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지분 150만주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에게 증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정 명예회장의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은 21.68%에서 0.68%로 줄었으며, 정 총괄사장은 0.43%에서 21.44%로 늘어났다.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45.76%)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이번 증여는 정 총괄사장의 취임 3년차를 맞아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진행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증여에 따른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증여세 규모는 세법에 따라 정해지는 규모에 따라 납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25일부터 합산소득 8500만원 이하 맞벌이 신혼부부도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고정금리(4월 기준 3% 중반) 주택담보대출로, 지금까지는 부부의 합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했다. 또한,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부부 합산소득을 1억원까지 늘려주고, 대출한도도 기존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상향한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 약 4만 2000가구, 다자녀가구 약 64만 4000가구가 보금자리론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4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당정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먼저, 신혼·다자녀가구의 주택구입 지원을 위한 전용 보금자리론이 25일 출시된다. 기존 보금자리론의 경우 부부 합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맞벌이 신혼부부(혼인기간 5년 이내)일 경우 합산소득 8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국내 라면 시장 규모가 3년 만에 2조원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라면업체의 2조원대 회복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정간편식 제품이 봉지 라면을 대체하면서 용기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작년 4개 주요 업체의 라면 매출을 전년보다 줄줄이 감소했지만, 용기면의 경우 매출이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용기면 제품 출시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전자레인지용 용기면인 신라면블랙사발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 올해 첫번째 전략제품으로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시장에 선보인다.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치킨소스와 라면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고추와 후추를 섞어 매콤한 양념을 만들고, 국산 사과와 꿀로 단맛을 더해 특유의 감칠맛을 냈다. 여기에 땅콩과 파슬리 후첨 토핑으로 고소함까지 더했다. 농심은 올해 첫 용기면으로 '양념치킨 맛'을 선택했다. 치킨은 '소울푸드'라고 불릴 정도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치킨 전문점들 사이에서 양념치킨 소스에 면을 비벼먹는 메뉴가 등장하면서 '치면(양념치킨+라면)'에 주목했다. 이같이 농심이 '치면'으로 새로운 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인슈테크 스타트업이 보험료 비교·조회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가장 저렴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사로 롯데손해보험이 선정됐다. 해당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보험료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보험료를 기준으로 보험사 순위를 매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데일리금융그룹의 인슈테크 전문기업 디레몬(대표 명기준)은 레몬클립 이용자들이 1분기 동안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비교·조회 서비스를 통해 산출한 보험료 1만 4522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레몬클립이 분석한 연령별 다이렉트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 운전자의 경우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롯데손보의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 운전자의 보험료는 롯데손보가 63만 2642원으로 가장 낮았다. 뒤를 이어 메리츠화재가 65만 1495원, DB손해보험이 66만 4947원이었으며, 삼성화재 69만 8006원, MG손해보험 69만 9564원 순이었다. 40대 남성의 경우도 롯데손보가 53만 2265원으로 보험료가 가장 저렴했다. 그 다음으로 DB손보 61만 5976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다가 사고를 냈을 경우, 배상책임을 담보하는 보험상품이 출시된다. 사고에 따른 배상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금융개선 간담회’와 ‘전동휠체어 보험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각 금융별 협회와 장애인협회 관계자,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 등이 참석했다. 23일부터 출시되는 전동휠체어 보험은 장애인들이 휠체어 사용 때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동휠체어 이용자 35.3%가 사고경험이 있고, 78.7%는 관련 보험상품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번에 출시된 전동휠체어 보험은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담보로 하고 보장기간은 계약일부터 1년간이다. 보상한도는 사고당 2000만원, 연간 1억 5000만원이며 공제금액은 손해액의 20%(최저 10만원)이다. 가입을 원하는 장애인은 지체장애인협회(정책지원부 02-2289-4340)에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지체장애인협회와 생보협회는 보험료 일부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일본이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s, 이하 AV)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부담 방안을 확정했다. 현행과 같이 보험사가 먼저 보상한 후 사고원인을 제공한 제조사 등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한 것. 또한, 운전자를 타인으로 인정하고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이나 자신의 상해보험으로 담보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제3자의 해킹으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정부가 보장사업으로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2일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달 30일에 L4 이하 AV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부담 방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2020년 상용화 관련 법제 마련을 계획 중이다. 미국자동차기술학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SAE)는 AV를 자율주행 수준에 따라 레벨1(L1)에서 레벨5(L5)로 분류하고 있다. L5는 완전 자율주행에 해당되며, 이번에 나온 방안은 완전 자율주행 이전 단계인 L4 이하 단계 AV에 해당된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사고 때 보상책임 주체’는 현행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신한은행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과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다투던 신한은행은 이제 앞이 아닌 뒤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20일 발표된 주요 금융그룹 및 은행의 1분기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63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신한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60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업계 3위권으로 평가 받는 KEB하나은행에 실적이 뒤처졌다. 우리은행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897억원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KEB하나은행의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2.2%(1539억원), 전분기 대비 7.0%(416억원) 증가한 수치며 특별한 일회성이익이 없었다. 이자이익(1조 2704억원)과 수수료이익(2147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1493억원) 증가한 것이 컸다. KEB하나은행과 마찬가지로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한 우리은행도 핵심이익(1조 6832억원)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채용비리 여파로 시중은행들의 상반기 채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채용 계획도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들은 법으로 정해져 있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벌금으로 갈음하는 경우도 많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6대 은행 가운데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 중인 곳은 우리은행(200명), NH농협은행(350명), IBK기업은행(170명) 등 3곳이다. 채용비리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은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 채용 계획도 미정인 상황이다. 특히, 이들 6개 은행 중에서 올해 장애인 특별 채용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작년에는 우리은행(2월)과 신한은행(5월·12월) 등이 장애인 특별 채용을 진행했는데, 이마저도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이었다. 