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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취임 후 첫 미국 출장서 타이거 우즈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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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3, 2021, 16:04:49

현대차 미국 판매 법인 등 방문 가능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릅니다. 회장 자격으로는 처음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해외 출장은 지난 1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출장에서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만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주말 전용기를 이용해 일주일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해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공장 등을 둘러봤으며 이르면 24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현대차·기아가 북미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를 앞세워 판매 호조를 보인 만큼 현지 직원을 격려하고 미국 판매 전략을 재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7.3% 증가한 7만8409대(제네시스 포함)를, 기아는 46% 늘어난 6만6523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을 자제해 온 정의선 회장이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며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등을 검토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출장길에서 정의선 회장이 타이거 우즈와 만나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월 LA 인근에서 제네시스 GV80을 몰고 가다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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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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