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지난해 26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자 이익 확대와 주택담보대출 상품출시 등으로 1년 전보다 30% 가까이 크게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2631억원을 8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28.9%(590억원) 증가했습니다.
연간 영업수익은 50.8%(5409억원) 성장한 1조6058억원, 영업이익은 37.5%(963억원) 증가한 353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 주택담보대출 등 신상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이자수익은 1조2939억원으로 전년(7860억원) 대비 64.6%(5079억원) 불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시장 위축에도 출시 10개월 만에 잔액 1조원을 채웠고 수수료·플랫폼 부문에서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전년 대비 18% 늘어나 연간 21조원을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6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67.4%(244억원) 증대됐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56.8%(1756억원) 성장한 4847억원, 영업이익은 65.0%(338억원) 늘어난 858억원입니다.
수신잔액은 2021년말 30조원에서 1년 만에 33조1000억원으로 불었고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61.3%였습니다.
여신잔액은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 성장으로 같은 기간 25조9000억원에서 27조90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중저신용자 무보증 신용대출잔액은 3조2414억원으로 잔액비중이 25.4%로 8.4%포인트(p) 올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당국에 목표치 25.0%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은 2042만명으로 출범 5년 만에 2000만 고객을 돌파했습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역대 최다인 1644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2.48%, 연체율은 0.49%입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의 계보를 잇는 팬덤 기반 수신상품을 상반기중 출시해 고객들에게 금융과 생활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 대상물건을 아파트외 다세대주택으로 확대하고 분양잔금대출을 비롯한 신상품을 선보여 시장 커버리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