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에 45조원을 투자해 ESG 금융시장의 기반 마련과 녹색 경제체로의 전환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3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ESG위원회는 미래에셋증권의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고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친 기후변화 리스크 및 기회 요인에 대해 검토 및 결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지난해 약 15조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목표를 조기달성해 목표액을 45조원으로 확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업·기관투자자에 ESG금융서비스 제공 8조원 ▲개인고객 ESG금융상품 판매 3조 3800억원 ▲미래에셋증권 자체 투자 및 운용 3조 8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2025년 목표 45조원 대비 34%를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요 고객들에게 ESG요소를 포괄하는 기업금융 서비스 및 금융상품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와 운용으로 혁신적인 ESG금융시장의 기반을 마련해 녹색 경제체제로의 전환과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RE100 가입을 계기로 국내 재생에너지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오는 2025년까지 자체적으로 사용전력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도 수립했습니다.
이에 사내 친환경 캠페인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임직원 실천 5가지 약속’을 게시해 환경 실천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친환경 차량 전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전 세계가 전쟁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가 공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해법을 투자를 통해 모색할 것”이라며 “ESG 기반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해 고객의 부의 증진과 건강한 사회·환경 발전을 위해 투자전문회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