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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분기 실적 ‘함박 웃음’…매출·영업익 최대치 1년 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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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24, 17:07:14

2분기 매출 45조206억원, 영업익 4조2791억원 기록..역대 최대 규모
2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 105만7168대 기록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 85조6791억원-영업이익 7조8365억원 달성
2분기 배당금 주당 2000원..1분기와 동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5일 현대차가 공시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45조206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 경상이익 5조5656억원, 당기순이익 4조1739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현대차가 역대 분기 기준으로 기록한 실적 중 최대치입니다. 현대차가 직전에 기록한 분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 최대치는 지난해 2분기 기록한 42조2332억원, 4조2483억원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상승 추세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환율 효과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 9%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원재료비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78.4%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오른 12.1%로 집계됐습니다.

 

경상이익은 5조5656억원, 순이익은 4조1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은 105만7168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는 북미 권역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18만5737대가 판매됐으나, SUV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등 고수익 신차 판매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판매량 87만1431대를 올렸습니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판매대수 증가분이 전기차 판매대수 감소분을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9만2242대가 판매됐습니다. 2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12만24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으며 동 기간 EV 판매는 5만8950대로 24.7% 감소했습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매출은 85조6791억원, 영업이익은 7조8365억원, 경상이익은 10조2929억원, 순이익은 7조54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경상이익은 6.6%, 당기순이익은 1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7%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판매량은 206만 3934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상승 추세를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정책 불확실성과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친환경차 시장의 겨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중심 수요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단, 주요 국가들의 중장기 환경 규제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캐스퍼 일렉트릭(해외명 인스터) 글로벌 론칭, 하이브리드 라인업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 제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및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에 이어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 대비 33.3% 늘린 금액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반드시 이행하고,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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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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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로얄살루트 한정판 에디션 ‘타임챔버’...무한한 ‘시간’을 담다

[인더필드] 로얄살루트 한정판 에디션 ‘타임챔버’...무한한 ‘시간’을 담다

2024.09.05 08:42:4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로얄살루트는 단순한 위스키 제조 회사가 아니다. 왕실을 위해 태어난 로얄살루트는 위스키뿐만 아니라 장인정신과 실험적인 브랜딩 기술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지난해에 이어 파인 아트와의 협업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컬래버레이션을 관통하는 주제는 '시간'입니다. 로얄살루트는 이종 간 협업을 통해 고연산 라인업이 지닌 독보적인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로얄살루트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인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를 지난 4일 출시했습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 2024'에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했습니다. 일반 관람객은 오늘(5일)부터 8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로얄살루트는 지난 2022년부터 당대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와의 협업해 브랜드 라인업 내 가장 높은 연산의 진귀한 위스키를 선보이는 ‘아트 오브 원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케이트 맥과이어와의 첫번째 협업에 이어 올해는 ‘타임 챔버’가 주인공입니다. 이번 작품은 과학과 철학, 예술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출신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와 협업했습니다. 런던 왕립 미술 아카데미 최연소 회원 중 한명인 그는 작품을 통해 추상적인 형태의 이론과 현상을 물리적인 형태의 조각품과 설치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협업에서 콘래드 쇼크로스가 영감을 받은 핵심 요소는 ‘시간’입니다. 그는 로얄살루트의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의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방문한 뒤, 고연산 위스키의 숙성은 물론 위스키의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아트 피스로 구성된 ‘타임 챔버’를 완성했습니다. 본체를 구성하는 수공예로 제작한 유리 디스크는 끝없는 밤하늘의 항성계를 뜻합니다. ‘타임 챔버’는 디스크 중앙을 관통하는 스핀과 화살 모양의 크리스탈 디캔더로 시간의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동시에 측정할 수 없는 무한한 시간을 디켄더라는 물리적인 조건 안에 표현했습니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로얄살루트는 아트 오브 원더 프로젝트를 통해 고숙성 위스키가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장인의 노력을 아티스트의 시각과 손을 빌려 재해석하고, 예술 영역에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컨템포러리 아트 브랜드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 위스키 가격은 1억5600만원입니다. 세계적으로 21점, 국내에는 단 한점만 선보입니다. '키아프 서울 2024' 로얄살루트 부스 바로 입구에서 ‘타임 챔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뾰족한 모양과 시간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영화 '인셉션' 속 멈추지 않는 팽이를 연상시킵니다. 로얄살루트는 ‘타임 챔버’에 로얄살루트 제품 중 가장 높은 연산을 자랑하는 53년 위스키를 담았습니다. 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며 탄생한 해인 1953년을 기념한 것으로,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최소 53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직접 선별해 블렌딩했습니다. 베리류의 풍부한 과실향과 월넛 호두의 달콤함, 그리고 구운 오크향이 긴 여운을 남기며 복합적이고 정교한 풍미를 선사하는 이번 에디션은 로얄살루트의 피나클 컬렉션 중에서도 최상의 블렌딩 기술력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걸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로얄살루트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62건 살루트’를 포함한 브랜드 정규 라인업과 한정판 패션·폴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함께 전시합니다. 전시 현장에서는 로얄살루트 21년 라인업을 바이 더 글라스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오연정 페르노리카 코리아 브랜드 엠베서더는 "시간이 지나 숙성 되고 변화되는 과정을 거치는 로얄살루트가 혁신과 창의성을 가진 예술과 만났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로얄살루트를 단순히 위스키 브랜드가 아닌 삶에 녹아 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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