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집에서 밥을 챙겨 먹는 ‘내식’이 늘며 덩달아 식사대용 빵이 불티나게 팔리자 홈플러스가 빵과 케이크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다음달 2일까지 ‘몽블랑제 빵빵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블랑제’ 대표 빵과 케이크 등 7종을 30∼50% 할인합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 따르면 몽블랑제 ‘크루아상’ 생지(25g·120개입)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978% 뛰었습니다. ‘흑미 찰빵’ 생지(100개입)는 204% 늘었습니다. 베이커리 유행, 오븐·와플팬 보급 확대 등이 맞물리며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품목 수요가 늘어난 탓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몽블랑제 인기 빵 4종을 50% 할인합니다. ‘백옥앙금(320g)’과 ‘마늘 바게트(12입)’, ‘옥수수 쁘띠 찰빵(6입)’, ‘쌀 소보로 앙금빵(4입)’ 등을 준비했습니다. 케이크 대표 상품 ‘치즈 케이크(3호)’와 ‘사랑의 퓨어 생크림 케이크(2호)’, ‘쿠키앤크림 케이크(2호)’ 등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유정희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기획&개발팀 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빵심’이 ‘밥심’을 대신하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베이커리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