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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2분기 순익 1451억…전년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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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5, 2023, 11:07:17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 공시
상반기 기준 순익 8.0% 감소한 2906억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145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1552억원) 대비 6.5%, 직전인 올 1분기(1455억원) 대비 0.2% 각각 감소한 것입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은 2906억원으로 전년동기(3159억원) 대비 8.0%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여건 악화로 고객 상환능력이 약화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합니다.


상반기 총취급고는 82조5105억원으로 1년전(79조5122억원)보다 3.8% 증가했습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4.1% 증가한 82조3503억원입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3조789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5607억원입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602억원입니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여행업종 이용금액, 정기결제,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 이용금액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카드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인허가 받은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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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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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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