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이 지난해에 이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안정적인 치료환경 지원에 나섰습니다. IBK투자증권은 9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을 찾아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2년간 IBK투자증권이 기부한 금액은 총 5500만원입니다. 1991년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돕는 비영리단체 입니다. 치료비 지원은 물론 심리상담 등을 위한 소아암센터 4곳, 치료를 위해 먼거리를 오가는 지방 거주 환아를 위한 쉼터 2곳을 운영중입니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완치될 가능성이 86.5%에 달하지만 장기간 치료 과정과 고액의 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IBK투자증권은 소아암 또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조혈모세포이식, 재활, 의약품비 등 치료비를 후원할 예정입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장기간 힘든 투병생활을 견뎌내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원·달러 환율이 1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환헷지 ETF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급변동에 개인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늘리면서 향후 예상되는 환율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방어에 나선 것이란 분석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정부가 전세계 185개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난 3~8일 4거래일 동안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H)에 193억원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 (H)와 KODEX 미국S&P500(H) 상품에도 같은기간 개인 순매수가 각각 134억원, 110억원가량 유입됐습니다. 이들 상품에는 지난 7일 하루 각각 208억원, 104억원, 76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하루 최대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8일까지 4일 동안 S&P500지수가 12.1%, 나스닥100지수가 13.3% 급락하자 국내 ETF 개인투자자들은 같은기간 1조3765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주식형 ETF 상품 가운데 개인 순매수 기준 KOD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최근 대규모 전산장애를 일으킨 키움증권이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거래 플랫폼 접속 및 매매 주문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사과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수수료 면제는 국내 개별 종목을 포함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등을 영웅문4, 영웅문easy, 번개3, 영웅문S#, 웹트레이딩(WTS), 오픈API+, 키움 REST API를 통해 거래할 경우 자동으로 일괄 적용됩니다. 지난 3일과 4일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선 매수·매도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전산장애가 발생,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습니다. 한편, 키움증권은 오는 11일까지 주문 지연으로 피해를 본 고객들의 보상신청을 받고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보상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이 쿼타랩과 '주식보상제도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체결식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최동현 쿼타랩 대표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식연계보상제도의 종합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쿼타랩은 국내 1위의 벤처자본시장 인프라를 운영하는 금융정보솔루션기업으로, 기업·투자자(GP)·출자자(LP)에게 금융정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11개국, 약 2만3000개 이상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 제휴한 솔루션을 통해 주식매수선택권(stock option)과 우리사주제도(ESOP)를 포함해 해외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종업원주식매수제도(ESPP),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청구권(RSU),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A) 등 다양한 주식연계보상제도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종합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은 쿼타랩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편리한 주식보상제도 관리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해당기업의 임직원은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4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4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원입니다. 5년물 7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청약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입니다. 5년물의 경우 지난달 초과 청약돼 4월 발행예정 물량을 100억원 늘렸습니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5년물은 600억원 모집에 약 1151억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만기보유시 적용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6.73%(연 3.67%), 20년물 87.68%(연 4.38%)입니다.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은 '정기 자동 청약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달 7일 기준 고객 약 1100여명이 이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월 꾸준히 매수하면 일정기간이 지난후 매월 만기원리금을 수령하게 돼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예를들면 2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달 100만원씩 20년 동안 매수할 경우 20년 뒤에는 매달 세전 약 187만원의 만기원리금을 20년 동안 연금처럼 수령하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이 9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저점을 찍고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6% 상향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세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17.7% 감소한 1341억원으로 예상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따뜻한 기상환경으로 수익성 높은 패션 카테고리 판매가 저조했고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4% 줄었다"며 "내수소비 침체 속 본업과 자회사 모두 부진한 가운데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부진했던 면세점은 지난해 구조조정과 최근 경쟁완화에 힘입어 매분기 적자축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 회복을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3분기 가시화될 중국인 비자면제 정책은 업사이드 모멘텀(상승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도 올렸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지난 3년간 자사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대신증권이 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수익성 높은 미국 변압기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라인 또한 강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HD현대일렉트릭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7%, 58.9% 증가한 9908억원, 2047억원으로 예상된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가의 미국 전력기기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및 미국 변압기 생산능력도 강화되고 있다"며 "선박용 회전·배전기기 매출을 비롯해 배전기기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증설 등을 통해 중장기 안정적인 매출과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HD현대일렉트릭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3%, 29.8% 증가한 4조1600억원, 8684억원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미국 매출과 수출액이 1조5900억원, 7100억원으로 전사 매출비중에 38.1%, 17.1%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수출 관세율 25% 중 HD현대일렉트릭 부담률은 50% 이하로 관세 유예 