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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그룹 회장 “2023년, 새로운 100년 준비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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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2, 2023, 14:01:12

[2023 신년사]
내년 ‘캐시플로우 중심·포트폴리오·DT 가속화’ 강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회장 김윤)은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무식을 대신해왔으나 올해는 15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윤 회장은 이날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100주년을 맞이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경영 키워드로 ▲캐시플로우(현금흐름) 중심 경영 ▲스페셜티 제품과 글로벌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가속화 등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김 회장은 "경영 환경이 어려울수록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금 흐름과 수익성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진행 중인 투자는 비용과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는 경영 환경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업 기회의 지속적인 창출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스페셜티와 글로벌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는 삼양그룹이 10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거창한 슬로건이 아닌 임직원 모두의 일상적인 업무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업무 전반에 걸쳐 적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함으로써 디지털 중심의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임직원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도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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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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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6월 출범…전문성·독립성 강화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6월 출범…전문성·독립성 강화

2025.05.23 10:39:4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할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6월 중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정, 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담당하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됩니다. 또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입점 및 평가 과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책위원회 위원은 총 11명으로 학자,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 전직언론인, 정당추천인 등을 네이버가 직접 섭외해 구성합니다.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 관련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 단체의 추천 인사와 언론사가 운영하는 독자·시청자 위원회의 전직 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 후보 풀' 중에서 위촉할 계획입니다. 특히,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300~500명 규모의 '전문가 위원 풀'을 구성한 후 두 위원회의 위원들은 심사 주기마다 후보 풀 안에서 무작위 선발 방식으로 선발됩니다. 이를 통해 매 심사마다 새롭게 선발된 위원이 참여하게 돼 심사평가의 공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규정 안내, 교육등으로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는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정량평가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정성평가 역시 평가 위원 별로 해당 특정 분야만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모든 심사항목은 학계,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완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한편, 기존 네이버 뉴스의 서비스 입점 및 제재평가를 진행해 왔던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2015년 출범한 독립기구였지만 2023년 5월부터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잠정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월 뉴스서비스 전반의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외부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하는 '뉴스혁신포럼'을 출범시켜 뉴스제휴에 관한 의견도 경청했습니다. '뉴스혁신포럼'은 뉴스제휴위원회 운영, 출범과 관련된 여러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오는 6월 구성을 마칠 예정입니다. 이후 새로운 심사 평가 규정을 제정한 후 연내 신규 입점 심사 일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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