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2201억원, 영업이익은 1조30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수치입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등 전통적인 부문뿐 아니라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 등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매출이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며 "연말 성과급 지급과 주식보상비용 처리 외에도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한 콘텐츠 조달비가 반영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2조2717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33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사업 부문별로 매출액은 서치플랫폼이 9164억원, 커머스가 4868억원, 핀테크는 3199억원, 콘텐츠가 4375억원, 클라우드는 1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