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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작년 당기순이익 3543억…전년比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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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2, 2023, 16:02:39

2022년 실적 공시
"신상품 출시 힘입어 APE 36% 증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088350]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7% 감소한 35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조1430억원으로 36.2% 증가했습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시그니처 암보험'과 하반기 'H1 종신보험' 등 꾸준한 신상품 출시로 시장 수요를 견인한 결과"라며 "수익성 높은 다양한 보장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안정적 수익구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18조6280억원입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162.2%로 전년 대비 22.4%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신제도 도입 원년으로 영업·투자·관리 등 경영 전반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신계약서비스마진(CSM) 1조8000억원 확보, 신지급여력제도(K-ICS) 18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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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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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2025.11.14 09:4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합니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이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 개선 효과도 보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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