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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투명병 입은 ‘올 뉴 카스’ 출시...MZ세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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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2, 2021, 10:03:39

병 디자인·원재료·공법 등 개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오비맥주가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선보입니다. 디자인부터 원재료, 공법 등 다양한 요소를 변화시켰습니다.

 

12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공개한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해 오늘날 소비자가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청량감과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드러내겠다는 의도입니다. ‘블루 라벨’은 투명한 병 속 맥주와 대비를 이루며 청량감을 극대화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는 수십 년간 유지해온 카스 레시피는 유지하면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몇몇 요소를 변경했습니다. 최상급 정제 홉과 맥아 비율, ‘콜드 브루(Cold Brewed)’ 제조 공정에도 완벽히 했다는 설명입니다. 올 뉴 카스는 신선한 맛을 위해 0℃에서 72시간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특징입니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납니다. ‘FRESH’ 문구도 밝은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절대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와 카스 브랜드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종호 수석 브루마스터는 “최고 품질의 몰트로 맛의 밸런스를 강화하고, 72시간 동안 ‘콜드브루’ 저온 숙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노력했다”며 “카스만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투명병을 통해 오감으로 더욱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올 뉴 카스는 이달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유희문 오비맥주 부사장은 “카스가 27년간 사랑받은 원동력은 지속적인 혁신과 소비자 생각을 반영한 시대정신 때문”이라며 “이번 제품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발맞춘 변화가 적용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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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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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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