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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부터 픽셀리까지…유통가 전반에 IP 동맹 확산

2025.09.07 21:54:17 MMORPG부터 픽셀리까지…유통가 전반에 IP 동맹 확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IP(지식재산) 콜라보가 유통업계 상시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페와 피자가 글로벌 게임과 협업하고 편의점은 닌텐도, 인기 캐릭터와 함께 1030세대와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가 한창입니다. 굿즈와 쿠폰, 랜덤 증정이 재구매를 유도하는 장치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MZ세대를 겨냥해 글로벌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손잡고 이달 15일까지 ‘DAILY EDIYA’를 테마로 한 브랜드 협업을 전개합니다. 협업 세트는 아메리카노, 딸기 듬뿍 라떼, 아샷추, 아망추 등 인기 메뉴로 구성되며 매장 구매 시 캐릭터 포토카드와 게임 아이템 쿠폰을 랜덤 증정합니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는 아크릴 블록, 아크릴 스탠드, 기프트카드로 구성된 굿즈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솜 인형 키링, 아크릴 코롯토, 마우스패드 세트를 한정 판매합니다. 배달앱 주문 시에는 포토카드와 쿠폰이 각 2매씩 제공됩니다.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와 ‘2025 로스트아크 굿즈 스페셜 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의 ‘2025 로스트아크 굿즈 스페셜 딜’ 프로모션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입니다. 도미노피자 자사앱으로 프리미엄 피자(L) 주문 시 로스트아크 굿즈 세트(피규어 콜드컵 굿즈, 로스트아크 카드팩, 게임 쿠폰)와 콜라 1.25L로 구성된 스페셜 딜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스페셜 딜 프로모션은 혜택 제공과 함께 로스트아크의 캐릭터 ‘모코코’가 그려져있는 한정판 피자박스도 선보여 도미노피자와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인기 IP들과의 협업이 활발합니다. CU는 업계 최초로 닌텐도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인기 게임 캐릭터 '피크민'과의 협업을 통해 CU 매장 방문한 후 스페셜 스폿을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특별한 디자인의 '피크민 4 우주선 데코 피크민' 모종을 제공합니다. 피크민 IP 콜라보 상품도 선보였습니다. '피크민 요거트 마카롱'은 게임 속 피크민들이 과일을 모아 온다는 설정을 활용해 과일 맛을 제품에 담았고 '커스터드 도넛'은 독일식 이스트 도넛인 베를리너 도우에 바닐라빈을 넣은 커스타드 크림을 채워넣었습니다. 각 제품에는 피크민 띠부씰 스티커을 동봉했습니다. GS25가 235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 TV’, K-콘텐츠 전문기업 페퍼앤솔트와 손잡고 선보인 ‘픽셀리’ 캐릭터 간식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수량 2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픽셀리는 잠뜰 TV가 제작한 오리지널 캐릭터 IP로 귀엽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스토리에 '10대들의 연예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GS25는 지난달 초부터 잠뜰 크림치즈구름빵, 덕개 멍스테라 등을 출시했습니다. 패키지에는 각 캐릭터가 담겼으며 40종 랜덤 스티커가 동봉됐습니다. 해당 시리즈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우리동네GS앱’ 상품 검색어 순위에서도 8월 한달 내내 1위를 차지했다는 설명입니다. 회사는 픽셀리 시리즈 성공 요인으로 단순 캐릭터 마케팅이 아닌, 캐릭터 스토리를 상품에 자연스럽게 녹여 팬덤의 몰입도를 높인 점을 꼽았습니다. GS25는 이달 픽셀리 협업 상품군을 스낵, 캔디, 간편식 등으로 확대하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팬 참여형 소비’를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인기IP들과의 협업 트렌드 속에 상품 출시는 물론이고 할인 마케팅과 캐릭터 등을 활용한 상품까지 출시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의 IP 협업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장가치까지 더하며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2025.09.07 20:32: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공공배달앱 ‘땡겨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플랫폼으로”

