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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지난해 매출 3000억원 돌파…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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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5, 2024, 10:02:09

2023년 매출 3197억원·영업이익 1178억원
보툴리눔 톡신 매출 5.2%, HA 필러 25.1% 증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젤[145020]이 보툴리눔 톡신·필러를 앞세워 지난해 연매출 3000억원을 넘었습니다.

 

15일 휴젤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3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71억원으로 60%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889억원, 영업이익 368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2.4%, 당기순이익은 451.6% 증가한 수치입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8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이며 해외의 경우 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최근 진출한 호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매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유럽은 불가리아·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등에서 추가로 품목 허가를 획득, 30개국까지 시장을 넓혔습니다. 

 

HA 필러('더채움’, ‘바이리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대 신장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국내에서 첫 300억원 매출을 돌파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 등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해외 매출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매출은 28% 이상 늘었습니다. ‘리얼 히알루로닉 100’ 시리즈 및 ‘리얼 시카 카밍 95’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유통, 온라인, 면세점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했습니다.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도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점진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휴젤은 올해 통합 학술 아카데미 및 트레이닝, 서비스 최적화 등 표적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강화합니다. HA 필러 역시 국내 론칭 10주년 기념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해외에서는 지난 1월 론칭한 태국을 비롯해 최근 품목허가를 획득한 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 등 인지도 제고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휴젤 관계자는 "자사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 사상 첫 3000억원 연 매출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보다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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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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