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키핑쿠폰’ 교환처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덤 증정 행사 상품을 즉시 수령하는 대신 쿠폰으로 CU 멤버십 앱 ‘포켓CU’에 저장하고 원하는 시점에 교환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키핑쿠폰을 발급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06.2% 늘었고 최근 6개월간 키핑쿠폰을 1번 이상 발급한 점포는 전국 평균 95%에 이를 정도로 서비스 호응도 높습니다. 이에 따라 CU는 이달 23일부터 새로 발급한 키핑쿠폰에 대해 발행 점포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교환할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전화번호 쿠폰 발급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포켓CU 회원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됐던 기존과 달리 비회원도 쿠폰 발급 단계에서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키핑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회원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포켓CU에 간편가입을 한 뒤 사용하면 됩니다.
키핑쿠폰을 활용하면 소비자는 어디서든 상품을 교환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점포는 재고관리가 용이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또 쿠폰 사용자 3명 중 1명은 다른 상품을 같이 구매하기 때문에 점포는 추가 매출 얻을 수 있습니다.
최지영 BGF리테일 CRM팀장은 “CU만의 차별화 서비스인 키핑쿠폰을 전국 어디서나 비회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과 점포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