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주말 나들이객 몰리자...롯데아울렛, 교외형 점포 매출 49%↑

URL복사

Wednesday, April 07, 2021, 09:04:20

봄맞이 할인행사 진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최근 주말 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롯데아울렛 교외형 점포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7일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롯데아울렛 교외형 6개 점포(파주점·이천점·기흥점·김해점·동부산점·부여점)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해당 점포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28%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높아진 셈입니다. 아동과 골프 의류 선호도가 높았으며 성장세는 각각 65%, 60%를 보였습니다.

 

이에 롯데아울렛에서는 봄맞이 할인 행사를 엽니다. 파주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파주라기 공룡 테마파크’ 2주년을 기념해 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기흥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총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블 쇼핑 위크’를 선보입니다.

 

또한 이천점과 기흥점에서는 소형 가전 및 기능성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 할인 행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천점은 오는 14일까지, 기흥점은 21일까지 ‘테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다양한 가전 상품 및 주방용품을 할인합니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행사도 열립니다. 이천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휠라 그룹 대전’을 열고 의류 및 신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부여점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브랜드 ‘오일릴리’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신규 브랜드 축하 행사도 진행합니다. 부여점은 13일 문을 여는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에서 50만원과 100만원 등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하며 경품 행사도 진행합니다. 파주점은 10일부터 11일까지 ‘파주라기파크’ 야외무대에서 체험 행사를 엽니다.

 

이호설 롯데백화점 수도권 2지역 본부장은 “4월을 맞아 교외로 향하는 소비자들이 롯데 아울렛을 방문해 나들이 기분도 만끽하고 덤으로 최대 할인 혜택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매장 내 방역에 완벽히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