2025.09.07 21:44:13

정상혁 신한은행장 “공공배달앱 ‘땡겨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플랫폼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앞으로 '땡겨요'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지난 5일 열린 '땡겨요 상생 DAY'에서 "참여 기관·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땡겨요 상생 DAY'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협약 지자체와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땡겨요' 출시후 성과와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정부부처 및 지자체 협업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을 소개하고 전국 확대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협업 우수사례로는 ▲서울시 '서울배달+가격제'와 땡겨요 전용상품권(15%할인)을 통한 소비자 혜택 강화 ▲원주시 배달앱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지자체·소상공인·라이더 협력 홍보 ▲춘천시 민관협력배달앱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활성화사업 선정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이와 함께 '땡겨요'는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이차보전대출을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말 부산시, 이달 2일 충남도에 이어 오는 8일 대전시에서도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합니다.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는 2%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빠른정산서비스 등 착한소비와 상생을 내세우는 공공배달앱입니다. 땡겨요 고객은 더 낮은 가격으로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동시에 소상공인은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율로 부담을 줄이면서 매출증대를 누리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복합위기 극복 최우선…7.5조 특별프로그램 가동

2025.09.06 01:44: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화재 “우리는 고객 위한 원팀”…‘고객중심경영’ 의지 재확인

2025.09.06 00:26:49

iTN Exclusive 인더뉴스 픽

[주간AI노트] 카카오-챗GPT 협업, 23일 결과 발표…AI 서비스 혁신 불러올까

[주간AI노트] 카카오-챗GPT 협업, 23일 결과 발표…AI 서비스 혁신 불러올까

2025.09.07 07:22: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카카오 2025'에서 오픈AI와의 협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앱 내에 챗GPT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챗GPT나 별도의 앱을 열지 않고도 카카오톡만으로 챗GPT와 대화하거나 질의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카오톡 채팅방 내의 검색 기능에도 챗GPT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당시 양사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는 공동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카카오와는 AI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함께 탐구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라며 "사용자를 위한 AI를 만들겠다는 부분에서 뜻을 같이 한다"라고 협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 또한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AI 시대에서 사용자가 AI 기술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일상 속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이 카카오의 핵심 가치이자 존재 이유"라며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이라 강조했습니다. 2010년 출시 이후 카카오톡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 4900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인구 94%가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입니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챗GPT 유료 구독자 수 2위의 국가로 국내 MAU가 최근 2000만명을 넘었습니다. 15년간 메신저 1위로 자리매김한 카카오톡에 국내 AI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서비스 챗GPT를 탑재하는 것은 이러한 배경의 협업 결과에 걸맞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최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한국 사무소를 연 오픈AI에게도 이번 협업은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오픈AI의 이번 지사 설치는 전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3번째입니다. 카카오톡에 챗GPT가 적용되는 시기는 빠르면 11월로 예상됩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이프카카오에서 오픈AI와 협업한 실제 제품 형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다음 실적 발표 전에는 모두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사용하게 된다면 챗GPT와의 대화, '샵(#) 검색' 기능에서 챗GPT를 통한 검색 등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는 오픈AI와의 AI 부문에서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이프카카오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Industry/Policy 산업/정책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2025.09.05 16:25:3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체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과제명: GC1130A)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은 미국 FDA, 유럽 EMA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은 유병 인구 2만명 이하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 적절한 치료 대안이 없거나 기존 치료제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이 대상입니다. 지정 시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 검토 수수료 감면 및 조건부 허가 신청 혜택이 부여됩니다. 산필리포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의 일종으로, 소아 약 7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입니다. 보통 2~5세에 언어 발달 지연과 발달 정체가 나타나며, 점차 인지 기능 저하, 운동 능력 약화, 호흡기 문제가 진행돼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현재 승인된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는 없으며, 재활 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상황입니다. GC녹십자는 이번 치료제를 뇌실투여(ICV) 제형으로 개발 중입니다. ICV는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약해 뇌혈관장벽을 우회할 수 있어 중증 환자군의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


Finance/Economy 금융/경제


Company/Stock 기업/증권

㈜한화 건설부문·해안건축,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수상

2025.09.05 14:36:34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과 해안건축이 설계·시공에 참여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2025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부문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리모델링의 본질을 확립하고 새로운 기능으로 재창조되는 건축물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건축의 미래를 제시하는 상입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순철 현장소장과 해안건축 박민진 소장이 참석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자생 메디바이오센터는 과거 신문 윤전기가 돌아가던 노후 인쇄공장을 연면적 22676㎡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사업입니다. 센터에는 hGMP(우수 한약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한약재·한약·약침 제조시설과 품질검사시설, 그리고 제이에스뮤지엄이 들어섰습니다.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공간 구성과 기능 재배치를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단열재 일체형 외피와 로이 복층유리 적용으로 외피 단열을 강화하고 옥상녹화를 통해 열섬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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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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