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김홍진, 박시환, 백태승, 양동훈, 허윤 등 5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기존 사내이사였던 김병호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사내이사에서 제외됐다.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6일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후보 자격 검증을 통해 2018년 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김홍진, 박시환, 백태승, 양동훈, 허윤 등 총 5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윤성복, 박원구 등 2명은 재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기존 윤종남, 송기진, 양원근, 김인배는 퇴임하며, 차은영 이사는 임기가 2019년 주주총회까지로 남아 있다. KEB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한 허윤 이사(임기 1년)를 제외한 4명의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중임할 수 있다. 재선임 사외이사 후보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김병호 부회장(경영관리 부문장)과 함영주 행장(경영지원 부문장)은 기존 사내이사 직위에서 제외됐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관련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두 사람이 지주사 사내이사로서 리스크관리위원회에 참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ING생명이 도입한 디레몬의 보장분석솔루션인 ‘레몬브릿지’가 교보생명에도 공급된다. 데일리금융그룹의 인슈테크 전문기업 디레몬(공동대표 신승현·명기준)은 교보생명이 자사의 보장분석솔루션인 ‘레몬브릿지’를 도입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디레몬이 개발한 레몬브릿지는 검색엔진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보험계약정보와 보험회사(설계사)의 보장분석시스템을 연결해주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각 보험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레몬브릿지 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전용설계사의 고유식별코드를 입력한 후 정보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이후 해당 설계사는 고객이 가입한 42개 보험사(생명보험·손해보험·공제조합)의 모든 보험에 대한 최신 계약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조회 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의 보험기간, 납입보험료, 해지환급금, 납입기간과 함께 보장내역까지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조회 내용을 설계사의 보장분석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보장분석 입력 자동화’는 기존의 수작업 단계를 없애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특히, 레몬브릿지는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
[인스체크 김진수 대표] #.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A씨는 친구와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았던 그는 안심하고 친구 차의 운전대를 잡았다. 타인 소유 차량을 운전할 때 자신의 자동차보험을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와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특약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차에 어두운 시골길을 운전하던 도중 행인을 치었고,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이 경우 자신의 자동차보험을 사용해 민사상 배상책임은 처리할 수 있다. 그런데, 자동차보험에 특약 형태로 가입한 ‘운전자 담보’를 사용할 수 있을까?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함께 운전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중요한 보험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해 운전자의 공소제기(기소)를 판단하는 특별법인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적용시켜도 11대 중과실을 원인으로 하거나 피해자가 사망 혹은 중상해 피해를 입은 경우 등 특정 유형의 사고는 기소 가능하다. 이런 사고는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자동차보험의 ‘대인배상 2’를 무한으로 가입한 경우에도 특례적용을 받지 못 한다. 따라서 이를 대비하려면 자동차보험과 함께 운전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그런데, 엄밀하게 말하자면 ‘운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거주 외국인 약 50만명이 해외로 송금한 돈이 약 5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대 시중은행의 개인 해외 송금액 총합의 절반 수준이다. 은행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관련 마케팅에 적극적인 이유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개인 외화송금 규모는 103억 4630만달러다. 한국 돈으로 11조 2000억원이 넘는 액수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5조원 이상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이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추산된다. 통계청이 작년 말에 발표한 ‘2017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당해 5월 기준으로 국내 상주 외국인 수(15세 이상)는 122만 5000명이다. 이 중 한국 이외 국가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인척에게 송금하고 있는 외국인은 49만 4000명(40.3%)이다. 송금 횟수는 ‘연 12회 이상’이 27만 3000명(22.3%)으로 가장 많았고, 연간 송금액은 ‘1000만원 이상~1500만원 미만’이 12만 4000명(25.1%)로 다수를 차지했다. 통계청 자료를 기반으로 이들이 송금한 총금액을 추산한 결과, 약 5조 3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인 외화송금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최근 한 매체가 <너도나도 가입하는 태아보험료의 비밀은>이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어린이보험으로 전환되는 태아보험은 출생 신고를 통해 여아로 확정되면 보험료 차액을 환급받게 된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마침 보험 설계사를 하는 지인과 해당 기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는 “태아보험의 명칭 자체가 옳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다. 그는 “여아는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을(환급) 뿐만 아니라 더 낼 수도 있다”는 지적도 했다. 이러한 말이 얼마나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봤다. 1. ‘태아보험’ 정확한 명칭인가? 