또는 인하시 실적…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7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913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주식형 커버드콜 ETF 32종 중 최대 규모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연 10%의 분배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2023년 6월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 성장성을 보여주며 커버드콜 투자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며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3월말에는 96원을 지급하면서 2년이 채 되지 않아 약 7%의 배당성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우량주 투자를 기반으로 만기가 월 단위인 옵션을 활용해 견조한 시장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미국, 특히 성장주의 불확실성이 높을때 하방 방어력을 높일 수 있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증권이 2024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삼성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거래 양도소득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금신고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신고를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는 오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원천징수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가 매년 5월 직접 신고를 해야 합니다. 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 22%의 세율(지방세 포함)을 적용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환율 적용, 매매차익 계산 등 전체과정을 스스로 처리하기엔 쉽지않아 매년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고대행 서비스는 삼성증권 제휴 세무법인을 통해 이뤄지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엠팝(mPOP), 홈페이지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증권사 거래 내역이 있는 경우 이를 함께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인도 중소형주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는 인도 증시의 중소형주 대표 지수인 '니프티 미드캡 100지수(Nifty Midcap 10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 내수 경제를 주도하는 100개 중소형 성장기업에 분산투자합니다. 특히 인프라(40%)와 소비재(30%) 등 내수성장의 핵심섹터에 집중, 기존 인도 ETF들이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과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인도 중소형주의 성장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편입종목은 인도 의료분야의 강자 기업인 '맥스 헬스케어(Max Healthcare)', 인도 전통호텔 기업인 '인디언 호텔(Indian Hotels)', 봄베이 거래소를 운영하는 'BSE' 등이 포함됐습니다.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소비시장 확대, 젊은 노동력, 디지털인프라 확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구조적 성장 요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중소형주는 급성장하는 내수시장을 직접적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이 8일 현대로템에 대해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파이프라인이 확대, 높은 수준의 이익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로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3.5%, 366.8% 증가한 1조2230억원, 2086억원으로 전망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26대를 인도하면서 납품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른 디펜스솔루션부문 매출을 7657억원, 폴란드 매출의 높은 수익성을 반영한 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25.5%"라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충당금 1400억원을 선제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부문에서 2~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비유럽 지역에서는 중동 전차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 2월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에서 사막 기후에 맞춰 개량된 K2 전차를 전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SK증권이 8일 현대차에 대해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관련 비용이 2조4000억원 증가,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추후 관세협상을 통한 비용축소 기대감을 반영,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대차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 1.6% 증가한 43조5000억원, 3조6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글로벌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환율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높은 환율 레벨과 미국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미국 관세 영향권에 직적접으로 들어가면서 이익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조9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그는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판매가격 인상없이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경우 연간 약 5조200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판매가격을 10% 인상하고 미국 수출 대수가 20%(11만대) 감소할 경우 연간 약 3조8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 상품인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3일 개인 누적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17일 상장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일반계좌에서 비과세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개인 자금이 몰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의 4일 기준 개인순매수는 1020억원입니다. 개인들이 몰린 덕분에 전체 순자산도 지난 4일 기준 20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초 이후 순자산은 1705억원 증가해 전체 배당테마 50개 ETF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ETF는 전통적인 고배당 종목으로 꼽히는 금융주 가운데 배당수익률, 연속배당, 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시가총액 등 엄격한 재무 요건을 통과한 10개의 종목을 편입했습니다. KB금융을 포함해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삼성화재, NH투자증권, DB손해보험,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입니다. 이들 종목의 배당 수익에 옵션 프리미엄을 합쳐 연 15%(월 1.25%) 월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이 7일 LG이노텍에 대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깜짝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제시했다. 