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SKT,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구축한다

URL복사

Wednesday, July 07, 2021, 11:07:39

기업 전용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타코’ 활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타코)’를 기반으로 하나카드(대표 권길주) ‘마이데이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구축은 두 회사가 지난 5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사업자 서비스 구축사업 계약에 따른 것입니다.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 데이터 저장소에 구축되며 오는 8월 초 출범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금융권 최초로 적용되는 타코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등 유연한 관리를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코는 사용자가 폭증해 서버가 다운될 위험이 있으면 관리자 대신 자동으로 서버 용량을 늘려주고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합니다. 또 신규 개발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시간도 기존에는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1시간 이내에 배포가 가능해 서비스 도입에 대한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 ‘Btv’ 서비스에 적용된 타코는 기존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며 Btv 시스템 총소유비용(TCO)을 50% 이상 절감했습니다. 개발 및 운영 생산성도 30% 이상 높였습니다.

 

최일규 SK텔레콤 클라우드 CO장은 “타코를 적용한 하나카드 마이데이터가 금융권 서비스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코 솔루션은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므로, 앞으로 다양한 산업별 혁신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