태아는 법적으로 인격을 갖지 못 하기 때문에 인(人)보험의 보호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태아의 출생을 조건으로 하는 ‘태아를 대상으로 한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이어서 ‘태아가입(특칙)’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태아특약’보다 ‘태아가입’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 금감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약은 보장하는 담보가 한 가지 더 생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태아 때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태아 (때) 가입’한다는 의미의 ‘태아가입’이 정확한 명칭이라는 것. 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새 출발의 설렘) 얼마나 설레는지. (새로운 도전의 큰 꿈) 얼마나 꿈이 큰지. (새 가족을 맞는 행복) 얼마나 행복한지. 모두의 희망 잘 아니까. KB손해보험이 든든하게 안아 드릴게요! 희망을 안다. 희망으로 안다. KB손해보험.” 5일 광고정보포털인 TV CF 소비자 반응 조사에 따르면, KB손보의 ‘희망을 안다 희망으로 안다’ 광고가 ‘광고 시청 후 호감도 긍정변화’, ‘모델선정이 탁월한 CF’, ‘BGM 선정이 좋은 CF’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고객의 마음을 알고, 든든하게 안아 준다는 보험사의 역할을 명확하게 표현해 광고의 주체와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보험에 대해 ‘마음으로 안는다’는 따뜻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줘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것. 이번 광고는 보험을 안다(Know)는 전문적 이미지와 고객을 안다(Hug)의 따뜻한 이미지를 ‘안다’라는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희망을 표현했다. ‘안아 준다’는 노래 가사에 맞춰 김연아가 고객의 마음을 알고 안아주는 행동이 CF 장면마다 연출돼 주제를 일관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모델 적합성에서 3.91(5점 만점)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손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우리나라의 퇴직연금은 중도 인출되는 사례가 빈번한 상황이다. 중도인출의 광범위한 허용 범위, 한도 미설정 등이 주요 원인. 이에 따라 연금재원 확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주요 선진국에 준하는 중도인출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류건식 선임연구위원과 김동겸 수석연구원은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유와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퇴직연금 적립금이 은퇴시점까지 인출되지 않고 연금재원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서는 일정 사유에 한해 근로자에게 중도인출과 담보대출을 허용하고 있다. 중도인출은 최고한도가 적립금의 50% 이내로 제한된 담보대출과 달리 최고한도에 관한 규정이 없어 전액 또는 부분인출이 모두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중도인출 사유가 광범위해 노후재원 소진이 우려된다는 것이 류건식 연구위원의 주장이다. 2016년 기준 통계청이 발표한 중도인출 사유를 보면 주택구입(45.7%), 장기요양(25.7%), 전세금·임차보증금 충당(1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 관련 비용 충당 목적의 중도인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와인 수입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와인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전 연령대가 찾는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젊은층은 주로 화이트 와인과 발포성 와인(샴페인 등)을 선호하고, 중장년층은 레드와인 중심으로 소비하고 있다. 와인 수입국가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과거에는 칠레·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이 수입와인의 주요 원산지였는데, 지금은 호주와 스페인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백화점에서 품질 좋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와인쇼핑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팁을 전한다. ◇ 와인 구매 소비자들 “종류 많아 좋은데, 가격 만족도는 별로” 국내 와인 소비자들은 선택의 다양성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수입와인 종류가 많아지면서 품질도 다양해져 맛과 품종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와인 수입액은 2억 1003만 달러로 지난 2016년(1억 9144만 달러)보다 9.7%(1859만 달러) 늘어났다. 여기에 와인의 용량과 포장용기도 병 위주에서 소용량 파우치·컵·캔 등으로 확대돼 와인 입문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과거엔 와인은 고가 주류라는 인식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비용 감소 및 이자이익 증가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1일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이 발표한 ‘2017년 국내은행 경영현황’에 따르면, 2017년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1조 2000억원으로 전년(2조 5000억원)보다 8조 7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 오승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지난해 국내은행은 대손비용 감소와 이자이익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원 증가했고, 특수은행도 2조 800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8%와 6.0%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ROA 0.11%, ROE 1.37%)에 비해 각각 0.37%p, 4.63%p 상승한 수치다. 작년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요인으로는 대손비용 감소와 이자이익 확대 등이 지목됐다. 지난해 대손비용은 7조 2000억원으로 전년(12조 7000억원) 대비 5조 5000억원 감소했고, 이자이익은 37조 3000억원을 기록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718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에 성공했다. 은행의 CIB(Corpoate & Investment Banking)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8일, KKR과 LS그룹의 LS오토모티브 및 LS엠트론 동박·박막 사업부 영업양수도 거래와 관련해, 대표 금융주선 기관으로서 총 718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업양수도란 기업 M&A 방법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독립된 사업부문의 자산, 부채, 조직, 인원, 권리와 의무 등 영업에 필요한 유·무형 자산 일체가 포괄적으로 이전되는 것을 말한다. 독립된 영업부문이 동일성을 유지하되, 경영주체만 교체시키는 제도다. 영업양수도 거래금액은 기업가치 기준 LS오토모티브 7500억원과 LS엠트론 동박·박막 사업부 3000억원으로 총 1조 500억원이다. 