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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지주사 전환 이후 지난해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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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1, 2024, 15:02:53

2023년 매출 1조1319억원·영업이익 770억원
동아제약·용마로지스 활약에 영업익 2배 증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최대 실적을 썼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3년 매출이 1조1319억원, 영업이익이 770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 사업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주요 사업회사인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이익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1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최대 실적에 해당합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이 성장했습니다. 매출은 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18.5% 늘었습니다.

 

박카스 사업 매출이 2569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일반의약품 사업 매출은 1530억원으로 13.8% 신장했고 생활건강 사업부문 매출은 38.6% 증가한 20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과 운용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내실을 강화했습니다. 지난해 매출 3559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109.0% 증가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적자를 벗어나진 못했으나 규모를 줄였습니다. 매출이 509억원으로 82.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3억원으로 전년(157억원 손실)보다 적자 규모가 94억원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3022억원, 영업이익은 409.5% 증가한 16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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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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