모 시중은행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의 경우 일반 신입행원 채용과 달리 정기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회사 사정에 따라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당장 계획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들은 그동안 장애인 채용 자체를 꺼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주류업체의 맥주 시장 확대 전략이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출시한 발포주의 후속 제품을 내놓았고, 롯데주류는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새 모델을 기용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9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오는 26일 필라이트의 메가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강화해 라거 맥주를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가격은 저렴한 데다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더해 맥주 음용층을 흡수해 필라이트와 함께 국내 발포주 시장의 볼륨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필라이트는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가격 경쟁력으로 젊은 층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1년 만에 2억캔 판매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1초에 6.6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4.8캔을 마신 수치다. 특히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의 판매 성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100% 국내보리를 사용하고 하이트진로만의 FRESH 저온숙성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 했다. 기존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폭행을 당했습니다." 삼성생명 자회사(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의 직원이 회식자리에서 상무에게 폭행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83868)에 올라왔다. 해당 내용과 관련, 삼성생명 측은 사실 여부를 파악하는 중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자회사 관련 ‘사내 폭력행위에 대한 진실을 밝혀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있다. 해당 청원은 지난 3일에 시작됐고, 현재 267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청원글을 작성한 사람은 폭행 피해자로 보이며, 가해자는 해당 자회사의 상무다. 청원글 내용에 따르면, 폭행 사건은 지난 2016년 6월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회사의 소재지는 영등포구 당산동이다. 작성자는 “2016년 6월 8일, 행주산성 내 어느 한 회식 자리에서 회사 대표 옆자리에서 졸았다는 이유로 (상무로부터) 주먹으로 안면부를 두 차례 가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가 자리를 떠난 후 발생한 일이며, 당시 인사상 불이익이 두려워 이야기를 하지 못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기보다 수치심과 모멸감에 잠을 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전국에 들이닥친 미세먼지 공포에 신선식품 매출이 들썩이고 있다. 미세먼지 흡입 방지를 위한 마스크나 집안 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공기청정기가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것에 더해 이제 신선식품 매출까지 급증하는 것이다. 18일 신세계백화점이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품목별 신선식품 매출을 살펴보니, 문어, 바지락, 돌미역 등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 매출이 전체 식품매출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바지락은 아연 함량이 높아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고, 문어와 미역은 타우린 함량과 알긴산 성분이 많아 해독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가 만연한 일상생활에서 체내로 흡인된 유해성분을 음식으로 배출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피부에 묻은 미세먼지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클렌징 제품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같은 기간 화장품 매장과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매장의 클렌징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14.8%, 헤어 케어는 20.1%로 대폭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 식품관에서 미세먼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권이 미래에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층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형 시중은행들이 인기 아이돌 모델을 앞세워 물량공세 중인데, 보험업계는 프로게임단 후원이나 웹툰(Webtoon) 마케팅, 인터넷 방송 등 특색 있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16일,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프로게임단을 공식 창단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프로게임단 ‘락스 타이거즈(ROX Tigers)’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Hanhwa Life Esports, HLE)’로 새출발한다. LoL은 세계적인 인기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수 년째 PC방 점유율 1위를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LoL 월드챔피언십(일명 롤드컵) 결승전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300만명(2016년 글로벌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이 뜨겁다. 한화생명 측은 LoL을 비롯한 e스포츠를 즐기는 연령층이 대부분 10~30대 중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미래의 잠재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 또한, 국내 LoL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아 외국팬들이 즐겨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ING생명이 최근 출시한 ‘건강증진형’ CI종신보험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관련 상품 중에서는 첫 사례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국민체력 100’ 사업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인 ‘무배당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한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복지 사업 ‘국민체력 100’과 연계한 보험 상품이라는 점에서 그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체력인증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줘 유용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체력 100’은 국민체육공단이 주관하는 대국민 스포츠복지 사업으로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근력·근지구력·유연성 등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등급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작년 11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이후 관련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중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사례는 ING생명의 상품이 처음이다. 박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편의점 저칼로리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샐러드 매출이 높아지고 있는데, 체중조절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7일 GS25가 샐러드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016년 144.4%, 2017년 179.7%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도 전년 동기간 대비 172.5%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S25가 지난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99kcal 한 컵 샐러드는 출시 후 2주 만에 4만 8000여개가 판매되며 샐러드카테고리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5만개 가까이 판매된 샐러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저칼로리 먹거리인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은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원하는고객들이 식사대용으로 샐러드를 구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시간대별 샐러드 판매를 살펴보면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29.6%, 저녁 18시부터 22시까지 36.8%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몰려있다. 저칼로리 먹을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GS25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실적이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박스 등 사회감시망 발달로 자동차보험 사기 비율은 매년 줄고 있지만, 허위·과다입원 등 장기손해 보험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적발금액이 오히려 늘어났다. 17일 금융감독원(원장 김기식)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실적은 보험사기 수사 여건 악화(대통령 선거 등)에도 불구하고 7302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금액을 보였다. 지난 2015년 6549억원, 2016년 7185억원에 이어 지속 증가 추세다. 적발인원은 총 8만 3535명으로 전년보다 523명(0.6%)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사기금액은 87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보험사기 중 손해보험 종목이 90%(6574억원)를 차지했고, 생명보험 종목은 10%(728억원) 수준이었다. 특히, 허위·과다입원 유형이 큰 폭으로 증가(425억원)하면서 장기손해보험의 적발규모가 계속적인 증가 추세(2016년 840억원→작년 1265억원)를 보였다. 반면, 보험사기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던 자동차보험 사기 비중은 전체 보험사기의 43.9%(3208억원)까지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사기 비중이 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