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조은지 기자] 법원이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기한 고용노동부 시정명령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이번 법원 판결에 파리바게뜨 본사는 '즉시항고'를 고려했다가 "항고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파리바게뜨가 정부를 상대로 낸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취소 청구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고용부의 제빵사 직접 고용 시정명령 지시가 기업에 큰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직접 판단하지 않고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채 제기되거나 판단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그 주장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근로감독관 집무규정에 따라 이번 시정지시는 행정지도에 해당할 뿐 법적 효과의 발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사용주에게 스스로 위법 사항을 시정할 기회를 주면서 협력을 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청인이 이번 시정지시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이번 신청은 부적법한 만큼 신청인의 나머지 주장은 더 살펴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파리바게뜨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검찰이 우리은행 채용 비리 수사를 위해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인사 실무자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북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구자현)는 28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우리은행 인사 실무자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인사 실무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사전에 발부받았다. 체포된 3명은 지난해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들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상부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등의 자녀와 친인척 16명을 특혜 채용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와 마포구 상암동 전산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적절한 압력 행사가 있었는지, 채용 청탁이 실제 당락에 영향력을 미쳤는지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에도 우리은행 본점 행장 집무실과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부를 비롯해 전산실, 관련자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한, 10일에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기 안성시 우리은행 연수원에 대한 압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초코칩이 들어간 초코파이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칩 초코파이情’이 두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 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으로 매출액으로는 32억원에 달한다. 이번 초코파이는 기존 파이 제품과 달리 초콜릿이 들어가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진한 초콜릿과 마쉬멜로우 속 상큼한 오렌지 잼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빵에 초콜릿청크가 콕콕 박힌 이색적인 모양과 1974년 출시 초기 색상인 파란색 패키지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입소문 효과로 이어진 것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소비자들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코파이의 진화”, “커피를 부르는 사무실간식”, “초코칩과 초코파이를 한입에 먹는 느낌” 등 다양한 구매 후기를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수백 번의 연구 테스트 끝에 단순한 맛의 확장이 아닌 식감의 변화까지 시도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꾀한 것. 빵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자동차사고와 긴급출동서비스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가 차량 운행 전에 기상정보와 차량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 습관으로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최근 5개년(2012∼2016년) 월별 자동차사고 특징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자동차사고는 1년 중 적설량이 가장 높은 12월(23.5%)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12월은 배터리충전도 가장 많이 이용해 배터리충전 이용 연간 실적의 13.4%가 12월에 집중돼 있었다. 최근 5개년 자동차보험 사고실적을 살펴보면, 월별 사고율은 통상 12월(23.5%)이 가장 높고, 3월(20.8%)이 가장 낮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5개년 전국 45개 지점 평균 적설량을 살펴보면 12월 적설량은 285cm, 1월은 158cm, 2월 131cm”이라며 “12월 사고율이 높은 것은 주로 빙판길 추돌사고 등 적설량이 높은 기후적인 영향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발생사고를 인적담보(대인배상)와 물적담보(대물배상·자기차량손해)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인적담보 사고율(6.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유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영업점을 찾아 자녀의 해외생활비를 송금하고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도 계좌이체를 통해 용돈을 보내드리고 있다. 이러한 송금·계좌이체 과정에서 수수료 부담이 적지 않은데, 디지털뱅킹을 활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A씨처럼 반복적인 해외송금이나 계좌이체 때 디지털뱅킹(모바일·PC)을 활용하면 영업점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출거래나 예금가입 등 주요 거래가 없어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라면, 디지털뱅킹이 비용 면에서 더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은행거래 100% 활용법 - 디지털뱅킹(모바일·PC)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꿀팁’을 28일 소개했다. 먼저, 소비자는 2015년 12월 이후부터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 상품가입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환경에서 신분증 촬영 등 은행이 요청하는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증명서 발급이나 카드 분실·재발급 신청 등 각종 부수업무도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하다. 