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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지난해 당기순이익 1.1조…전년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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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1, 2023, 14:02:25

2022년 실적공시
삼성전자 특별배당 제외시 16.5% 성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000810]는 지난해 1조14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1조926억원) 대비 4.5% 증가한 것입니다.


2021년 삼성전자[005930] 특별배당(세전 1401억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6.5% 성장한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습니다.


세전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5368억원,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1.8% 늘어난 20조126억원입니다.


보험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7.8%, 자동차보험 0.5%, 장기보험 0.3%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작년보다 0.8%포인트(p) 줄어든 102.2%로 나타났습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81.7% 입니다. 일반보험은 자연재해와 고액사고 발생 영향으로 2.1%포인트 상승한 77.1%의 손해율을 보였습니다.


장기보험은 과잉청구에 대한 지급심사 기준 강화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3.1%포인트 개선된 81.2%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만 보면 전년 동기(704억원) 대비 무려 54.6% 불어난 10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2023년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환경에 대응해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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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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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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