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 도심 곳곳에 있는 대형마트(할인점)는 국내 소비자를 포함해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90년대 대형마트가 첫 등장한 이후 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던 장보기 문화를 완전히 바뀌었다. 현재 서울에만 수십개의 대형마트가 운영 중이다. 그런데, 지역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대형마트는 유독 비(非)강남권 지역에 편중돼 있다. 대형마트 3사를 모두 합쳐도 강남 지역(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는 5개 점포에 그친다. 이유는 뭘까?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8개)와 홈플러스(19개), 롯데마트(13개)가 서울에서 운영하는 점포 수는 총 60개에 달한다. 강남 지역으로 불리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는 양재와 역삼, 잠실에 5개 점포가 있으며, 나머지 55개 매장은 비강남 지역에 분포돼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강을 중심으로 남쪽에 위치한 강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관악구, 동작구, 강동구의 경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15개 이상의 점포가 서로 경쟁하고 있다. 용산구를 포함해 성동구, 동대문구 등 강북 지역도 40여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지난 1993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기존 CI보험에서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관리 서비스와 생활비 지급 특약을 추가한 개정판 CI보험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보장 대상 질병, 수술의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는 ‘통합올인원CI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CI(Critical Illness, 치명적인 질병) 보험을 개정한 상품으로, 특약을 통해 보장 대상인 질병·수술의 범위를 28개에서 45개까지 넓혔다. 또한 CI 진단 때 생활비 등을 받을 수 있고, 고객의 질병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올인원CI보험’은 기본적으로 종신보험이지만, 암·뇌졸중 등 CI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해, 치료비나 생활비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을 가입한 고객이 CI 진단을 받게 되면 8000만원을 먼저 지급받고, 이후 사망 때 2000만원을 받게 된다. 보장 대상 질병에는 위암, 폐암, 간암 등과 소액암(갑상선암, 전립선암 등)은 물론이고, 특약을 통해 그 동안 보장하지 않았던 만성 간·폐·신장 질환과 세균성 수막염 등까지 포함됐다. 또한, 의료기술의 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관광지에서 맛집 열풍을 타고 ‘물회’가 대중화 되면서, 이마트가 기존의 물회를 대폭 개선한 ‘명품 물회’를 선보인다. 회와 채소를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는 물회는 도톰한 회의 식감과 채소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인기가 높은 여름철 대표 음식이다. 이마트는 때 아닌 무더위로 계획보다 한달 앞당긴 11일부터 8월 말까지 광어·참소라·한치·피조개·문어·밀치 6가지 횟감이 들어간 ‘명품 물회’(1팩=1kg)를 1만 9800원에 판매한다. (해산물=300g 내외, 육수=500g, 야채=200g) 이마트는 지난해 광어 1가지 어종으로 만든 물회를 연중 판매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속초·부산 지역의 인기 물회 맛집을 통해 물회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물회 상품을 전면 리뉴얼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더불어, 이마트는 일주일 초도 판매 물량으로 3만팩을 준비해 가격도 크게 낮췄다. 기존에 광어로 만든 물회를 50g에 8800원에 판매했는데, 이번에 출시한 ‘명품 물회’는 해산물 기준 300g에 1만 9800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5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물회는 작년에도 매출이 25%나 증가하는 등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다른 식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젤리가 큰 인기를 얻자 후속 제품으로 '죠스바 젤리'를 내놨다. 올해 젤리 매출 목표애근 500억원 이상이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자사의 대표 빙과 제품인 ‘죠스바’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린 젤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죠스바 젤리’는 맛에서도 오렌지 농축액과 딸기 농축액을 첨가해 ‘죠스바’의 달콤한 맛을 살렸다. 1983년 처음 선보인 대표 빙과인 ‘죠스바’는 상어를 닮은 재미있는 모양과 달콤한 과일(오렌지, 딸기) 맛이 특징이며,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이번 ‘죠스바 젤리’는 이미 선보인 ‘수박바 젤리’, ‘스크류바 젤리’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빙과류 콜라보레이션 젤리다. 한편 롯데제과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요구르트 젤리의 성공 이후 ‘꼬깔콘 젤리’, ‘사이다 젤리’ 등 다양한 컬래버 젤리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젤리 시장 규모는 2015년(1000억원)에 비해 2016년(1530억원) 50% 이상 성장했다. 롯데제과의 젤리 매출 역시 2015년 150억원에서 2016년 380억원을 기록하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사업비를 축소하고 고객의 자유로운 펀드 선택을 가능케 한 새 변액보험을 선보인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투자의 3원칙에 입각해 수익성과 안정성, 유동성을 추구한 상품인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생명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은 사업비를 축소해 펀드에 투입되는 자금 비율(펀드투입율)을 높였다. 또한, 기초 펀드에 대한 보수도 줄이는 등 장기투자 때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기본비용을 최소화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이다. 아울러 글로벌 ETF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시장 하방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채권형펀드 의무편입비율을 없애 손님이 원하는 펀드를 100%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고객성향에 따라 적극적인 수익률 추구가 가능하게 됐다. 