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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기각’ 고려아연, MBK·영풍에 재차 법적 책임 경고

2024.10.21 18:01:36 ‘가처분 기각’ 고려아연, MBK·영풍에 재차 법적 책임 경고 고려아연 CI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에 대해 다시 한 번 사법적 절차를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21일 재차 경고했습니다. 이날 법원이 MBK와 영풍이 낸 고려아연의 자기주식(자사주) 공개매수 절차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한 뒤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자사주 공개매수의 불확실성을 높여 주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함으로써 영풍과 MBK의 공개매수에 응하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획된 꼼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인 89만원보다 낮은 금액인 83만원에 MBK파트너스 측에 주식을 넘긴 주주모두 다 피해자"라며 "MBK파트너스에게 속아 주식을 넘긴 주주와 투자자분들은 분노를 넘어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법적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의 명백한 사기적부정거래와 시세조종과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금감원 진정을 포함해 민형사상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영풍과 MBK의 시장교란이 아니었다면 "지난 14일 종료된 영풍과 MBK의 공개매수에 5.34%가 참여하는 황당한 일이 벌이지지 않았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MBK·영풍도 이날 가처분 기각 판결 이후 입장문을 내고 "가처분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함과 동시에 향후 손해배상청구, 업무상 배임 등 본안소송을 통해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에 대해 자기주식 공개매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GB금융·iM뱅크 책무구조도 제출…선제적 조기도입

2024.10.21 16:38: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지주는 21일 주요계열사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function)별로 책무(responsibility)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로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책무구조도를 금융지주와 은행이 동시 제출한 건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9월 신한은행에 이어 iM뱅크가 두번째입니다. DGB금융지주와 iM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컨설팅 등 준비를 해왔습니다. DGB금융지주 회장이자 iM뱅크 은행장을 겸하고 있는 황병우 회장은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GB금융지주와 iM뱅크는 책무구조도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부서 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보고, 임직원 점검활동과 개선조처가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그룹, ‘RE100’ 가속 폐발 밟는다…그룹 6개사 재생에너지 공급

2024.10.21 15:21:31

현대차그룹, ‘RE100’ 가속 폐발 밟는다…그룹 6개사 재생에너지 공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가속화를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합특수강, 현대캐피탈 6개 그룹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자로 협약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들 6개 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전력 거래 중개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력중개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전력 구매는 물론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설계·구축한 후, 각 그룹사별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와 필요 물량을 고려해 최적화된 재생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PPA 업무협약을 통해 6개 그룹사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르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합니다. 이후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2030년에는 연간으로 242GWh 수준에 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2030년에 도달 예정인 연간 242GWh는 국내 4인 가구의 연평균 전력 사용량(3684kWh, 2020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만6000가구의 전력 사용분에 해당합니다. 이를 전량 재생에너지로부터 조달할 예정이어서 화력 연료 기반 전력 사용 시와 비교할 경우 연간 약 11만 톤의 탄소가 줄어드는 효과와 맞먹습니다. 11만톤은 준중형 자동차가 6만 6천여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배출량입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PPA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수의 그룹사들이 참여해 그룹차원에서 공동으로 장기 구매계약을 추진할 경우 협상력(bargaining power)을 갖게 돼 개별 그룹사 계약 시 대비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방법에는 자가발전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의 PPA(전력구매계약), 전력거래소에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 구입 등이 있습니다. 2023년 RE100 연간 보고서(RE100 Annual Disclosure Report)에 따르면, 회원사들의 2022년 전력 소비량 481TWh의 50%인 240TWh가 재생에너지 전력이었으며 전체 재생에너지 전력의 약 31%가 PPA을 통해 조달되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은 자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변동성이 큰데다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인 확보가 재생에너지 전환율 확대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통합 조달과 장기 계약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신3사, ‘갤럭시 Z폴드 SE’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2024.10.21 16:10: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통신 3사가 오는 25일 국내 출시되는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를 앞두고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습니다. 또한,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16GB의 메모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출고가는 278만9600원으로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가지로 출시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고객들이 신제품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T다이렉트샵에서 21일부터 '입고 알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구매 고객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11월27일 개별 발표됩니다. KT[030200]는 24일까지 '출고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000원권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출시 알림을 신청한 후 KT닷컴에서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구매한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파손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도 함께 증정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 등을 추첨해 선물합니다. 또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은 삼성닷컴 앱을 통해 ▲갤럭시 버즈3 프로 30% ▲갤럭시 링 20% ▲갤럭시 워치 울트라 30% ▲갤럭시 탭 S10 울트라 20% 등 제품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21일부터 25일까지 출시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요리의 비법은 소스…식품업계 ‘차세대 K푸드’ 경쟁 치열

2024.10.21 07: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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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내 CDMO 자회사 설립…내년 매출 5조 달성”

셀트리온 “연내 CDMO 자회사 설립…내년 매출 5조 달성”

2024.10.18 11:51:3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위탁개발생산(CDMO)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 대상 공지문에서 "항체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낮은 증설 비용,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기존 CDMO 기업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추진의 중요 포인트"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비 증설과 영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생산 시설을 확보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고, CDMO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에 출시한 피하주사 제형(S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현재 미국 처방약 급여관리회사(PBM)의 80%까지 등재를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환자가 처방에 따른 실질적인 환급을 받으려면 80% 범위에서 모든 PBM 산하 보험사 등재가 완료돼야 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으로 셀트리온 매출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높은 매입원가의 기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낮은 제조원가의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을 통해 계획대로 매출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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