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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11번가, 영업손실 절반 축소…9개 분기 연속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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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4, 2025, 17:08:38

매출 1103억원, 영업손실 102억원 기록
영업손실 전년 동기 대비 44.2% 개선
주력사업 '오픈마켓' 견고한 실적 개선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절반 가까이 개선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11번가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2% 개선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실적으로 11번가는 9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을 개선했습니다.


매출은 18.1% 감소한 1103억원을, 당기순손실은 40.3% 개선한 1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17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11번가는 올해 고객 방문이 많고 수익성이 높은 '마트'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과 SSG닷컴의 '이마트몰'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론칭했습니다. '마트플러스'는 지난 7월까지 3개월간 누적 구매고객 수가 150만명(중복 포함)을 넘어섰습니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는 론칭 9개월 만에 가입 고객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11번가플러스'는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구매 목표 달성 시 쇼핑 포인트를 주는 것은 물론, '마트' 등과 연계한 쇼핑 혜택까지 제공해 고객의 방문과 구매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한 대규모 프로모션과 초특가 쇼핑 코너도 고객 확대와 구매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5월 진행한 상반기 첫 '그랜드십일절'에는 총 2200만명(모바일 앱 기준, 중복 포함)의 고객이 방문했습니다. 매달 초 정기 프로모션 'E쿠폰 메가 데이'를 실시, 2분기 e쿠폰/상품권 카테고리 거래액도 전년대비 약 20% 늘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초특가 딜을 선보이는 '10분러시'는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워 론칭 약 10개월 만에 거래액 12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11번가의 2분기 평균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전년 대비 약 111만명이 늘어난 903만명으로 업계 2위를 공고히 유지했습니다.


올 하반기 11번가는 오픈마켓 및 리테일 사업의 경영효율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수익성을 우선으로 내실 경영에 매진한 결과, 불황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에도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핵심 역량에는 과감히 투자해 실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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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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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08.13 19:1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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