들릴 때 어떤 불행이 생기는지 우리는 이미 지난 역사를 통해 가혹할 정도로 체험했습니다. 평화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고,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경제 발전의 필수조건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숱한 부침 속에서도 이어지던 남북 대화가 지난 정부 내내 완전히 끊기고 말았습니다. 엉킨 실타래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가야 합니다.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만들어집니다. 국민주권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전단 살포 중단,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해나갈 것입니다.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닙니다.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그 과정의 특수관계라고 우리는 정의했습니다. 남북기본합의서에 담긴 이 정신은 6.15 공동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9.19 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남북 간 모든 합의를 관통하고 있는 정신입니다.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특히,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공리공영·유무상통 원칙에 따라 남북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교류 협력 기반 회복, 그리고 공동성장 여건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광복 80주년인 올해가 대립과 적대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화답하기를 인내하며 기대하겠습니다. 한편으로,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 없는 한반도'이며, 주변국과 우호적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입니다. 비핵화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합니다. 남북, 그리고 미북 대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동시에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한·일 양국은 오랫동안 굴곡진 역사를 공유해 왔기에 일본과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는 늘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입장을 달리하는 갈등도 크게 존재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독립지사들의 꿈을 기억합니다. 가혹한 일제 식민 지배에 맞서면서도 언젠가는 한·일 양국이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던 그 선열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어가야 합니다.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60년 전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양국 국민 간 왕래는 1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연간 1천2백만 인적 교류의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우리의 국력 또한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왔던 것처럼, 우리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협력할 때 초격차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도 능히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신뢰가 두터울수록 협력의 질도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럴 때 서로에게 더 큰 공동 이익과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공급망 재편과 통상 질서의 급격한 변화, 첨단기술 경쟁에 따른 산업대전환,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전환의 이 복합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합니다. 한미 관세협상은 하나의 파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파도들이 시시각각 밀려올 것입니다. 급변하는 질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국가의 미래가 흔들리고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됩니다.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치이다가 마침내 국권을 빼앗겼던 120년 전 을사년의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2025년 을사년은 그때와 달라야 합니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난파될 것인가, 위기를 기회로 바꿔 다시 도약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현재 우리 자신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한걸음 뒤처지면 고단한 추격자 신세가 되겠지만 힘들더라도 반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것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기술을 육성하여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를 앞장서 열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문화도 더욱 갈고 닦아 소프트 파워로 세계를 선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되찾은 자주독립의 빛이, 우리 국민들이 이룬 민주주의의 빛이 우리의 앞날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이 다시 발휘된다면,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걸어왔던 것처럼, 우리가 나아갈 길도 잃지 않고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이 가득한 나라, 국민주권의 빛이 꺼지지 않는 나라로, 국민 여러분,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