거래금액 중 4250억원은 인수금융으로 조달하며, 향후 시설투자 등을 위한 한도대출 2930억원을 포함하면 총 인수금융 규모는 7180억원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KKR과 LS그룹은 LS오토모티브 지분을 46.67%와 53.33% 확보해 공동 경영하게 된다. KKR은 LS엠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사자라고 다 같은 사자가 아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와 독립법인대리점 사이에서 사자 이미지를 사용한 광고를 두고 해프닝이 벌어졌다. ING생명 종신보험 상품 광고와 피플라이프(GA)의 사업전략 광고 포스터의 사자 이미지가 서로 비슷해 광고 콘셉트가 겹치는 일이 발생한 것. ING생명 고위관계자는 최근 피플라이프에 찾아가 광고에 사용된 사자 사진이 ING생명의 종신보험 광고 콘셉트와 매우 흡사해 해당 이미지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피플라이프는 바로 포스터를 확인했고, 내부 논의를 거쳐 지면 광고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일의 시작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ING생명은 업계 최초로 해지환급금을 낮춘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업계에서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이름도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으로 정하면서 상품 광고에 용맹스러워 보이는 사자 이미지를 넣었다. 그런데 최근 GA업체인 피플라이프에서도 사자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를 내걸었다. GA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독립사업단을 모집하는데 피플라이프라는 리더의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모집 광고 포스터에 사자 이미지를 사용했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보험소비자들이 보험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UCC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기반으로 한다. 손보협회(회장 김용덕)는 소비자가 보험서비스를 이용하기 쉽도록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절차 안내영상 4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손보협회가 제작한 영상은 실손의료보험 가입‧청구절차, 자동차보험 가입‧청구절차 등 총 4가지다. 실손의료보험 가입‧청구절차 영상에는 실손의료보험상품 설명, 보험사별 상품 비교 방법,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 청구접수 대행서비스 등을 담고 있다. 자동차보험 영상의 경우에는 자동차보험의 담보별 설명, 의무보험, 보험료 비교방법, 사고처리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안내영상은 소비자가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내가 만든 보험이야기’ UCC 공모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보험 단계 중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절차에 대해 소비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수요자 시각에서 궁금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었다는 것이 손보협회의 설명이다. 손보협회는 공모전을 통해 부문별 최고 수상작을 선정했고, 수상작의 내용과 디자인 완성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은행권에서는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이돌(Idol)’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다른 금융권인 보험업계의 경우 아이돌 모델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는 보험 상품의 주 구매층인 30대 이상 고객들에게 아이돌이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은행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은 최근 아이돌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자사의 디지털플랫폼 ‘Liiv(리브)’의 광고 모델로 ‘방탄소년단(BTS)’를 발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 22일 출시한 슈퍼앱인 ‘쏠(SOL)’의 메인모델로 ‘워너원(WannaOne)’을 선정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워너원 멤버인 강다니엘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1위에 오를 정도로 영향력이 높다. 이밖에 IBK기업은행은 빅뱅의 리더인 GD가 디자인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SC제일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인 ‘마이줌통장’이 출시 4개월만에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파킹(parking) 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통장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인 최고 연 1.5%(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마이줌통장’이 출시 4개월 만인 지난 23일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10월 30일 출시된 SC제일 마이줌통장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수시입출금예금 상품이다. 설정한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설정금액 초과금액은 1.0%, 설정금액 미만 유지 때 0.1%)금리를 적용 받는 구조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자신이 운용하려는 자금 규모에 맞게 유지 금액을 설정하고, 설정금액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금액이 일정하지 않은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 받는 상품이 이른바 ‘파킹(parking) 통장’이다. 파킹 통장은 일반 자유입출금예금보다 금리가 높으면서도 적금과는 달리 수시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우리나라 보험시장이 지난 20년 동안 외형성장을 이뤄 세계보험 시장에서 7위를 기록했다. 보험사는 지금과 같은 저성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익성과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경영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보유하고 있는 보험통계를 활용해 우리나라 보험산업의 20년 간 주요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27일 밝혔다. 보험산업은 20년 전과 비교해 총자산은 9배, 수입보험료는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2016년 총자산은 1034조원으로 1997년 111조원보다 9.3배 성장해 연평균성장률 12.5%를 달성했다. 수입보험료는 1997년 65조원에서 2016년 203조원으로 3.1배 늘어 연평균 성장률 6.2%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말 기준을 살펴보면, 보험사의 총자산은 1095조원(생명보험 825조원·손해보험 270조원)으로 지난 20년 간 10배 늘어 연평균성장률이 12.2% 상승했다. 수입보험료는 157조원(생보 90조원·손보 67조원)으로 1997년과 비교해 약 3배의 수입보험료를 실현했다. 특히, 전체 보험시장에서 손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