은행에 따라 연말정산 때 사용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내달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전용스틱 ‘히츠’를 GS25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편의점에서는 세븐일레븐과 CU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정작 담배 판매처와 제조 회사는 이 같은 사실을 숨기는 분위기여서 의구심을 낳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GS25편의점 내 아이코스 전용스틱인 히츠의 거치대와 함께 ‘12월 출시 예정’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담배판매대에는 기존 출시된 히츠 실버·엠버·그린·블루와 함께 새 제품인 퍼플의 거치대도 함께 마련 돼 있으며 ‘12월 중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씌여 있다. 해당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김 모씨는 “12월 중순쯤부터 히츠를 판매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해주는 아이코스 기기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담배 판매를 알리는 가판대는 어제(27일) 설치됐는데, 많은 손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출시된 아이코스는 편의점의 경우 현재 CU와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출시 초반 서울 지역 편의점에 국한됐지만, 부산에 이어…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용기면의 새 모델을 제시합니다.” 농심은 맛과 간편성을 모두 갖춘 ‘전자레인지 용기면’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1982년 육개장사발면을 시작으로 35년간 국내 용기면 시장은 300배 넘게 성장했다. 당시 25억원 규모의 용기면 시장은 2017년 현재 77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조 1500여억원 규모의 국내 라면시장에서 용기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매년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최대 3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편의점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맛의 제품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됐다. 실제 일본은 이미 용기면 시장이 봉지면 시장보다 2배 이상 크다. 농심은 ‘전자레인지 용기면’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물을 부어 데워먹는 방식이 아닌 전자레인지로 용기면을 조리하면 마이크로파 진동이 라면 면발에 골고루 침투해 식감이 더욱 좋아진다는 게 회사의 설명. 또 국물은 끓는 물과 같은 100℃ 전후에서 조리가 되면서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농심은 주력브랜드인 기존 ‘신라면블랙컵’을 전자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유통업계는 전국의 유명 맛집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를 비롯해 식품회사의 경우 PB(Private Brand)제품으로 내놓기 위한 맛집 선점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롯데푸드는 27일 광장시장 유명 맛집 '순희네 빈대떡'과 '고기완자' 2종을 출시했다. 순희네 빈대떡은 이마트 '피코크' PB제품에 이어 롯데푸드 MD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순희네 빈대떡은 지난 1994년 영업을 시작해 광장시장의 명물로 자리잡은 빈대떡 맛집이다. 맷돌로 곱게 간 녹두를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서 튀기듯 구워낸 녹두 빈대떡이 대표 메뉴다. 돼지고기를 지짐 형태로 부친 '고기완자'도 빈대떡과 함께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냉동 간편식 형태로 출시된 것. 순희네 빈대떡 추정애 대표가 원료부터 레시피까지 참여해 하나하나 세부적인 맛을 결정할 정도로 광장시장의 빈대떡 맛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녹두빈대떡’은 녹두를 곱게 갈아 고소한 옥수수유로 두툼하게 부쳐낸 빈대떡이다. 시장의 맷돌 방식으로 녹두를 갈아 고운 입자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숙성된 김치, 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에 베트남 쌀국수가 도입된지 거의 20년이 됐다. 최근 진한 고기 육수에 면을 더한 북부식 베트남식 쌀국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숙취 해장으로 제격이라는 평까지 받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피코크 베트남 쌀국수’(70g*4개=1봉지, 2480원)를 전국 146개 오프라인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본격 판매한다. 이번 쌀국수 출시로 그동안 침체됐던 라면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코크 포하노이는 베트남 북부 쌀국수 스타일이다. 진한 육수맛을 살리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샬롯(양파류), 후추, 고추 같은 향신료를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베트남 쌀국수의 최초 도입은 1998년 미국의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인 ‘포호아’가 문을 열며 시작됐다. 이후 ‘포베이’, ‘호아빈’ 등 2011년 관련 프랜차이즈가 17개까지 증가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후 대중화 단계에 들어서며 인기가 시들해졌다. 하지만 2015년 8월 문을 연 ‘에머이’를 시작으로 본토의 강조한 2세대 베트남 식당이 등장하면서 작년부터 다시 베트남 쌀국수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대출이 연체된 고객에게 은행들이 독촉 전화를 거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연체된 대출의 정상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형을 국내 은행 최초로 개발하고, 효율적인 건전성 관리와 함께 연체 차주의 재활 지원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연체 정상화 예측모형’은 2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KB국민은행의 방대한 내부 여신거래정보와 연체고객의 특성을 분석했다. 이 모형은 대출이 연체될 경우 고객의 금융거래 이력과 상환능력, 대출상품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후 향후 정상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연체여신의 회수 난이도에 따라 1~10등급으로 여신을 분류하고, 추후 여신관리 과정에서 소요될 예상비용을 추정해 회수가 예상되는 금액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개인대출과 기업대출은 물론 특수채권까지 회수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은행 건전성 관리 전반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란 게 은행 측의 예상. 