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Tech 테크

엔비디아, 2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비 1263% ↑

URL복사

Thursday, August 24, 2023, 09:08:44

매출 135억1000만달러, 영업이익 68억달러 집계
데이터 센터 매출 103억 2000만달러로 전년비 17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비다아(CEO 젠슨 황)는 23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분기(5~7월) 영업이익이 1263% 늘어난 68억달러(약 9조173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35억1000만달러(약 18조22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직전 분기 대비 88% 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9%, 직전 분기 대비 148% 늘어난 2.70달러(3604원)로 집계됐습니다.

 

엔비디아 호실적 배경에는 데이터 센터 매출이 있습니다. 해당 부문 매출은 103억2000만달러(약 13조92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직전 분기 대비 141%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이 인기를 끌면서 H100과 A100으로 대표되는 최신 AI 칩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이번 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HBM3e 메모리가 탑재된 2세대 버전은 2024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임 사업 부문 매출도 24억9000만달러(약 3조324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4060 GPU 제품군과 게임용 엔비디아 아바타 클라우드 엔진을 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을 약 160억달러(약 21조36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26억1000만달러(약 16조8343억원)을 20% 이상 상회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