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디앤디가 국내 최대 기업형 임대주거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코리빙·코워킹 기업인 로컬스티치를 인수·합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로컬스티치는 설립 이후 약 10년간 서울을 중심으로 22개 지점을 운영하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유연한 임대 정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SK디앤디는 로컬스티치의 세련된 공간 기획력과 확장 경험을 흡수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SK디앤디가 기획 중인 통합 ‘리빙 플랫폼’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기업형 임대주거 생태계로, 다양한 지역과 가격대의 주거공간을 탐색하고 계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 전세 사기 등으로 불안 요소가 커진 주택 시장에서 임차인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향후 SK디앤디는 오는 2029년까지 임대 물량 5만 세대, 멤버십 고객 30만 명을 확보해 국내 임대주거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또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내 임대주거 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 C&C는 AI·데이터 기반 부동산 거래 지원 서비스 기업 프롭티어에 AI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프롭티어는 SK디스커버리 자회사로, 2000만 건 이상의 부동산 거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장 혁신을 이끄는 산업을 의미합니다. 프롭티어는 전국 2만 6000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활용하는 디지털 AI 중개업무솔루션 ‘이실장’을 비롯해 ▲임대주택 거래지원 서비스 ‘뉴렌트’ ▲거래사고 예방 ‘안심케어서비스’ ▲부동산 매물정보 플랫폼 ‘타운’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 C&C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프롭티어의 AI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확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SK C&C는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을 통해 프롭티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장애 대응 및 운영을 최적화할 예정입니다. MCMP에 탑재된 AI 핀옵스(FinOps) 기능을 활용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 패턴을 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최고 48층 높이의 주거복합 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올 봄 분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아파트 432가구(3개동)와 오피스텔 36실(1개동)을 합쳐 총 468가구 규모로 아파트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252가구 ▲84㎡B 90가구 ▲84㎡C 90가구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36실 입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예정)으로 인한 직접적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지 남측 범천철도차량정비단을 4차산업과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로 바꾸고, 부산시는 이곳을 일자리, 주거,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국내 대표 4차산업 허브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자리하며,서면역(1∙2호선)까지 1개 정거장,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도 3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KTX∙동해선 등이 정차하는 부전역도 이용할 수 있고 가야대로와 신천대로를 통해 서면으로 한 번에 연결되며, 동서고가도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부동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행정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등으로 인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모 과제로 제출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빈집TF팀과 협업해 전국 빈집 현황 분석, 주변 공공시설 분포 현황 분석, 빈집 발생 위험 예측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빈집의 관리부터 정비, 예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빈집 거래 지원 플랫폼을 마련해 시장 주도의 빈집 정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빈집정비사업이 활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건설 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는 유종현 대표가 ‘제13회 대한민국교육대상’에서 건설취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교육대상은 교육 발전과 우수 브랜드 육성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연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이슈로 인해 연기되어 올해 지난달 중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유종현 대표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시절 건설 취업 플랫폼 ‘건설워커’를 설립한 이후 27년간 건설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건설워커는 국내 최초 건설 전문 취업 플랫폼으로,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한화 등 주요 건설사들이 인재 채용을 위해 활용하는 구인구직 서비스 회사입니다. 또한, 네이버·한국건설기술인협회·대한건설협회·해외건설협회 등 주요 기관 및 SNS 채널을 통해 폭넓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건설 분야의 구인난과 구직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건설워커가 오랜 기간 신뢰받아온 플랫폼이라는 점을 다시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습다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입니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로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서울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와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 초중고와 대학교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습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단지 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물산이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2블록’이 예비 당첨자 계약을 통해 완판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로 총 2,549가구가 조성됩니다. 블록별로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로 구성됩니다. 2블록이 빠르게 완판된 주요 요인으로는 송도역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꼽힙니다. 1블록은 노적봉과 맞닿아 있어 숲세권 조망이 가능하며, 3면 발코니 설계(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전용 84㎡E 타입의 경우 거실 가로 폭이 발코니 확장 시 6.5m에 달해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생활 편의 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며, 최근 크레버스(CREVERSE), 육아 돌봄 서비스 브랜드 째깍섬과 입점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송도역을 중심으로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선포식에는 이길포 안전보건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안전보건부서 임원 및 팀장은 물론 각 현장소장과 공사주무,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2025년 중대재해 Zero'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매뉴얼 대로 일하고 피드백하는 조직 ▲계획되지 않은 임의 작업 절대 금지 ▲협력사 및 근로자 안전 활동 강화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별 집중 안전 관리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안전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각 현장의 안전 관리 체질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CCTV와 바디캠(Body Cam)부터 근로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안전 삐삐,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AI 번역 시스템 등을 현장 내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길포 CSO는 이날 선포식에서 "중대재해 Zero는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우리의 최우선 목표로 전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노력하지 않으면 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이 1조원 규모의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서울역과 남산 일대 복합투자개발사업에 나섰습니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힐튼호텔을 철거하고 지하 10층~지상 39층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1조1878억원입니다. 