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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익 6156억…전년비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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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7, 2023, 17:07:26

매출 14조5415억원 기록..전년 동기비 18.8% 증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LG화학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4조5415억원, 영업이익 61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습니다.

 

사업부문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우선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5589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의 경우 석유화학 시황 부진과 생산설비 유지보수 작업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와 탄소나노튜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은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조2204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에 따르면, 전지재료 사업의 경우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IT 및 반도체 소재 사업은 전방 시장의 시황이 일부 회복되며 매출과 수익성 증가를 보였습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169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성장호르몬과 당뇨치료제 등 주요 제품과 신장암 치료제의 매출 성장으로 분기 최대규모를 달성했으나 아베오(AVEO) 인수 후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성장세에 주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팜한농은 매출 2473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물보호제의 해외 판매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LG화학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가경쟁력 증진 및 운영체계 효율 극대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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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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