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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5G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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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1, 2021, 10:07:55

‘GTI 서밋 2021’ 기조연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대표 구현모)는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이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TI 서밋 2021’에서 ‘5G B2B 시장에서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GTI 서밋은 통신 사업자와 제조사 간 협력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파트너 프로그램입니다. GTI에는 KT를 비롯해 보다폰, 소프트뱅크,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KDDI, 바티에어텔 등 세계 139개 이동통신 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번 서밋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습니다. 신수정 부문장은 “디지털 전환(DX)은 기업 생존과 성장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KT가 가진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위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나 공공분야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정 부문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한 세계 최초의 5G 시범 서비스,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전용 5G를 활용한 대표적인 DX 사업 사례도 공유했습니다. 세부적으로 ▲5G 기반 정부 기관 업무망 ▲5G 및 실감미디어를 융합한 스마트캠퍼스 ▲5G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스마트 팩토리 ▲C-ITS 등 공공과 민간분야를 포괄해 KT가 실제로 구축한 DX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 고객이 5G 도입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명확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등 B2B 시장에서 5G를 확산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신수정 부문장은 차별된 기술개발과 국내외 통신사 등과 협력을 통한 공동 인프라 구축,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5G 플랫폼 구축 등 KT 기업 간 거래(B2B) 추진 전략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B2B 사업 연간 매출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수주 사업 50% 이상이 DX 영역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수정 부문장은 “KT는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가 가능한 B2B 시장에서 DX의 조력자이자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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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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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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