다만 향후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대형고객사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이노텍의 예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4조5840억원, 영업이익은 25.9% 감소한 1304억원으로 예상된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치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를 31.6% 상향조정했는데 우호적인 환율 효과도 있지만 주된 이유는 미국 관세 발효 전 아이폰을 미국에 미리 선적하려는 북미 고객사의 카메라 모듈 주문량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반도체 분석 및 시장 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 1~2월 누적 아이폰 판매량(Sell-through)은 전년 대비 9.1% 줄었지만 출하량(Sell-in)은 2.0% 감소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런 가운데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지난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지만 대외시장 상황은 녹록지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나마 아이폰 경쟁제품이 생산되는 한국과 베트남 관세율이 높게 책정된 것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하나증권이 7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독보적인 수신 경쟁력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예대율이 하락하고 유가증권 운용비중이 확대돼 시장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올해 1분기 추정 순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특징은 독보적인 수신경쟁력이 재확인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모임통장 확대 등으로 총수신이 전분기 대비 약 5%나 늘어나고 저원가성예금은 더욱 증가해 비중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늘어난 수신을 대출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등 유가증권으로 운용하면서 비이자이익이 증가해 총영업이익은 큰폭의 증가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판매관리비(판관비)는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하지만 매체광고비 및 4분기 계정성 소멸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출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에도 기업대출에서 계속 높은 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본인과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점주들의 상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간의 경영 방식과 소통 과정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만큼 이를 개선해 가맹점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제 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진행된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점주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89% 오른 6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빽햄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위생 문제 등이 연달아 터져 나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14일 현재(13시 기준)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주가 하락에 더본코리아는 최근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가맹점주 대상 지원책을 내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지원 규모를 기존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출시 마케팅, 맴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의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백 대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묻는 질문에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각 브랜드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는 규모가 작고 가맹점 수가 적은 브랜드일수록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에 대한 논란도 바로잡았습니다. 그는 "빽다방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00억원 상생안에서 빠졌다는 지적에는 "빽다방은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백 대표는 원산지, 위생 등 관련 지적에 대해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실제 잘못이 있던 부분은 물론,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들까지 모두 제 불찰"이라면서도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명이 국민청원 민원을 70여개가량 올리면서 회사뿐만 아니라 관계가 있던 지자체, 점주들까지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역 축제에 사용된 장비의 위생 및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백 대표는 "그간 퍼포먼스 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된다고만 생각했다. 그릴 장비와 같은 경우도 해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국내에서 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앞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유통은 해외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이슈들이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해외 소스 수출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해외 수출용 소스 8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6개 소스가 개발 완료됐고 2종을 추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계획 중이며 B2C로 상시 활용될 수 있는 소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들이 어느 곳에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내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오는 6월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영 조직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5월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해 신규 가입이 중단된 SKT의 경우에는 기기변경 사전 예약만 받습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인 것이 특징이며 무게도 163g으로 얇고 가볍다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6GB 149만6000원, 512GB 163만9000원입니다. 공식 국내 출시일은 23일로 3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합니다. SKT[017670]는 13일 사전예약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T다이렉트샵 10만원 혹은 15만원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신청자 중에서 다시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티다이렉트 플랜 등을 통해 기기변경을 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3만3000원 할인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OTT 및 유튜브 구독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규 발급 없는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며 삼성카드 및 하나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합니다. KT[030200]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급합니다. KT닷컴에서 개통할 경우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SNS에 가장 얇은 물건을 인증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6월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과 먹거리를 포함한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닷컴 단독 할인으로는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됩니다.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000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합니다. KT닷컴을 통해 개통할 경우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안심 부가서비스 2종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플닷컴 쿠폰'을 선물합니다. 쿠폰은 사전예약 신청 전원에게 제공되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 후 가입신청서 작성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신청서 작성 기준 선착순 1000명만 사용 가능합니다. 제휴카드를 활용해 개통한 고객은 개인이 보유한 삼성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제공받습니다. 또 폰 보상 서비스인 셀로에서 23일까지 중고폰 반납 신청을 완료한 후 다음 달 8일까지 반납할 시 최대 13만원까지 추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5엣지를 사전예약하고 개통한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외에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9 FE(1명) ▲제니퍼룸 자동 커피머신(1명) ▲다이슨 에어랩(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미닉스 음식물처리기(1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50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참여 방법은 개통 후 14일 유지 시 자동 응모됩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미리드림'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미리드림'은 개통 전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이번 사전예약에는 기기변경 고객 대상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