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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YBM에듀와 온라인 강의 전용 ‘U+라이브클래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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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6, 2021, 09:07:37

최대 2만명 동시 접속하는 실시간 강의 솔루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외국어 교육 전문업체 YBM에듀(대표 최재호)가 온라인 교육에 특화된 실시간 라이브 강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만명이 동시에 고화질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U+라이브클래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해 출석 체크와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모드’ ▲최대 40명이 얼굴을 보며 토의하는 ‘토론모드’ ▲최대 2만명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하는 ‘강연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원격 강의 서비스 단점을 개선한 ▲최대 4K 고화질 영상 ▲자료·화면 공유 ▲판서 도구 ▲집중도 체크 ▲실시간 채팅 ▲ 학습게시판 ▲소그룹 스터디 ▲수업 녹화 등 기능도 제공합니다.

 

YBM에듀는 U+라이브클래스를 기반으로 이달 실시간 온라인 강의 브랜드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YBM에듀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외국어 교육을 넘어 직업·공무원·자격시험 등으로 활용처도 넓힐 계획입니다.

 

최재호 YBM에듀 대표는 “불라방은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오프라인 학원의 실제 강의 현장을 그대로 구현함으로써 시간이나 거리상 제약으로 스타강사의 수업을 수강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YBM에듀는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교육 제공 업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국내 외국어 교육의 선두주자인 YBM에듀와의 협업을 통해 U+라이브클래스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및 교육 특화 기능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품질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가능함을 확인했고 다양한 교육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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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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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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