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DL이앤씨, 지난해 매출·영업익 감소…“물가·자잿값 상승이 원인”

URL복사

Monday, February 06, 2023, 09:02:24

매출 7.5조·영업익 4963억..전년비 1.77%·48.15%↓
신규 수주는 정비사업 수주 힘입어 12.8% 증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 및 자재값 폭등으로 감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글로벌 물가 상승 및 건축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수주규모는 주택정비사업 수주에 힘임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일 DL이앤씨의 2022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간 매출은 7조4968억원, 영업이익은 4963억원, 당기순이익은 41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7%가, 영업이익은 48.15%가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1조8944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12.8% 증가했습니다. 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45% 증가한 6조328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수주규모를 이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6.6%로 건설업종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저력있는 원가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말 연결 부채비율은 91%로 2021년 말 기준 93%에서 더욱 개선됐으며, 순현금은 1조2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나타냈습니다. 신용등급은 건설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를 유지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2000억원, 신규 수주 14조400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주택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고, 국내외 플랜트부문에서는 정유·화공 플랜트 및 발전 플랜트와 함께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따른 CCUS 관련 공사 수주를 통해 확대할 계획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