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영준 현대건설[000720] 대표이사가 새해 대외위기를 극복하는 선결과제로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3일 신년 메시지 발표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상 이상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해야 한다"며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의 변화 및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불확실성 극복의 첫 단추로 꼽은 체질개선의 경우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투명성 및 윤리의식을 토대로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체질 강화를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표는 "안전 이슈는 일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줄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 건설 품질을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향상 또한 체질개선의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표는 "우수 성과를 창출하는 임직원들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현대건설은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 리더'를 핵심 모토로 2023년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 3가지로 설정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성장'은 의사결정의 최우선 가치이자 모든 기업활동의 중심이 '고객'임에 초점을 맞추고 설정됐습니다. 특히, 안전에 있어서는 그 어떤 타협도 하지 않는다는 의사결정 방식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은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미래가치이자 기업 혁신의 지향성을 담아 설정됐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원자력 전분야에 걸친 토탈 벨류 체인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도시와 주거환경을 선도해 인류의 행복과 발전에 진정성 있는 공헌을 할 것"이라며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의 경우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조직이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려는 목적입니다. 목표를 바탕으로 개인의 역량과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해 조직에 기여하고 조직은 직원의 변화와 혁신을 장려하며 투명한 원칙을 기반으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