펀드 선택이 고민된다면 일임형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펀드 변경 활용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일임형을 도입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 기반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프링글스가 세계 3대 수프 중의 하나로 꼽히는 태국의 대표적 전통요리 똠얌꿍의 맛을 제품을 선보인다. 프링글스는 5월부터 국내 최초로 ‘프링글스 똠얌꿍’을 14만개 한정판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감자칩은 세계 미식가들이 꼽은 진미 수프이자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음식 1위인 똠얌꿍에서 영감을 받아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긋한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우, 토마토, 레몬그라스, 코코넛 밀크 등이 어우러진 똠얌꿍 맛을 바삭한 프링글스 감자칩 위에 그대로 살렸다. 또한 ‘프링글스 똠얌꿍’ 제품 패키지에는 태국의 상징인 화려한 궁전과 사원을 배경으로 황금빛 왕관을 쓴 프링글스 감자칩이 똠얌꿍과 곁들여지는 모습을 재미있게 디자인해 이국적인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 출시 배경에는 한국인들이 태국 여행을 많이 즐기고 있는 트렌드와 특색 있는 태국 현지 음식을 맛본 이들이 국내에서도 똠얌꿍 요리를 많이 찾고 있는 요소 등이 반영됐다. 실제 똠얌꿍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똠얌꿍’ 또는 ‘#똠양꿍’ 해시태그로 업로드 된 게시물이 5만 건에 이르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얻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인터넷 자동차보험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더케이손보(대표이사 황수영)는 지난달 28일, CM(Cyber Marketing) 채널에서 판매되는 ‘에듀카인터넷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전화 상담(TM)을 통해 판매하는 자동차보험보다 보험료가 평균 4.4% 더 저렴하다. 운전자 1인 또는 부부한정 지속형 특약에 자동 가입되며, 운전자 범위가 넓은 고객은 가입이 제한된다. 인터넷보험이기 때문에 전담 상담직원과 전화·이메일 상담은 할 수 있지만, 가입과 결제는 웹과 모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지난달 1일 자동차보험료를 2.1% 인하하고 마일리지할인율 최대 41%까지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보험료가 평균 4.4% 저렴한 인터넷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며 “할인경쟁이 치열한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업계 수위를 다툴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케이손보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인터넷자동차보험료 산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자동차보험료를 산출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1명), 황금열쇠(5명), 백화점상품권(40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료 자동이체 할인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특약이 새롭게 나왔다. 한화생명은 보험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함께 멀리 기부특약’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특약 판매를 통해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을 돕는 보험 가입 기금을 마련한다. 한화생명 종신보험과 CI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은 누구든지 기부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단, 기존 가입 고객의 경우 시스템상의 문제로 현재는 가입이 어렵다. 한화생명은 고객이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 1%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1%의 보험료 할인 대신 기부특약 가입을 선택하면 된다. 할인 대신 청년들을 돕는 보험료로 기부하는 것으로, 한화생명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기부금만큼을 추가로 적립한다. 기부금은 18세가 되면 보육원에서 나와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한 보험료로 사용된다. 한화생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육원 퇴소 직후 위험에 노출되는 청년들을 위해 각종 보장을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18세부터 10년 동안 입원, 수술, 재해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작년의 종신·CI 보험 가입률을 감안했을 때, 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의 할인폭을 확대한다. 업계 최초로 2만km 이하 구간을 신설했다. 메리츠화재(www.meritzfire.com, 대표이사 사장 김용범)는 오는 6월 1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의 할인 폭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마일리지 특약은 모든 구간의 할인율이 확대된다. 주행거리별로는 연간 주행거리 3000km 이하는 33%, 5000km 이하 29%, 1만km 이하는 21%까지 할인율을 확대 적용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2만km 이하 구간을 신설해 할인 대상을 확대했다. 1만km 초과부터 1만2000km 이하는 18%, 1만7000km 이하는 6%, 2만km까지는 2% 할인율을 적용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됨에 따라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마일리지 특약을 확대한다”며 “업계 최초 2만km 이하 신설·1만km 초과 운행 때 최대 18% 할인 등 할인 대상과 할인율을 동시에 확대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DB생명이 기존 다이렉트어린이보험을 업그레이드했다. 산모까지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하고, 환경공해로 인한 아이들의 질병을 보장하는 특약도 운영한다. KDB생명(안양수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모까지 보장하는 ‘(무)KDB다이렉트어린이보험’을 개정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DB다이렉트어린이보험’은 ▶중대한 어린이 질병보장 ▶골절진단·깁스치료, ▶각종 질병·재해 수술보장과 입원보장 등을 제공한다. 나아가 보험료 변동 없이 신생아는 물론 아이가 커서도 뇌출혈, 재해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보장, 암진단 급여 및 수술 통원금까지 보장한다. 