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요식업종 소상공인에 맞춘 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실제 요식업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상품에 반영했습니다. 요식업 특화 전략을 통해 전년 대비 40%가 넘는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폐쇄회로TV) 등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장 경영을 지원하는 솔루션도 패키지에 추가했습니다. 결제안심인터넷에 가입하면 솔루션 총 9종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솔루션은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6종과 요식업에 특화한 3종으로 구성됩니다.
제휴사는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배달의민족(배달) ▲LG전자(렌털) ▲토마토세븐(방제·청소)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입니다. 매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주방 안전과 청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장안심형 CCTV’도 선보였습니다. 360도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와 최대 5배줌이 가능한 가변초점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더본코리아 전국 270개 매장에 설치됩니다. 각 영상은 점주와 본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미노피자 108개 매장에도 가변초점카메라가 도입됩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일반 고객도 매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고객은 자신이 주문한 음식의 조리 과정과 주방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택 상품인 인터넷 전화도 개선했습니다. 통화연결음·발신자표시· 착신전화 등 부가서비스 3종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활용되는 ‘080 방문출입관리 서비스’도 무료입니다.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분야 소상공인 시장 내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신규 가입자를 40% 이상 늘리고 2025년까지 300%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입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이번 패키지 상품 개편은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의 사업체계를 갖추고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장님들이 본업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상품 제공과 업종별 패키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소상공인의 특정 업종을 대상으로 한 상품 출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향후 요식업에 이어 매장기반의 소매업, 오피스형 사업자 등으로 특화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업계 선도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상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