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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개 분기 연속 흑자…‘토레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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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2, 2023, 15:08:52

2분기 매출 1조54억원·영업익 188억원 기록
판매량 3만32대 기록..해외 판매량 증가 돋보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효자 상품' 토레스를 비롯한 SUV 차종의 판매 증가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일 KG모빌리티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에 따르면, 매출 1조5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42.1% 올랐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2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등 판매 호조와 더불어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 제품 라인업의 확대 등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2.9% 증가한 3만32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1만6150대를, 해외에서는 1만3882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17.9%, 29.4%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분기와 합산한 상반기 실적으로 구분할 경우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4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상반기 판매량의 경우 총 6만5145대를 기록하며 지난 2019년 판매량이었던 7만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율은 36.5%입니다. 국내에서는 전년 상반기보다 38.3% 증가한 3만8969대를, 해외에서는 34.0% 늘은 2만6176대를 판매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최근 마무리한 글로벌 현지 판매 대리점과 콘퍼런스 및 시승 행사를 비롯해 오는 9월 토레스 첫 전기모델로 출시하는 '토레스 EVX' 출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규모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신흥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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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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