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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이징 1공장 부지 매각 추진...2019년부터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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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8, 2021, 15:05:43

‘사드 배치 논란’ 여파로 가동 멈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 1공장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중국에 세운 첫 공장이지만 2019년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베이징 1공장이 있는 베이징 순이(順義)구 정부에 1공장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장은 현대차가 중국에서 현지 업체 베이징자동차와 손잡고 2002년 말부터 처음으로 생산을 시작한 ‘중국 1호 공장’입니다.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수년간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2019년 4월부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한국에 있는 중국 사업 관련 조직을 중국 현지로 대거 전환 배치해 지주사 조직을 대폭 강화하는 등 중국 사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수익 제고를 위해 저가 소형차 판매를 줄이고 구형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중국에 론칭한 데 이어 상하이(上海) 국제모터쇼에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EV6,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중국 고급차와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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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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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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