또한, KB국민은행은 ‘연체 정상화 예측모형’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무분별한 연체독촉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체발생 여신의 약 70%가 5일 이내 정상화 되는 우량채권이고, 30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 최후의 2인으로 현재 행장 대행을 맡고 있는 손태승 글로벌부문 부문장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가 남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해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진행한 후,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 부문장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를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병길 대표이사는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후보자별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Q&A) 형식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은행장 후보자들의 경영능력·리더십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임추위 위원들간 충분한 토의와 협의를 거쳐 최종 2인을 선정했다. 손태승 부문장은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 전략기획본부장,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민영화 담당)를 역임했다. 최병길 대표이사는 1953년 대구 출생이며 대구상고, 연세대 출신으로 상업은행으로 입행한 뒤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장(부행장)까지 지냈다. 2005년에 금호생명(현 KDB생명)으로 자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야간에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연간 1506건 발생하고, 사망자가 1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때 치사율이 주간 대비 2배 증가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선진국은 차량모양에 맞는 반사띠를 부착을 의무화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는 26일 ‘화물자동차 야간 추돌 사고 위험성과 대책’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2014~2016년)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 데이터 중 피해차량 기준 ‘차대차 사고’ 총 38만여건을 분석한 결과다. 최근 3년간의 피해 화물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유형 중 추돌사고에 의한 사망자 비율이 42.4%로 가장 높았다. 이를 주야간으로 구분해보니, 야간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32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간 추돌사고로 인한 사망자 271명에 비해 51명이 많은 숫자이며, 전체 야간 추돌사고 사망자의 61.8% 수준이었다. 또한, 화물차 야간 추돌사고 발생 때 치사율이 7.1%로 주간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이는 승용차 치사율(0.33%)의 21.6배이고 승합차 치사율(1.57%)의 4.5배 수준이다. 화물자동차를 추돌하면 대형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가입연령이 최대 70세로 확대하고 건강·생활·노후까지 보장해주는 종합건강보험 상품이 있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지난달 출시한 ‘마이라이프 굿밸런스건강보험S’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보험은 3대질병(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의 진단부터 수술과 간병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다. ‘마이라이프 굿밸런스건강보험S’은 올해 10월 고보장플랜 기준으로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때 최고 600만원까지 보장하고, 3대질환으로 인한 최초 수술 때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이후 수술을 할 경우에도 암은 최고 100만원, 2대질환은 최고 2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일반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80% 이상 후유장해시에만 해주던 보험료 납입면제를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환 진단확정 때도 보험료 납입면제를 추가로 도입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 질병후유장해 최고 3000만원, 장기요양진단비 최고 2000만원 등 간병에 대한 보장도 확대하고, 상해수술비와 중환자실입원비 등 생활보장까지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최초계약의 연만기 보험기간동안 2.5% 확정금리로 부리해 재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금리 산출 자료를 잘못 입력해 오류를 발생시킨 KEB하나은행에 대해 현장검사에 들어간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23일 외신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지난 22일 은행연합회의 코픽스 수정 공시와 관련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2015년 5월 공시한 ‘4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금리(1.78%)를 0.01%p 내린 1.77%로 수정 공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당시 산출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던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이번에 금리를 고친 것이다. 공시 오류가 난 이유는 KEB하나은행 측이 일부 정기예금 금리를 원래보다 높게 입력했기 때문이다. KEB하나은행은 당시 만기 5년 이상 정기예금 금리를 원래보다 0.08%p 높게 입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공시 오류로 인해 7개 대형 은행 기준으로 37만 5000명이 1인당 3300원가량의 대출이자를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 12억 2000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12월 중으로 고객들에게 더 받은 대출이자를 환급할 계획이다. 피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매일유업이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 질환은 신생아 5만명 중 1명꼴로 발생된다. 지난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해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특수분유를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큰 비용이 부담이다. 반면, 분유를 판매해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특수분유를 개발하는 업체도 드문 편이다. 22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에 따르면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의 위해 앱솔루트 유시디 포뮬러 (UCD-Formula)와 앱솔루트 메티오닌 프리 포뮬러(Methionine-Free-Formula)의 2단계 제품을 추가 개발한다.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4세 이상 환아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균형 잡힌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급키로 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일반 음식은 물론 모유조차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희귀질환이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