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지분 기준)이 1조58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1조4694억원) 대비 7.8% 증가한 실적입니다.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부채 감소 등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경상순이익은 1조1551억원이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습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영업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조6743억원입니다. 전년(2조7112억원) 대비 1.4% 줄었습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수익성 중심의 판매기조를 견지하며 채널 경쟁력을 견고히 해온 결과 영업지표가 전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p) 증가하며 견실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총자산은 316조2000억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244%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삼성생명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