이번에 개정된 ‘KDB다이렉트어린이보험’은 점점 높아지는 산모의 출산연령을 고려해 산모질환 수술비 지원을 위한 특약을 운영한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태아는 물론 산모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의 성장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부모가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어린이 안과특약, 얼굴보장 특약, 치아보장 특약은 물론, 황사나 미세먼지 등 환경공해로 발생하는 비염, 축농증 등도 보장하는 등 자녀육아 경험을 통해 체감하는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환경성질환 입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생명보험사들이 잇달아 자본 확충에 나선 가운데 교보생명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5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올해 3월 현재 RBC비율이 235%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런데도 신종자본증권을 발행에 나선 이유는 2021년 도입 예정인 IFRS17과 더 엄격해진 신지급여력제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함께 가져 ‘하이브리드증권’이라고도 불린다. 신지급여력제도 아래에서도 가용자본으로 인정받아 자본 확충 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곧 주관사 선정과 금융감독원 신고를 거쳐 연내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발행규모는 총 5억달러(5600억원)이며 전액 해외에서 발행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외 발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해외 시장의 수요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국제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위드미가 숙취 해소 라면인 ‘[해장의 神] 속풀라면’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위드미가 상품 차별화 차원에서 개발한 ‘속풀라면’은 자체 개발 상품 (PL, Private Label)이다.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과 강황 등을 첨가한 숙취해소 컵라면은 업계 최초다. 이번 라면은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한 얼큰한 맛과, 액상스프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 0.9%, 면발에 강황 0.1% 등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성분을 함유했다. 가격은 1500원이다. ‘속풀라면’ 의 상품명은 이마트위드미 사내공모를 통해 지어진 것으로, 숙취 해소에 좋은 라면이라는 의미를 위트 있게 표현했다. 이마트위드미는 지난 해 4월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를 출시해 SNS 채널 및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27만여 개가 판매됐다. 또한 최근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도라에몽 옥수수콘, 도라에몽 아이스 도라야끼 등의 이마트위드미 PL 상품도 SNS 채널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속풀라면’은 이마트위드미 PL 상품으로는 최초로 이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샤의 보라병이 3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는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보랏빛 앰플’의 누적 판매 수량이 300만 병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2월 첫 출시 이후 일 1600여 병 이상씩 꾸준히 팔린 것이다. 회사 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보랏빛 앰플이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용량 40ml의 보랏빛 앰플 3세대를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보랏빛 앰플은 2011년 12월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후 뛰어난 피부 재생 효능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보랏빛 앰플의 효능을 체험한 소비자들은 본래의 긴 이름 대신 제품의 색상에서 착안한 ‘보라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미샤는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 효능이 대폭 개선된 2세대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의 정식 명칭을 애용자들이 붙여준 ‘보랏빛 앰플’로 바꾸고 가격을 10% 인하하기도 했다. 현재 판매되는 보랏빛 앰플은 올 2월 선보인 3세대 제품으로 보라색 과일과 채소 성분,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과 멀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각종 자연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 농협손해보험에서 출시됐다. 농협손보(대표이사 이윤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오는 6월 9일까지다. ‘벼’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 받는다. 병해충특약에 가입하게 되면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 받을 수 있다.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주계약에 ‘수확불능’ 보장을 신설했다. 자연재해로 인해 정상 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해 농가의 경제적 피해 보상 범위를 넓혔다. 가입수확량 범위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평년수확량을 기준으로 가입할 수 있었던 것을 올해부터는 평년수확량의 110%까지 보장 가능하게 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평년수확량이 실제수확량보다 적었던 농가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이나 농협손보(164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암을 보장하고, 각종 특약을 통해 질병과 수술·입원비를 지원하는 암보험이 나왔다.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은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암 전용 보험 상품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무)’은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부분의 암보험 상품이 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상승한다”며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치료 기간과 비용 등을 고려해 다양한 암을 차등 보장한다. 발병률은 높지만 완치가 쉽고 치료 기간이 짧은 유방암, 전립선암은 진단 때 400만원이 지급된다. 위암, 간암 등 일반암은 2000만원이 지급되며, 치료기간이 길고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뇌암, 백혈병 등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 밖에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으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계약일로부터 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