현대건설은 애플과 블룸버그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Trophy Asset)' 랜드마크 자산으로 상업용 오피스 등급 분류체계 중 최상위 등급 (Trophy > Prime > Class A > B > C)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스 1개 동과 6성급 호텔이 새롭게 자리 잡고, 전체 대지 면적의 40%는 시민을 위한 공개 녹지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앞서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와이디427PFV에 주요주주로 참여해 이번 사업을 주도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연간 매출 8조3184억원, 영업이익 2709억원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DL건설이 일부 현장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 반영함에 따라 전년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수주액은 9조4805억원 이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조4388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DL이앤씨는 매출, 영업이익, 수주가 지난 8월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의 90%를 뛰어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입니다. 가이던스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93%, 수주는 92% 수준입니다. 분야별 실적은 주택은 3817억원 규모의 서울 잠실우성 4차, 4385억 규모의 서울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토목은 4818억원 규모의 영동 양수 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며 수력발전 및 댐 시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플랜트는 2546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지난 2024년 매출은 12조8638억원, 영업이익 28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3879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재시공 결정에 따라 전년도에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고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93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건축주택사업본부의 매출은 9조5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으나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535억원으로 4.5% 증가했습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4257억원으로 41.7%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함께 지난해 신규 수주가 19조91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해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원),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1조6039억원), 동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문경시(시장 신현국)와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을 위한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하늘길 등 기존 관광 자원과 연계해 문경시 하초리 일원에 총 117필지, 192,457㎡ 규모의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관련 토지 보상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보상업무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로 적자전환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2024년 매출은 32조6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이 1조2209억원·순손실 7364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 7854억원과 비교,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1년 4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23년만의 일입니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대규모 영업손실에 대해 고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 기조와 함께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영업손실 1조733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영업이익 1445억원)대비 적자전환했습니다.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조2710억원과 1조131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적자전환했지만 연간 수주 누계는 30조5281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29조원)의 105.3%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고부가가치 해외 프로젝트의 잇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는 100% 자회사인 DL건설과 안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DL안전보건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와 DL건설은 올해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안전보건 목표 달성을 위해 협의체를 구축했습니다. 이길포 DL이앤씨 안전보건경영실장(CSO)과 임성훈 DL건설 CSO가 공동 의장직을 맡아 협의체를 운영합니다. 양사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정책 및 목표 수립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업무 매뉴얼과 같은 안전 기준을 비교 분석 후 조직 간 업무 체계와 역할(R&R) 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사의 안전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교차 점검을 거쳐 시사점 및 개선점 등을 도출할 방침입니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3개월간 테스크포스(TF) 형식으로 안전과 관련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 활동을 추진합니다. 이후 최적의 협의체 운용 방안을 확정, 정기적인 협의체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양사 안전 조직의 긴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 5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과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122번지 일대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 동, 1610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비는 6498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4개월 예정입니다. 중화 5구역은 중랑구의 첫 공공재개발 사업지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상봉역이 가까워 역세권 입지로 꼽힙니다.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사업은 수영구 수영동 48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 153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 입니다. 공사 예정 금액은 약 6374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6개월 예정입니다. GS건설은 최근 두 건의 정비사업 수주로 새해 첫 달 부터 도시정비사업 1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