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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익 1.6조…전년 대비 1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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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8, 2023, 22:02:28

SK텔레콤 2022년 실적 발표
매출 17조 3050억원, 영업이익 1조 6121억원
"5대 사업군 모두 성장 궤도 안착" 자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7조3050억원, 영업이익 1조61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유무선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 16.2%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60.8% 감소한 94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 10.9% 성장한 4조1563억원, 30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기반으로 올해 AI 컴퍼니 도약과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인공지는 성비스인 '에이닷'의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국내외 유망 기업들과 언어모델(ChatGPT 등) 및 다양한 기반기술의 제휴를 통해 ‘에이닷’을 고도화하고 올해 중 정식 서비스로 론칭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UAM 사업을 미래 혁신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낙점, 주도권 선점을 위한 체계와 역량 확보에 매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국내 UAM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실적 발표와 함께 2022년 4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기 지급된 2,490원을 포함하면 연간 3320원으로 분할 전인 2020년 대비 66% 상향된 수준입니다. 3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 궤도에 안착한 한해였다"며 "올해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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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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